월성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15일(수) ~ 9월 17일(금) 까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신라문화원 주관,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연계 학교교육과정 2021 문화유산방문교육’을 실시하였다.
‘한 시간으로 끝내는 신라이야기’라는 큰 주제 아래 4학년은 ‘주령구 만들기’, 5학년은 ‘불국사와 석굴암’, 6학년은 ‘경주의 세계문화유산’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불국사에 숨겨진 건축학적 가치, 석가탑과 다보탑 등 자칫 일회성 수업으로 끝나기에 아쉬운 부분이 남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주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진행하였다.

방문교육에 참가한 6학년 서모 학생은 “우리 마을 경주가 온통 살아 숨쉬는 문화재 박물관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김현숙 교장은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문화유산방문교육이 실시되어 더욱 뜻깊다.
문화유산은 알면 알수록 끝이 없는데, 이번 방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우리 마을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