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전 경북 영천시장이 법원으로 부터 공무원 승진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을 선고, 법정구속 됐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김상윤 부장판사)는 26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영석 전 영천시장에게 징역 5년, 벌금 1억원, 추징금 9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영석 전 영천시장은 지난 2014년 10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영천시청 공무원 A씨에게 승진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부는 “뇌물 교부 동기와 방법, 시기 등을 볼 때 뇌물을 줬다는 공무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뇌물을 받지 않았다는 김 전 시장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특히 “"피고인이 승진 대가 등으로 거액을 수수한 것은 선출직 공무원 직무집행의 공정성을 해친 것으로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커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김영석 전 영천시장에게 징역 7년·추징금 2억원·벌금 9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시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영천시청 사무관 A씨에겐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 농촌지역에 도박장을 차려두고, 일명 ‘아도사끼’(줄도박) 도박판을 벌인 일당 2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찰은 판돈 1천940만원을 압수하고, 총책 A씨(55세)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1명에 대하여도 전원 각각 도박장소개설 또는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2.일 대낮 약 3시간 동안 도박꾼 20여명을 끌어 모아 한판에 50~70만원(평균 60만원)의 판돈을 걸고 총 70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단속결과, 이들은 ‘창고’(총책), ‘마개’(패를 돌리는 역할), ‘상치기’(판돈 수거·분배), ‘문방’(망을 보는 역할) 등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해왔고, 특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빈 상가에 도박장을 열었다. 또한, 도박장에 ‘문방’을 세워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등 치밀하게 단속에 대비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도 경찰은 사회경제 질서를 무너뜨리고, 가정파탄의 원인이 되고 있는 도박행위 근절을 위하여 여타 도박단에 대하여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해나갈 방침이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 50분께 경북 경주시 북정로의 한 식당에서 흉기로 부인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동남아 국적의 외국인 A 씨(3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식당에서 주인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같은 국적의 30대 아내와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대 이순자 전 총장에 대한 업무상횡령등 혐의에 대해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열린 1차 공판이 4월 15일로 연기되었다. 이 전 총장에 대한 재판은 7일 오전 10시 45분경 경주지원 1호법정에서 형사1단독(2018 고단 838호) 심리로 열렸으나 이 전 총장측 선임변호사 1명의 선임이 최근에 이뤄졌다는 이유로 변호인이 기일 연기를 신청해 4월 15일 오후 2시로 심리가 연기된것. 이날 재판에는 이 전 총장을 비롯해 G모 전총장과 H모 교수가 함께 피고인석에 자리했다. 이 전 총장은 박모,이모 2명의 변호인을 선임했으며 G모 전 총장은 정모 변호사 H 교수는 김모 변호사를 선임해 지역에서 나름 이름있는 변호인단을 꾸려 여전함을 보였다. 이날 재판에서 이 전 총장과 피고인 가운데 이 전 총장과 H모교수 교비횡령 62억8천만원 과 이 전 총장과 G모교수 63억 2천만원 교비횡령을 포함해 자신의 자녀소유인 경주관광호텔 임차료 5억 5천여만원을 교비로 지급 한것과 경주대 해임교수 손해배상 상당임금 9억7천2백만원을 교비로 전용한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는 경주대 해직교수와 교수협의회측 교수 여러명이 재판을 지켜봐 재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난 1일 오후 8시 5분경 발생한 포항시 모 요양원 화재 시 요양원 직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입소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화재는 요양원 건물 1층 특별실에서 발화하였고, 2층에 24명의 입소노인과 3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화재경보기가 울려 직원들이 즉각 소화기 2대를 터트려 1차 진압을 시도하였고 이에 스프링클러가 바로 작동하여 화재가 특별실 외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였다는 것. 화재경보기 감지와 함께 소방서로 연락이 되는 속보장치의 실행으로 소방서 및 남부경찰서에서 단 5분정도 만에 화재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과 함께 입소자 구조에 임할 수 있었다. 요양원 직원들은 곧바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요양원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의 인력을 15분만에 소집해 평소 구축된 요양시설 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거동불편 어르신 24명을 관내 요양시설로 긴급 이송시켜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외부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였다. 요양원 화재소식이 전해지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이강덕 포항시장은 침착하게 잘 대처해준 요양원 측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점검 및 예방
지난 2일 낮 12시쯤 경주시 양북면 중·저준위방폐장 2단계 건설 공사현장에서 대우건설 하도급업체 J건설 직원 최모(63·경주시)·김모씨(40·포항시) 등 2명이 낙석사고로 다쳐 울산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사고당일 작업자 최모씨등은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오배수로 작업 중 사면의 돌이 굴러내려 이들 작업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장 2단계 건설 시공업체로 선정돼 현재 부지 정지공사 등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운영 허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는 지난 콩레이 태풍에 따른 주변 지반 약화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사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사고로 해당업체의 면밀한 사전 안전점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이 절실히 요구된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22일 09:25경 경주시 안강읍 소재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하여 흉기로 직원들에게 상해를 가하고 현금 2,0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46세)를 범행 4시간만인 당일 오후1시경 경주시 안강읍 소재 주거지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범행후 미리 준비한 자신의 승용차로 도주해 피의자의 집에 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당시 A씨는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동국대병원응급실로 옮겨 위세척 치료후 입원중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의식을 회복한후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 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에어컨 등 고가의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피해자 27명을 상대로 합계 2천5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외국인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의자는 여름철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에어컨 등 고가의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등의 제품을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글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수사결과, 피의자는 인터넷 카페에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해 놓고 이를 보고 구매를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카카오톡 메신저”와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일명)대포통장으로 대금을 입금 받아 인출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유사 사례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거래는 메일이나 메신저로 URL을 보내지 않는데다 결제창 웹페이지 주소가 정상인지도 확인해야 하고, 무통장 입금시 예금주 명을 확인해야 한다"며 피해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9일 15시05분경 감포읍 오류리 고아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에 빠진 시민 이모씨(남.대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5:05경 해변에서 근무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허우적 대던 요구조자 이모씨를 발견하고, 방동혁·강호원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다행히 별다른 증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고당시 이모씨 구명조끼 착용하지 않고 지름 1.2M 물놀이용 튜브에 앉아 바다에 떠 있었으며,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뒤집혀 바다에 빠진 상황이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발빠른 대처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다시는 이와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20일 경찰서장 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외동공단점 박송희 대리(31세, )에게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를 도운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은행원 박송희 대리는 평소 고객 한명이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데도 4월 말경부터 계좌송금 한도를 터무니 없이 올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해당 계좌를 범죄 의심계좌로 등록시킨 뒤 모니터링을 하던 중 계좌 명의자가 위 지점을 방문하여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또다른 보이스피싱 계좌로 송금하려던 것을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은행원의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조속한 범인 검거와 피해금 인출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금융기관과의 전화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11일 09시 38분경 부산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인 피해자 B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타고 불상지로 달아난 용의자 A씨를 사건 발생 2시간 30분여만에 외동읍 연안휴게소에서 검거했다. 경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근무자 경사 고기훈)에서는 11시 43분경 수배차량등검색시스템(WASS)에 수배차량이 경주 관내에 진입한 것을 확인, 즉시 112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여 관할 외동순찰차, 인접 내남·역전·보문순찰차, 형사기동차량을 출동 시키는 한편, 관내 긴급배치 및 용의차량을 무전 수배했다. 이어 11시 45분경 수배관서(부산청)로부터 용의자 인적사항, 사건개요 등 추가사항을 신속히 파악한 후 실시간으로 무전 전파, 용의차량 예상 도주 방향(내남면→외동읍 연암교차로)으로 경력 집중 배치하여, 외동순찰차가 용의자를 조기 검거토록 하는 등 112종합상황실에서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과 현장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일궈낸 성과이다. 외동순찰차 근무자 경위 최수연 외 3명은 112긴급배치 지령을 받고 출동 중, 외동읍 연안휴게소 앞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용의차량을 발견, 신속히 추적해 용의차량 앞을 가로 막아 용의자를 검거하였다.경주
6일 오후 5시 20분경 황성공원 운동장 북쪽 6문 바깥 쪽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의 신속조치로 조기진압해 큰사고를 막았다. 화재차량은 운전자 이모씨(23세) 소유의 2011년식 그랜드카니발 이며 엔진부가 아닌 차량내 전기배선 합선으로 차량 대부분이 화재로 소실됐다고 소방서 측은 사고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차량화재로 황성공원 북쪽 6문 외벽 스텐드 전체가 화재로 인한 연기로 검게 그을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화재로 인근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등 혼란을 빚었다.
6.13지방선거관련 최양식 경주시장 경선배제에항의해 경북도당 점거단식농성중 탈진으로 농성자 가운데 1명이 응급실로 실려 간것으로 알려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의 불공정 경선배제에 항의하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을 점거 단식농성 중이던 정순식(49.경주시 선도동)씨가 지난 3일 동안의 단식으로 탈진하여 20일 오후 1시경 119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고 대구시 신천동 바로본병원으로 이송, 응급실에서 가료중이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9일 오후 1시 30분경 경북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에서 영천 포항간 28번 국도로 나오는 삼거리에 있는 철길 건널목에서 1톤 트럭과 코레일 열차(화물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 경주소방서 구조·구급대원 현장도착 당시 열차가 1톤 트럭을 150미터 정도 밀고간 상태로 소방대원들은 즉시 트럭 안에서 요구조자 1명 구조해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민중당경주지역위와 택배연대노조경주지회가 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CJ대한통운 사측의 대리점 정상화 약속 및 성실교섭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택배연대노조경주지회 지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택배연대노조경주지회가 2018년 3월20일 쟁의행위에 돌입하였으나 사즉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의지가 없어 장기화 되고 있다"며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고 대리점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중당경주시지역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2016년 10월 신경주대리점 소속 택배노동자들은 대리점장의 과도한 수수료 공제와 부당한 대리점 운영에 맞서 투쟁 할 수밖에 없었다"며 "CJ대한통운과 경주지점 소속 대리점은 대리점 정상화 약속 즉각 이행과 성실교섭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 CJ대한통운과 경주지점 소속 대리점은 [대리점 정상화 약속] 즉각, 이행하고 교섭에 성실히 나서라! 경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택배연대노조경주지회가 2018년 3월20일 쟁의행위에 돌입하였습니다.그러나 사즉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의지가 없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경주시민 여러분들에게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
영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등 11건과 의회 소관사항인 영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음, 악취, 분진, 오폐수 등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상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여 악취 방지 및 저감을 위한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철저한 조례안 검토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평수의 가정집 또는 작물을 키우는 하우스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가 용이하고 난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주소방서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3월) 경주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3건이며, 2024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423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간이 SP 설비·자동소화용구 설치 독려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 사용 안내 등을 적극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앞장섰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28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이 교육생 및 내빈,경주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업 경과보고, 학장 인사말, 활동영상관람, 내빈축사, 선서문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귀룡 학장은 “시작이 반이다. 빛나는 자립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배움의 성취감도 얻고, 여러분의 행복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제14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72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하여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가 총 30회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계림고등학교(교장 남준모)는 지난 19일 화랑관(본교 강당)에서 1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늦은 시간까지 많은 학부모가 참석하여 본교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남준모 교장은 2024 교육비전 및 중점 추진 방향으로“온도계 교육(온: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 도: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능력을 도약시켜 성장하는 교육, 계: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계림인 육성)을 언급하며 미래를 창조하는 새 화랑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교에서 특색있게 운영되는‘인권교육 연구학교’,‘과학중점학교’,‘화랑학당 특색 프로그램’,‘따뜻한 행복학교’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 후, 본교 3학년 부장교사와 함께‘2025 대학입시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 학생들의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5 대입 기본 방향과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학년별 특색활동 운영과 수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각 학년 담임선생님과 학부모와의 상담 시간이 마련되었다. 1학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