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무소속 후보등록을 마친 김일윤 전 국회의원은 경주시민들과 경주 발전만을 위해서,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대결만으로 그야말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의 선택은 경주시민들의 고유권한이기에 우리 후보들이 비전을 제시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로 시민들의 지지와 선택을 받는 것이 후보자의 책임과 의무"라고 주장했다.
아무리 선거의 목표가 당선이라 하더라도, 후보들간에 넘지 말아야 할 선과 반드시 지켜야 도리가 있다.
하지만, 선거의 주인은 경주시민인데 미래통합당의 공천과정을 보면, 경주시민의 생각은 무시하고, 당선만을 위한 절차의 한 과정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정당의 공천이라 함은, 경주시민과 경주의 발전만을 위해서, 후배 정치인 들을 훌륭하게 양성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의 공천과정과 결과는 경주인으로서 한 사람의 인격과 정치인생을 송두리째 없애버리게 된 것으로, 우리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에도 결코 바람직한 결과가 아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권자인 경주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들 모두가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임해 줄 것을 고향선배이자 5선의 국회의원 경력을 지닌 선배 정치인으로서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짓과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기 마련이고, 비온 뒤 땅이 굳듯이 내 고향 경주 후배 정치인인 김원길, 박병훈, 이채관 예비후보자들에게 이번 공천결과에 실망하거나 정치 인생을 포기 하지말고,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소중한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