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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박귀룡 동천.보덕 시의원 "길위의 선행"

선거활동중 폐지할머니 무너진 손수레 직접 정리 " 인간미 뿜뿜"
지역주민 너도 나도 "든든한 일꾼 " 한 목소리 응원

경주시 의회 다 선거구 <동천.보덕> 무소속 출마자인 박귀룡 시의원이 5일 지역구 선거활동을 겸한 민생탐방에 나섰다가 동천초등 정문 진입도로 입구에서 폐지손수레를 끌던 할머니(85세.여)의 손수레의 폐지가 도로에 완전히 쏟아져 곤란을 겪고 있을때 마침 자전거로 지역을 살피고 다니던 박 의원에게 발견된것.

박 의원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할머니의 안전을 살피고 손수레에서 쏟아진 폐지를 직접 정리하는 훈훈한 인간미를 보인것.

이 상황이 때마침 현장에 진입한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 의해 당사자인 할머니는 기초생활대상자로 고교 2학년인 손자를 직접 돌보고 있는딱한 사정이  알려졌다.

박 의원의 도움에 연신 감사하다는 할머니는" 이번에도 우리 박 의원이 꼭 시의원이 될것' 이라고 덕담을 건내 훈훈한 분위가 연출됐다.


박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지역에서 안면이 있는 할머니인데 이처럼 폐지값이 떨어져 키로당 40원 밖에 되않는 폐지를 모으기 위해 힘들게 사는 노인들이 많은것이 마음아프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박 의원 자신도 선천성 척수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보니 "노인복지와 장애인 복지를 위해 사회복지학 석사 출신인 본인의 전문적 지식을 통해 시민복지안을 만들어 놓았다며 다가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의회 의원선거에 반드시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당찬 포부를  펼쳤다.

이날 현장을 지켜보던 지역주민 김 모씨 (60)는 "의정활동도 열심히 하는 분이지만 틈틈히 지역봉사에 물불 가리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박 의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반드시 돼야 한다"고  힘찬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동천.보덕 선거구에서 과거 새누리당 직능비례대표를 거쳐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후 3선 도전에 나선 박 의원은 2016년 경북의정봉사 대상(시.군 의장협의회 주관)과  2016년 상공대상 본상을 수상(경주상공회의소 주관)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의외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 지역민의  지원을 업고 반드시 당선돼 다시 동천.보덕의 큰 일꾼이 될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박 의원은 "보덕동이 낳고 동천동이 키운 본인을 지지해 달라며 자전거를 타고 매일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검증된 능력있는 시의원, 큰일꾼 맹글어 주이소" 라며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