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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보건소, 치매보듬마을 경주여자정보고 한가위 효 콘서트 선보여

지역사회와 연계, 재능봉사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로 치매어르신 건강 돌봄

경주시 보건소는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여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지역사회 연계하여 한가위 효 콘서트와 학교급식을 함께 나누며 치매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이날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학교장 최성식)에서는 치매보듬마을 시래경로당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병설 동도유치원의 귀여운 원아 40명의 공연 3곡에 이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관현악팀 50여명의 관현악연주 4곡 한가위 효 콘서트를 펼치며,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하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은 경북도와 경주시 보건소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여자정보고는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경주여자정보고 보건간호과, 영유아보육과 연계하여 10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시래경로당을 방문하여, 다양한 혈압측정과 보건교육 후 영양갱 만들기, 풍선아트, 종이접기 수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사회와 다함께 만드는 치매돌봄 공동체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