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진철 예비후보는 3일 출마선언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진철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출마선언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과 코로나를 거치며 대한민국은 온통 몸살을 앓았다. 지난 정권이 민생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권 카르텔의 이권에만 힘을 쏟아왔기에 지금 우리 앞에는 팍팍한 생활, 높아진 물가 그리고 인구감소와 도시소멸이 현실로 닥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당장 민생과 현안을 챙기기에도 바쁜 지금, 야당은 오로지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보수의 결집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거대야당의 횡포 속에서 우리 정부가 제대로 일하지 못하고 정치 논리로 끌려다니는 이런 나쁜 정치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진철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보수의 자존심인 우리 경주가 보여줄 것은 바로 4월10일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이다. 본인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와 함께 정치 쇄신을 이루어 윤석열 정부 성공과 경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낼 최고의 적임자라고 자처했다. 아울러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보수의 승리를 기필코 달성할 젊은 보수 박진철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예비후보는 ' 이날 300여명의 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자질 미달 국회의원 34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함 대상자는 상임위원회 결석률 상위에 홍석준(대구/달서구 갑) 김희국 의원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이 포함됐고, 반개혁 법안 다수 발의자에는 추경호 (달성군/경제부총리) 송언석 의원 (김천시) 이 포함됐다 김희국 의원은 투기성 상장주식 과다보유자에도 중복 포함돼 2관왕의 불명예를 안아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이들 의원에 대해 이번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국민의 힘 중앙당과 공관위 주변에는 이들을 포함해 2월중 현역 컷오프 대상자와 공천배제 대상자에 대한 살생부가 나돌고 있어 TK(대구,경북)지역과 PK(부산,경남) 상당수가 결과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반,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각 정당에 공정한 공천, 투명한 공천을 촉구하며, 경실련이 1월 17일(수)에 발표한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전달했다.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거대 양당은 말로만 쇄신 말고, 자질미달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양당에 자질미달 및 의심 의원 106명(배제 34명 및 검증 72명) 명단 전달을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52명(배제 19명 검증 33명), 민주당 54명(배제 15명, 검증 39명)양당은 공천배제 기준 예외없이 적용해 검증하고 그 결과를 투명 공개하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은 민심을 잡기 위해 “물갈이 공천”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양대 정당이 계파나 인맥 등에 좌우되지 않고, 부적격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지 대단히 의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실련은 지난해 11월 28일 지난해 현역 의원 316명에 대하여 진행했던 의정활동 기본자질, 사회적 물의 여부, 투기성 자산의 과다 보유, 입법 성향 조사 등을 종합하여,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 2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한영태)는 9일 성명을 통해 경주 쓰레기 소각장에서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가 하면 관리인원이 턱없이 부족하고 관리직원이 한명도 배치되지 않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경주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경주지역위 한영태위원장은 “지난 22년 제8대 시의원일 때 천군동 자원회수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의 정상화를 주장하며 폐수를 전량 재활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가동할 것을 요구했으나 위탁처리를 통해 외부에 반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은 “작년 가을 새로 운영을 맡은 외국계 업체가 폐수를 몰래 방류하다 적발돼 경주시에서 수사의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시에서 시설 유지 보수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관리감독을 할 수 있음에도 관리감독 소홀로 발생한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시설관리공단은 체육사업, 관광사업, 교통사업 등 수익사업 위주로만 할 것이 아니라 궂은일도 병행하여 명실상부한 시설관리공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며 경주시가 소작장사업을 맡을 것을 촉구했다.
더민주 경주지역위 (위원장/한영태)는 13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한다는 규탄 성명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년이 지난 현재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투입된 방사능 오염수를 더 이상 지상 저장 탱크에 보관하지 않고 해양 투기 하겠다는 일본의 행보 때문에 대한민국 사회가 어수선하고, 정치권은 여야가 대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기적인 일본의 행태는 그렇다 치고, 윤석열정권과 여당은 어째서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이기적인 행위에 동조를 하는 것인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해할 수가 없다. 또한 며칠 전 포항MBC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가 지난주에 공개 됐는데, 조사 결과 원전 반경 5km 내 주민 960명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77%인 739명에게서 삼중수소가 검출됐고, 원전으로부터의 거리와 거주 기간이 피폭량과 밀접한 상관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누적 선량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조사 자료가 없어 비교 대상 자체가 없고 계속적인 연구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다. 이렇듯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인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직접 맞닿았던
민원인에게 식사 접대를 받아 논란이 된 최기문 영천시장이 이번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천시 선관위로부터 '관련법 준수 촉구 공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북도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 시장의 이번 혐의는 영천시 공식 유튜브와 자신의 개인 유튜브 등에 올라온 일부 업적 홍보 동영상이 문제가 됐다고 한다. 최 시장에 대한 '법준수 촉구' 공문은 "자치단체장 업적 홍보 횟수 제한 등 공직선거법 일부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모 언론에 보도된 '공무원 중립의무 공무원의 선거관여 등 금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고 경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선거질서를 어지럽힌 혐의가 적용돼 법 준수를 촉구하는 통지문을 받은것으로 밝혀졌으며 사실관계 조사는 경북도 선관위에서 받았으며 문서교부는 영천시 선관위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일로 영천시 유튜브를 관리하는 공무원(6급) 1명도 관련법 위반 사실이 확인돼 서면 경고를 함께 받았다. 최 시장은 지난해 3월에도 시청 공무원이 자신의 업적이 담긴 자료를 제공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묵인했으며 선거구민에게 출산 및 양육지원금 등을 시장이 주는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화)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씨를 비롯한 유족이 참석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도 함께 참석한다. 정당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들도 참석한다. 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과 한명숙, 이해찬,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및 도종환, 이재정, 전해철, 정영애 등 재단 임원진이 참석한다. 그 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장하진 전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 김대중 대통령 유족 대표로 김홍걸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올해 추도식의 주제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집필한 저서 『진보의 미래』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위원장/한영태)와 경북도당 위원장과 인근지역 '촛불행동'이 연대해신라대종앞(구,경주시청사)에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제1회 촛불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시위에는 포항,경주를 비롯해 인근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민 2백여명이 쌀살한 날씨에도자리해 '검찰독재 민주파괴'와 '윤섯열은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보수의 심장인 경주지역에서 이례적인 '정권퇴진' 촛불시위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시민 A모씨(여,45세)는 '윤석열 정권은 민생도 외교도 물가도 모두다 포기한 정권'이라며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이날 집회를 주최한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검찰공화국으로 가는 현정권을 향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전국적인 정권퇴진운동이 거세게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황리단길' 도보행진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현 정권의 퇴진을 주장해 현장에 있던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집회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는 '조만간 조직을 정비해 제2,제3의 경주촛불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생명사랑 사업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최근 주택관리공단 영천야사주공4단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시는 지난해 5월 해당 아파트를 ‘맘편한 행복아파트’로 지정하고,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맘편한 행복아파트사업’은 시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28일 이웃주민의 관심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주민 A씨가 전날부터 인기척이 없고, 욕실에서 물소리만 들린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B씨가 영천야사4주거행복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직원들은 즉시 문을 개방해 욕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생명사랑 사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확산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심사를 통해 7개 자원봉사단체가 선정됐으며, 사업규모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집사랑봉사단(사랑의 집수리) △징검다리봉사단(뚝딱뚝딱 집수리) △춘토마토예술단(요양원 공연) △아이코리아봉사회(농사철 반찬지원)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나에게 주는 행복 케익만들기 및 케익 나눔봉사) △두드림(행복한 노년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학교) △미심회(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제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한다.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회장 강순영)는 회원들과 장애인 30여 명이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이희태)은 오는 6일 취약계층의 방, 주방 단열 벽지 시공, 화장실 타일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사업비 지원으로 여러 봉사단체의 지역 내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져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
영천시는 1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5년 행복경로당(반찬지원) 운영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하고, 경로당별 월 2회(연 16회), 1회당 2가지 반찬 17인분을 경로당 422개소에 배달 지원한다. 이날 오동리 경로당에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준비된 반찬으로 오찬을 나누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 어르신 중 한 분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밥맛이 없어서 끼니를 때우는 정도인데, 경로당에 함께 모여 맛있는 반찬에 밥을 먹으니 밥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질의 맛있는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유지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28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11건의 조례안 및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가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보류됐고,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를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4월 24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4월 2일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지원활동을 펼쳤다.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지원활동은 안동시·영양군·청송군·의성군·영덕군의회를 방문하여 이상복명과에서 후원한 경주빵 1,100박스를 전달하고,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경주자원봉사센터 및 어향원 관계자들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짜장밥을 제공하는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는 별개로, 앞선 3월 31일 경주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일동은 총 721만원의 성금을 모아 공동모금회 기탁을 위해 경주시에 전달하는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많은 주민들의 터전과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여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 한번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경주시의회도 이재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생명사랑 사업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최근 주택관리공단 영천야사주공4단지아파트에서 이웃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시는 지난해 5월 해당 아파트를 ‘맘편한 행복아파트’로 지정하고,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맘편한 행복아파트사업’은 시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28일 이웃주민의 관심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주민 A씨가 전날부터 인기척이 없고, 욕실에서 물소리만 들린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B씨가 영천야사4주거행복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직원들은 즉시 문을 개방해 욕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조치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웃 주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생명사랑 사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
경주시는 사룟값 급등과 한우 가격 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이자’ 및 ‘도축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우 가격은 공급 과잉과 소비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로 인해 지역 한우농가는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경주시는 정부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자금을 이용한 농가이며, 대출 이자의 1%를 경주시가 보전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 9,000만 원, 시비 2억 1,000만 원 등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자 납부 여부를 확인한 후 농가에 직접 지급된다. 경주시는 약 611호의 농가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축 수수료 지원도 병행된다. 지난 5월 기준 한우 도축 수수료는 두당 13만 9,500원에서 15만 9,500원으로 인상됐으며, 이에 따라 농가의 출하 부담도 커졌다. 시는 지역 내 가축사육업 등록 및 허가를
용강초등학교(교장 이명주)는 지난 3월 29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동행의 시작을 알리는‘장애·비장애 소통동아리 투게더’봉사단을 출범하고 1회차 봉사활동을 했다. 투게더 동아리는 장애인복지관과 용강초 학생 10명, 신라중 학생 10명이 함께하는 어울려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소통 동아리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 동아리는 장애인과 청소년들이 월 1회 정기적인 만남과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간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용강초 학생은“장애인 분들과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함께 웃고 활동 하다 보니 정말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았다.”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강초 이명주 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