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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인재영입 및 올바른 선거구획정 촉구 기자회견

특정정당 독식위한....일방적 선거구 획정 용납못해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위원장.이상덕)은 지난 14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주지역위는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경주시장,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지망생들을 영입하기 위해 조직된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손영태, 전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에서 문재인 정부가 힘있게 추진하는 지방분권과 직접민주주의 시대에 경주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인재들을 공개적으로 영입코져 과감히 문호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토박이 비토박이 구분없이 선거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사명감을 가진 경주시민 누구든지 선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올바른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이상덕 경주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경주시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초안으로 9개선거구로 분구하고 모두 2인 선출선거구로 변경하는 시대역행적 행태에 대해 강한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는 "특정정당의 당리당략에 의해 민의를 배신한 일당독식의 오만정치"라고 질타하고 나섰다.

이상덕위원장은 "특히 경주는 매 선거마다 선거구를 바꾸지 않고 선거를 해본 적이 없는 실정으로 입후보예정자는 어느 지역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할지, 누가 우리지역의 후보인지 모른채 왜곡되는 현상이 있었고,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공식과 특정정당의 지역패권적 사고에 기인한 것"이라 규정했다.

아울러 이번일에 대해" 당리당략을 떠나 중대선거구 본래의 입법취지와 타당하고 공정한 선거구 획정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이번일은 소수자와 소수정당의 의사까지 제대로 반영되는 기초의회가 불가능하고 정치권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시의회가 되지 못하게 될 것이다"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품 넓은 정치를 요구한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 회견문 >
▲ 당리당략을 떠나 선거구 획정 제대로 하라!!

지역발전과 민주주의 실체적구현을 위해 지방자치선거가 시행된 지도 20여 성상을 넘어 지금쯤은 지방자치의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되는 기초의회구성을 위해 중선거구제를 시행하고 있음은 주지의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은 소건거구제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4인 선거구를 없애는 것은 물론이고 몇 군데 되지도 않던 3인 선거구마저도 2인선거구로 쪼개는 시대역행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음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는 특정정당의 당리당략에 의한 것으로 철저히 민의를 배신한  일당독식의 오만정치라 할 것이다.

특히 경주는 지방선거 시행이래로 한 번도 선거구를 바꾸지 않고 선거를 해 본 적이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선거구획정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입후보 희망자는 어느 지역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할지, 시민들은 누가 우리지역의 후보인지를 몰라 선거가 왜곡되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이 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특정정당의 지역패권적 사고에 기인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지역을 볼모로 하는 정치는 이제 단호히 척결되어야 한다. 특정정당이 공천하면 시민들은 당연하게 그 정당에 투표를 강요당하는 몰이식 투표를 이제는 정치권이 앞장서고 시민들이 각성하여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특정정당이 절대다수인 도의회와 도의회선거구 획정위원회이지만 당리당략을 떠나 중선거구제를 시행한 본래의 입법취지와 유권자들의 준엄한 시민정신을 바로 읽어 타당하고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주지역구의 국회의원이신 김석기의원과 경주의 네분 도의원들께 각별한 관심과 품 넓은 정치를 당부드린다.

정치는 정치인의 것이 아니라 시민의 것이고 국민의 것이다. 소수자와 소수정당의 의사까지도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선거구획정이야 말로 정치권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첫걸음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하여 촛불로 나타난 민주주의의 완성과 적폐청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거스리는 시대역행적 행태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끝으로, 경주시민여러분! 시민들의 감시와 끝없는 관심만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2.14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