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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이철우 의원, 경북도지사 대세 굳히기

여론조사 연승 기록 이어.‘이철우 대세론’등장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의원의 여론조사 1위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 의원은 19일 뉴스1이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야 통틀어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2, 13일 이틀간 TBC와 매일신문이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지지도와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상, 당선 가능성 분야에서 2위의 박명재, 3위의 김광림, 남유진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에 올랐었다.

이 의원의 1위 행진이 계속되면서 사실상 독주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게다가 경선이 곧 본선이나 다름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대상’분야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이 의원쪽으로 대세가 굳어지는 모습이라는 전망도 흘러 나오고 있다. 


뉴스1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6일 경북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이철우 의원은 지지율 17.4%로 1위에 올랐고, 민주당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이 10.5%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이 의원은 지난 2월 같은 기관이 실시한 1차 조사때보다 3.1%가 올라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민주당 오중기 전 행정관이 2위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 부분에서는 여야를 통틀어 이철우 의원이 20.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오 전 행정관의 경우 당선 가능성은 5.3%에 그쳐 이철우 의원이 다른 경쟁 후보들에 비해 당선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의원이 20.3%로 박명재(10.8%), 김광림 의원(10.7%), 남유진 전 구미시장(7.7%)을 멀찌감치 제쳤다.

앞서 TBC‧매일신문 조사에서도 이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17.2%로 나타났으며 박명재의원이 9.8% 로 2위, 김광림 의원 8.0%, 남유진 후보 6.1% 순으로 여전히 이 의원이 경쟁 후보들에 비해 훨씬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매일신문, 영남일보, 뉴스1 등 언론사의 도지사 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1위 자리를 내 준 적이 없으며, 오히려 더 견고해져 가는 분위기다.

이 의원은 “흑색선전 등 각종 네거티브로는 현명한 도민들의 표심을 자극할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난 결과”라며 “끝까지 네거티브에 흔들리거나 휘둘리지 않고 오직 도민만 보고 정도로만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조사기관:엠브레인) 2018년3월16일 경북도민82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3.4%p)
▲매일신문·TBC(조사기관:리서치앤리서치) 2018년3월12~13일 경북도민1,012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