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내 최고의 벚꽃 포인트는 호수를 따라 늘어선 산책로의 벚꽃터널과 힐튼호텔 맞은편 보문정의 휘휘 늘어진 능수벚나무 군락이다.
이날 전야제에는 요즘 hot한 최정상 아이돌그룹인 모모랜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팬텀싱어 출신의 이동신·곽동현,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벚꽃축제의 밤을 연다.
7일 아침 8시 보문단지 내 엑스포국기광장 앞에서는 국·내외 1만5천여 참가자들이 만개한 벚꽃나무아래서 마음껏 달리며 경주의 봄을 만끽한다. 특히 경북관광공사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만 콜라투어 참가단 260명과 말레이시아 참가자 60명은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따뜻한 환대행사에 참가한 후, 공사 직원 50명과 함께 보문단지를 달리며 우의를 다지고, 앞으로 상호방문 등 관광객 유치증대에 뜻을 모으며 힘찬 파이팅을 외친다.
봄바람타고 보문호반길 7km를 걷고 나면 달빛공연과 버스킹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미션릴레이, 경품추첨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추억은 덤이다.
또한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4월 구경오세요! 야(夜)한 공연”이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밤 창극, 판소리, 정악, 대금합주 국악공연, 통기타, 관악합주 등이 펼쳐진다.
호반광장에서는 인생사진관, 마술쇼, 관악협주, 버스킹 공연을 매일 펼치며, 이 공연은 벚꽃엔딩 시 까지 계속되어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꽃구경 더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봄 관광성수기를 맞아 보문단지 내 축제·이벤트·행사 등의 중심시설인 보문수상공연장의 노후화된 관람석의자 전면 교체, 호반산책길 옹벽 벽화그리기, 단지전역에 수선화 팬지 등 봄꽃 식재, 보문호고사분수 가동, 경주경찰서와 연계한 관광객 안전 및 치안유지를 위한 관광경찰대 운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질서계도반 운영, 친절·미소로 관광객을 맞기 위한 보문관광단지 가족 상생회의, 완벽한 경주벚꽃축제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회의를 3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춘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