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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칼럼

<데스크칼럼>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부침

민의(民義)를 되돌아 보라

<편집국장 이원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출발을 예고했다.

전국을 포함한 선거 열기가 계속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는 중심을 잃고 있다.

누가 누구를 선택하는지 아직은 알 수  없는 형국이다.

하나 분명한 것은 오로지 유권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선거는  진행중이다.

선거와 얘들은 낳아봐야 한다는 의미가 시사 하는바 상당하다.
더불어 항간에 떠도는 말을 곱씹어 보자.

산통(産筒)은 깨봐야 안다.
무엇이고 누구인지  열어봐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런 여론을 끌고 가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을 마음데로 예단하고 끌고 가는 이유는 어디에 있나 생각해보자

유권자 시민의 마음은 각자 개별적 선택에 따라 충분히 다를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선택을 방해하는 듯한  놀라운 일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불편함이 앞선다

소위 지역을 대표하는 자의 행위는 말을 잃게 만든다.
위정자(爲政子)의 마음데로 하는것이 정치( 政治) 라면 민의(民義)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되묻고 싶다.

이 대목에서 유행가 가사(歌詞) 하나가 생각난다.

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유행가 노래 가사는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중략)

누구를 유력후보라고 유행가 처럼 불러대는 것은 왜일까?

시류(時流)와 이익에만 편승해 여론을 무시하는 행위는 동서고금을 통털어
망조(亡兆)가 들지않은 예가 없었다 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이다.

시중(市中)에 떠도는 말은 차고 넘친다.
주워담지도 못하는 말이 너무도 많다.
옥석을 가려 보는것은 감정사의 몫이라 하자.

시민의 눈과 귀는 어떤 전문 감정사 보다 현명한 판별력이 있다고 자신한다.

경주남산의 옥석은 한때 돌안경으로 만들어져 경주만의 명산물이 되었었다.
하지만 옥석이 경주에만 있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경주남산의 옥 (玉)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역사성이나 희소성에 의해
여러모로 가치를 높이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경주남산의 옥석 처럼 누가  옥 (玉) 인지  돌 인지 그 또한  알 수 없다
6.13 지방선거의 날 그래 좋다 이 참에 경주의 옥석(玉石)을 함 가려보자

누가 누구를 재단하고 옥석으로 만들것인지......
재단하고 만들고 브랜드화 하는것은 특정인이 하는게  결코 아니다.

오늘 하루가 참 답답한 날이다.

새털같이 많은 세월 아니던가
서로가 반목하고 대립하지않는
슬기로운 경주는 없을까 ....

집중과 선택은 우리들의 손과 마음에 달린것...

경주를 위한 옥석은 누구 한명이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판단과 아울러 반드시 객관적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다.

현재 경주의 모습은 어떤가 결코 이건 아니다는 마음이다.

최소한 시민 각자의 선택을 받을 공정한 기회는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공정한 룰을 깨고 반칙적인  한 명의 말이 전체의 뜻인양 몰고 가는 어리석음은
제발 범하지  말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