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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천주교 안동교구 방문

下心으로 서민을 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이 달 초부터 경북 내륙지역을 집중공략하는 가운데 종교계에도 표심을 호소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하고 있다.

특히,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안동시장으로 출마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오 후보는 8일 오전 10시 천주교 안동대교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나 중요한 시기에 천주교가 큰  역할을 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동은 한국교회의 최초의 수덕자이자 경북 북부지방에 최초로 복음의 말씀을 가져온 농은 홍유한 선생의 숨결이 있는 곳이다”고 말하고, “하심(下心)으로 서민과 약자를 위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8일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열고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재정력이 약한 안동은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려면 중앙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안동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안동시정도 발전해야 한다. 제가 그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출마변을 밝혔다.

또, 그는  “안동을 신도청시대 경북 중심지로 우뚝 세우기 위해 시장 선거에 나서게 되었다"며  "행정 전문가로 경륜을 갖춘 여당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경북 최하위권에 처져 있는 안동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차관의 안동시장 출마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오중기 후보 선대위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오중기 후보는 “이 전 차관의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출마선언으로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얻은 것과 같다.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득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