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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주 사상 첫 민주당 도의원후보 출사표.제 1선거구 경주 지역정치 1번지 힘찬 선언

현 더불어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을 지키기 위원회’ 김동선 위원장
보수후보아닌 시민후보로 돌풍 예고.

보수의 텃밭 대구 경북의 TK와 부산 울산 경남의 PK지역을 잇는 낙동강 전선이 6․13  지방 동시선거에서 불붙은 가운데 PK지역의 돌풍을 TK지역으로 확산시킬 교두보의 역할로 경주지역에서 사상 첫 민주당 경북도의원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현 더불어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을 지키기 위원회’ 김동선(50)위원장이 그 주인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5대 총학생회장(1988.7~1989.6) 출신으로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경주시 선거대책위 상황실장을 역임하며 22.89%의 역대 민주당후보 최대 득표율을 견인한 김후보는 경주지역 정치 1번지라 할 수 있는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현곡․성건․중부․황오)에서 출사표를 던지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일 민주당 경북도당 면접심사를 통해 공천돼 11일(금) 오전 경주시 선관위에 경북도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동선위원장은 “이 때까지 경주지역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의 후보가 경주시의회에 진출한 전례는 있었으나 선출직으로 그것도 경북도의회 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경주지역 사상 처음”이라며 “경주시민이 경북도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보수후보가 아닌 시민의 후보를 고민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통령과 정부차원의 국민 대통합이라는 가치에서 대구 경북지역이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민주당 돌풍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주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금) 경북도의회 경주시 제1선거구 후보로 정식 등록예정인 김동선위원장은 ▲황성, 현곡의 경주 대표 주거지역은 교육, 주거, 교통, 지진 등의 대안을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성건, 중부동은 21세기 실크로드와 연계한 국제문화 거리로 ▲ 천년고도의 중심이었던 황오동 지역은 고도복원에 중심을 둔 공약을 차례로 발표하며 대통령의 고공지지율에 소외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경주지역 표심을 공약할 것”이라며 선거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  출마 선언문

제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의원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현곡, 성건, 중부, 황오)에 출마를 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결심하는데 상당한 고뇌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십대 때는 젊은 열정과 정의감으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최초의 학생운동권 총학생회장을 맡은 후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의 하수인인 포항민정당사 점거 사건으로 투옥되어 형을 받았고 이후 민주화운동 특별사면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평범한 생활인으로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는 생각에 현실 정치에는 뛰어 들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고 살았지만, 잘못된 일을 보면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천성과 옳은 일은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는 의지가 다시금 현실정치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직장생활 열심히 하며 단란한 가정의 테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지난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원칙과 상식”에 매료되어 정치라는 것을 보게 되었고 어느 개인의 희생, 헌신이 없어도 함께 두루 나누어 정치 환경을 바꿔갈 수 있는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평범한 이웃들과 함께 민주당의 외곽에서 때론 바라보고, 때론 참여하고, 때론 채찍질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방심하는 사이 탄생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보수의 탈을 쓰고, 이념으로 편을 가르고, 사리사욕으로 국민들의 혈세를 탕진하였으며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 폭거를 자행하였습니다.

이에 헌법에 보장된 합법적인 권한으로 일어난 도도한 민심의 촛불을 함께하며 국민들과 어깨 걸고 만들어낸 것이 현재 국민 80%지지의 “문재인 정부”입니다.

하지만 동토의 땅이라 불리는 대구경북 속의 이곳 경주는 아직도 일당독식의 지방권력이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지자체 장부터 지방의회까지 특정정당이 독차지 하여 견제는커녕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전국 꼴찌의 훈장(?)을 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힘들다고 어렵다고 도전을 하지 않으니 경주 민주당의 책꽂이에 책이 꽂히질 않습니다. 누구도 공공기관의 경력, 행정경험, 도정경험, 시정경험을 가질 기회가 없었습니다.

암울하기만 했던 남북평화의 물꼬가 이제는 바다로 쏟아지는 듯 장엄한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결코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지방권력 교체의 계단을 넘으려합니다.

한사람의 지방선거 후보를 내기도 어려웠던 경주에서 기적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민주당후보들과 함께 가기 위해 가장 센 자유한국당 후보가 버티고 있다는 경주시 제1선거구, 황성 현곡 성건 중부 황오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집니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 맞추고, 남북평화시대에 경북과 경주가 그 중심이 되며 주변 이웃속의 "을"들에게 헌신하고 재난을 선제적으로 극복하며 견제와 협조가 조화로운 경북도정을 꿈꿉니다.

지역정가에 정통한 많은 분들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많이들 얘기하십니다.

하지만 제 좌우명인 “검이불루 화이불치”의 정신으로 제가~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장면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더 힘있는 여당 후보
기호 1 번 김동선
◆ 약 력
동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전) 동국대학교 제5대 총학생회장
전) 제19대 대선 경주시 선거대책위 상황실장
전) 문재인 대선후보 조직 특별보좌관
전) 노무현재단 대구경북 운영위원
전) 청우4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사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디지털소통위 부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을지키기’ 위원장
현) 제18기 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현) 대구경북사회연대포럼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