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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 채신공단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에 대한 일방적인 특혜 의혹 규명 촉구 및 노동자에 대한 왕따 계약서 체결한 영천시청 규탄 기자회견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민주노총 경주지부/경북노동인권센터 주관 기자회견

영천 채신공단소재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에 대한 일방적인 특혜 의혹 규명 촉구 및 노동자에 대한 왕따 계약서 체결한 영천시청 규탄 기자회견이 26일 영천시청 본관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민주노총 경주지부/경북노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금속노조 다이셀지회 투쟁 경과 및 파업에 이르게 된 경과 및 파업 승리 결의를 금속노조 경주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정석원 이 여는 발언을 했으며 민주노총 경북본부 본부장 김태영과 경북노동인권센타  권영국 고문변호사가 각각 투자유치 과정에서 일방적 특혜 및 반노동자적인 협약 체결 규탄 발언을 했다.

기자회견문 낭독은 김대연 금속노조 경주지부 다이셀지회 지회장이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영천 채신동 채신공단 소재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투자 유치 1호 기업이다.



또한 지난 8월 26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하여 이명박 정부 시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영천 소재 다이셀세프티시스템즈코리아의 에어백 부품 인플레이터 제조 공장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초법적인 각종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경찰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후 영천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 공장에는 2019년 4월 3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다이셀지회가 설립되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진행되어 왔으나, 사용자 측의 시간끌기로 인하여 교섭은 별 진전 없이 5개월여가 흘러왔고 결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노동조합은 파업투쟁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이에 ‘민주노총 경주지부’ 및 ‘금속노조 경주지부’ 그리고 경북지역 노동자 권익보호 단체인 ‘경북노동인권센타’는 본 기자회견을 통하여 지역행정을 책임지는 영천시청이 다이셀자본과 투자유치 계약서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외국기업(일본)의 왜곡된 입장만을 반영한 반 노동자적인 행위를 규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과도한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함과 아울러 다이셀 자본의 노동조합과의 성실한 교섭 진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