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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주시 국회의원 선거전 후보자간 진실 공방

이채관 후보"신라왕경특별법...."앙꼬없는 찐방"
김 의원 "예산메카니즘 거론"....대안제시 부족 드러나

진실 공방 선거전
경주시 국회의원 선거전에서 때아닌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월22일 이채관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신라왕경특별법은 시민을 우롱한 사기극이라는 주장에 전일 2월3일에는 김석기 현국회의원이 시민의 숙원사업이라고 반박기자회견하였는데 오늘(2월4일) 이채관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재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진실 공방이 가열되는 분위기이다.
전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석기의원이 반박한 특별회계의 편성이 없어도 일반회계를 통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채관 예비후보는 특별법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만든법인데 단순히 규제를 위한 법이라면 예산이나 재단과 같은 기구가 없어도 되지만 신라왕경의 복원 및 정비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이라면 당연히 예산과 행위주체가 있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현재 신라왕경특별법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국회회의록에도 여야국회의원들이 알맹이 없다고 지적했으나 단지 법안통과에만 급급한 나머지 특별법의 취지를 무시한 법안이 통과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2018년 독도영유권을 주장한 일본교과서 검정 논란과 일본전쟁배상재판이 대법원에서 한창 진행 중으로 일본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큰시기에 일본경찰대동기생 단체를 초청하여 환영만찬 등을 한 행동과는 대조적으로 경주지역 대표적인 항일 애국지사 3인(감포 출신 김봉규 선생과 정래영 선생, 양북 출신 김종철 선생)의 3번의 공적비 제막식에는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경주의 지역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