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5일 시청 대잠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와 대응을 위해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잇따른 발생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이 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을 초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와 대응’과 올바른 예방 행동수칙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의 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메르스 사례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긴급 유관기관 대책점검 회의’, ‘일일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였고, 전 직원을 동원한 대시민 예방홍보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