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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총선 포항 남·울릉 미통당 '김병욱후보'vs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진검승부"

포항북 선거구 김정재 (미통당) 현역의원vs 오중기(더불어 민주당/청와대 선임행정관).... "리턴매치 "승부

21대 총선 포항 남·울릉선거구 후보로 미래통합당 김병욱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19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포항남·울릉 지역구 경선결과, 40대의 젊은 국회 보좌관 출신인 김병욱 예비후보로 정해졌다.

한편 이에 맞서는 집권여당 허대만(경북도당위원장) 후보는  일찌감치 지역구를 다져온  유명정치인으로 젊은패기vs 노련미를 앞세운 이들의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허 후보는 포항시장출마와 두번의 총선출마등 보수텃밭에서 꾸준히 지역 유권자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여당의 유력한 후보이며 "포항토박이"로 만만치않는 상대라는 평가다.

상대인 (미통당)김병욱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나라와 국민을 가슴으로 섬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허대만 후보는 여당후보라는 이점과 함께 행자부 정책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후보다운 크고작은 예산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발전대안과 복안을 일찌기 지역구에 널리알린 이른바 "마당발후보"로  정치신인인 김 후보와는  다르게 고정지지자들의 탄탄한 선거지원을 등에업고 있다는 평가다.

◆ 포항북 선거구 김정재 (미통당) 현역의원vs 오중기(더불어 민주당/청와대 선임행정관)....  여당후보와 야당 여성의원 리턴매치 "승부는?"

또한 포항북구 선거구 역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3번의 총선과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의  "포항지역 대표정치인" 오중기 위원장이 현역 김정재(미통당)의원과 리턴매치를 벼르고 있다.



오중기 후보는  지난 3월6일 포항재건을 위한 시민선대위 발족을 통해 공개모집 2주만에 3천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는 포항의 총선 후보 최초의 "시민중심 선대위"를 만들어 지지세 확산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에 반해 현역의원인 김정재 후보는 힘든 경선과정에서  같은당 상대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총선후보로 공천되었다.

김 의원은 경선후보 당시 지역구 시의원 공천헌금 잡음이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으며 지난해 국회에서 있었던 패스트트랙법안 통과에 따른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이중고(?)와 함께 이번 총선은 상당한 정치적부담을 안고 출발부터 힘든 선거전이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