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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소속 정종복, 당선후 국회의원선거 출마 안해

박병훈, 김원길, 이주형등 후배 정치인에게 경주 맡기겠다.
마지막 집중유세 대규모 지지자 모여 "막판뒤집기" 성공

기호8번 정종복 후보의 "역전모임" 이라는마지막 집중유세에는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등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정종복 후보의 막판 지지세 결집을  그대로 드러냈다.
 
21대 총선 무소속 정종복후보가 12일 경주역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더라도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또한 "당선 후 경주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일할 것이며, 앞으로 김원길, 박병훈, 이주형 등 후배 정치인에게 경주를 맡기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번 공천과정에서 정치에 환멸을 느낀 시민들께서 투표를 포기하겠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투표를 하지 않으면 정치를 바꿀 수 없다"

"투표를 통해 나쁜 정치를 심판하고 경주의 자존심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김일윤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김일윤후보는 유력후보자들이 에너지산업융복합타운 유치에 찬성했기 때문에 후배 정치인들에게 이 일을 맡기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제가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에너지산업융복합타운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한 사람은 정종복 뿐이다”며 김일윤후보 지지자들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정 후보는 “김석기후보가 에너지산업융복합타운 유치에 찬성했다고 말하며 김일윤후보가 정종복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가 있다”며 “경주발전을 위해 밀실정치를 중단하고, 오직 경주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통합당을 탈당한 박차양 도의원과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이 연사로 나서 정종복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차양도의원은 “김석기 후보가 핵심 성과로 내세우는 신라왕경특별법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김동해 시의원은 “교토-감포 크루즈선 공약 등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석기후보의 공약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을 집중 공격했다.


정 후보와 지지자들은 "역전유세"를 마치고 도보로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으며 이후 용황동 협성 휴포레 아파트 입구에서 빗속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에서  정 후보는 " 용황동 대규모 인구밀집 지역에 중학교 신설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