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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주 의곡초, 코로나19 이후 대비 생태교육의 장을 펼치다

귀제비 산란, 3주간의 기다림 병아리 부화

의곡초등학교(교장 금영휴)는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한 생태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생태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어린이들에게 생태 백신을 갖게 하여 자연과 공존을 꿈꾸는 활동에 맞추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학교 현관에 둥지를 튼 조류 건축사를 빛낸 위대한 거장 귀제비는 4∼5개의 알을 낳고, 19∼20일 정도 알품기를 한 후 아기 귀제비로 태어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매일 둥지를 쳐다보며 아기 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3주간의 기다림, 병아리 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의곡 어린이들은 부화시킬 달걀에 이름을 쓰고 새 생명이 태어나기를 기대하며 부화기에 넣어 두었으며, 상시 전기로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켜 3주를 지나 새 생명 탄생의 신비를 맛 보아 알게 되었다.

3학년 이수민 어린이는 “귀제비가 우리를 찾아와 집을 짓고, 아기새를 낳아 키우는 모습이 신기하였고, 기다리던 병아리가 우리 곁에 오게 되어 기쁘고 자라는 과정을 탐구해 보겠다.”고 말하였다,

의곡초등학교는 코로나 19시대 이후를 대비하여 다양한 생태교육으로 생태 감수성을 길러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일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