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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블루원 프로당구팀 블루원엔젤스 SK렌터카 상대 4:1 승리

대회 4일차만에 팀리그 첫 승 기쁜소식 전해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팀인 블루원엔젤스가 지난 13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SK렌터카 위너스가 상대였다.
  
대회 3일차까지 1무 2패로 최하위에 머무르던 엔젤스로선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대회 3일차 강력한 우승 후보팀인 신한 알파스를 맞아 접전을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블루원엔젤스는 대회 4일차 첫 주자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최원준이 강동궁·고상운을 15대14(10이닝) 한 점차로 따돌리고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김갑선이 김보미에 11대8(10이닝)로 이겼으며 3세트 사파타가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15대8(8이닝)로 누르고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갔다. 
  


블루원은 4세트 혼합복식에서 강민구·서한솔이 김형곤·임정숙에 12대15(12이닝) 패하며 한 세트 내주었으나, 5세트 ‘주장 대결’에 나선 엄상필이 강동궁에 7이닝만에 15대7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블루원엔젤스 엄상필 주장은 “PBA 팀리그 첫 승을 달성해 기쁘다. 블루원리조트 직원 가족들이 팀리그 참여 팀들 중 랜선응원을 가장 열정적으로 해주시는데 첫 승 소식을 너무 늦게 전해드린 것 같다. 

이번 PBA 팀리그는 긴 레이스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블루원리조트 직원들과 당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9년 태영레저로 시작된 블루원리조트는 ‘Leisure & Life Value Creator’를 비전으로 용인, 경주, 상주, 인제에서 골프, 콘도, 워터파크, 호텔, 서킷을 운영하고 있는 사계절 종합리조트 기업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