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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주시, 2021년 기업지원 예산확대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차량용 첨단소재 기술고도화 및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구축 본격 추진
자동차 관련 H/W뿐만 아니라 S/W에도 지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등 강소기업 육성
미래차 관련 첨단사업 유치로 연관산업 및 일자리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등 민선7기 최고의 핵심과제인‘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내년에도 경제고삐를 바짝 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 13개 사업에 130억 원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내년에는‘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등 17개 사업에 334억을 확대 투입하여 기업 성장과 일자리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2022년까지 외동 구어2산단에 국비 90억 포함 총 290억으로‘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에 건립되는 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알루미늄, 탄소, 플라스틱 등 소재․부품 경량화와 R&D 연구개발 및 장비 11종 도입, 시제품 제작, 기업 전문 인력양성 등 성형가공 첨단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2023년까지 국비 80억 포함 178억으로‘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을 구축 하고 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 장비 등 11종 도입, 탄소 복합재 재제조 기술확보, 품질고도화, 시험․평가 및 인증 등 리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과 연관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5년까지 200억의 예산으로 차세대 배터리 R&D, 연구장비 10종 도입, 소재분석, 시험, 평가 인증 등 AI 적용 차세대 미래자동차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업 기술력 강화 및 강소기업 육성 등 경제 활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외동 구어2산단 내에 차량용 성형가공, 리사이클링, BMS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센터 공동이용, 연관 산업 R&D 협업, 기업의 센터 활용용이, 관련 산업과의 상생협력 등 일석삼조의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ICT 기술을 바탕으로 자재 도입부터 생산 전 과정의 전산화를 구축하는 스마트공장 신규 및 고도화 지원에 80억을 투입하여 기업환경을 업그레이드 하고, 자동차, 철강 중소기업의 R&D 기획, 시제품 제작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2.15억을 투입하여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기업에 HW뿐만 아니라 SW사업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자동차‧제조업에 필수적인 품질, 설비, 금형관리 등 SW 보급에 2.8억원, 드론을 활용한 옥외 문화재 관리 SW개발에 5.33억을 지원하여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2.35억으로 수출지원, 해외바이오 초청 수출상담회,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올해는 20개사 31건 지원과 베트남, 일본 등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4건의 현장 MOU를 체결하고 222억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산자부, KOTRA와 긴밀히 협업하여 올 7월에‘경주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프로젝트가 산자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등 70백만원으로 내년 4월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전략 수립, 산업구조 고도화,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는다. 
 
또한 경주에만 있는 양성자과학연구단 내에 2026년까지 450억을 투입하여 양성자 이온빔 활용 산업체 R&D 지원센터를 확장한다. 자동차 소재․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로 고강도, 내열성, 내마모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면적 이온빔 조사장치 등 11종 도입, 경량화  R&D, 테스트베드, 시제품 제작, 기업지원에 주력한다. 



특히 이 사업은 올 3월에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지역대학을 포함해 경주, 경산, 포항, 구미 등 연관기업 104개사가 참여할 계획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혁신화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기업지원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HW와 SW지원과지난 14일 출범한 산학연관 공동체인‘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통해 기업현장 수요사업 발굴, 중앙․도 단위 과제 공동수행, 워크숍을 통한 전문교육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을 올인 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내년에는 무엇보다도‘차량용 첨단소재 고도화 및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을 구축하고 각 단위사업별로 다양한 지원과 중앙단위 첨단사업을 유치하여 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강소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도록 전력투구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