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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경주시의회 원전특위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명서

정다은 위원장,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최더규위원장 향해
"그래서 조사 안하고 새는 대로 두자는 말인가?"

더불어미주당 경주지역위(위원장,정다은)은 지난 20일 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최덕규 위원장은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이슈에 따른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다은 위원장은 반박성명에서 내용은 참담했다. 경주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될 시의원들이 어설프게 한수원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 애를 쓰고 있었다.

월성1호기 차수막 파손과 71만3천베크렐의 삼중수소 누출에 대해 2019년도에 이미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지만 경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어떻게 이미 2년 전에 인지했음에도 한수원에 원인 조사를 요청하지 않고 방사능이 새면서 계속 가동되게 내버려두었단 말인가. 경주시민을 기만하는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



어제의 발표문은 소속 위원들 간의 조정이나 동의 절차없이 최덕규 위원장과 국민의힘당 의원들이 강행한 것이라 한다.  

최덕규 위원장과 국민의힘당 의원들은 “제발 살려달라” 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안들리는 것인가? 

월성원전 방사능 물질 누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것이 팩트다.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는 어설프게 한수원 대변인 역할하는 것은 중단하고 주민들을 생각하는 아래의 요구를 하길 바란다.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는 한수원에 빠르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구하라.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는 한수원에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라.
◆경주시의회 원전특위는 한수원에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라.

마지막으로 경주시의회에 요구한다.

최덕규 의원은 원전특위 위원장 자격이 없다. 경주시의회는 원전특위가 경주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새로이 위원장을 선임하여야 할 것이다.

2021년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위원장 정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