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박훈탁의 교수의 편향적 거짓역사 주입에 대한 항의표시로 진보당 경주지역위(위원장,이광춘)은 9일 위덕대앞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위원장은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폭동’,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행위” 라고 주장한 위덕대 경찰행정학과 박훈탁교수가 ‘사회적이슈와인권’이라는 과목의 비대면 수업시간에 벌인 내용은 "심각한 역사왜곡을 떠나 잘못된 거짓역사관을 가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교수는 사전검열과 표현의 자유를 설명하면서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행위이다. 라고 말했으며, 이는 상당한 과학적근거와 역사적 증언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였다.
말의 요지는 지난해 통과된 ‘5.18 왜곡 처벌법’이 광주사태의 진실에 대해서 입을 막고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박훈탁 교수의 대부분의 주장들은 5.18망언으로 대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지만원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다.
또한 그의 족적을 찬동하기까지 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건설의 근간으로 되는 5.18민중항쟁을 오만한 극우파시즘 부역세력의 주장으로 더럽힌 것이다.
다음은 지만원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이다.
“항쟁의 주체를 시민이 아닌 북한군으로 하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그 의도가 악의적이고 죄질이 좋지 않아.” “5.18역사적의의와 가치를 폄하 하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가 없어 비방의 목적이 인정된다.”
“5.18법적 역사적 평가 확립되어 지만원씨의 범행으로 기존평가가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 ”
지만원과 그 세력들에 대한 5.18왜곡 폄훼 시도는 이미 법적·역사적 심판을 받았다.
그런데 박훈탁 교수는 오만하게도 학생들의 성적을 볼모로 하여 거짓된 역사를 당당히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이다.
박훈탁교수의 거짓선동은 이번 사건 뿐만이 아니다. “4.15총선은 조작된 부정선거이다.” “박근혜탄핵집회에 중국인 유학생이 동원되었다”는 등 대학 강단에서 편향되고 왜곡 된 정보들을 서슴지 않고 학생들에게 주입 하고 있다.
이는 진실된 정보와 다양한 정보를 고루 섭취해야 할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폭력으로 된다.
역사의 진실은 가릴 수도 없고 수정할 수도 없다. 제아무리 교수의 자리에 있다고 해도 역사의 진리는 결코 건드릴 수 없는 것이다.
박훈탁교수는 역사의 심판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이에 진보당 경주지역위는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열망하며 자신의 목숨을 바친 열사들을 폄훼한 박탁훈 교수에게 사법부의 법적 처벌을 촉구한다"
그리고 "학교당국은 박훈탁과 같은 교수들이 다시는 강단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하는 철저한 징계와 해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덕대 당국은 박훈탁교수를 해임·징계하는 것. 그것만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의 체면을 살리는 유일한 길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