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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중, 학교 숲 산책로 「미래로(美來路)」 완공 기념식 개최

독충과 뱀의 위험한 공간에서 학생들의 힐링, 사색 공간으로

문화중(교장 이병락)은 학교 숲에 산책로 <꿈과 행복을 가꾸는 미래로(美來路)>를 조성하여, 11월 9일에 공사 전·후 사진전과 사업 경과 보고를 하는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벌레와 뱀들이 무서워서 못들어가던 학교 숲을 학생들의 휴식, 사색을 통한 정서 안정과 꿈을 찾는 활동,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돕는 공간으로 바꿨다. 

이번 <미래로(美來路)> 조성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1년 「녹색학교가꾸기」 사업 지원과 학교 예산을 더해 학교 숲에 160m의 산책길과 정자 2동, 5m의 장미터널, 16개의 벤치, 주제별 5개의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여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힐링하고 사색할 수 있게 했다.   



이병락 교장은 “지금까지 학교 숲은 들어가지 않고 눈으로 보고 느끼는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학생들이 숲 속에서 안전하게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게 되었다. 

아름답게 조성된 산책로에서 학생들은 휴식과 함께 사색을 통해 꿈을 키우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교직원, 지역주민들은 휴식과 정서 안정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김동연(3학년) 군은 “학교 숲은 독충과 뱀이 있어서 들어가면 위험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산책로가 보기에도 너무 멋지고 정겹게 조성되어 친구들과 걷거나, 정자나 벤치에서 대화를 하면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