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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신년사>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

초심을 잃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는 6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 의정으로 출범한 제8대 경주시의회에서 이제 올해 7월이면 제9대 경주시의회가 출범하게 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코자 합니다.


첫째, 의회인사권 독립으로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의장이 가지게 되며 인사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의장 소속의 인사위원회가 설치 운영됩니다. 그리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도입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지방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이 제고되고 전문성이 향상되어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해나가는 전문성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연구와 교육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작년 한해 경주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그 동안 연구가 부족했던 북부권, 동남권에 대한 관광활성화 방안과 도시뉴딜정책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올해도 의원연구단체를 더 활성화시켜 집행부의 시정활동에 부족한 부분을 항상 연구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고, 전문가를 통한 강의와 교육으로 21명의 의원 한명 한명의 역량을 키워 발전해 나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발로 뛰며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자세로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정질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고, 소외된 지역을 더 보살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습니다.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잘된 점은 계승발전 시키고 미흡한 부분들은 보완하여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감으로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 사상 유례 없던 2년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관광업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및 미래산업의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경제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의정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경주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크고 밝은 아침 해의  기운을 받아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저력을 함께 모아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모두가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신라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21명 의원 모두가 26만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구성된 만큼 항상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임인년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경주시의회 의장 서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