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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역사의식고취 위한 제1회 독도아카데미

울릉도 경제살리기와 관광활성화 도모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은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웠던 포항 울릉 간 크루즈선 관광활성화와 울릉도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제1차 독도아카데미를 열었다. 

특히 최근에 일본의 교과서왜곡은 도를 지나쳐 일본의 어린학생들에게 마치 대한민국이 불법으로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하는 등 왜곡이 도를 넘어 침략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이번 1차독도 아카데미는 청소년 30명, 교사 10명과 일반시민 12명, 총52명으로 구성하여 독도에 가서 태극기를 흔들며 목청껏 ❛독도는 우리 땅❜ 이라고 외치며 영상도 촬영하여 전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선포하고 홍보했다.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도 전달하였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나누었고 헤어질 때 경비대의 거수경례에서 독도수호의 굳건한 의지를 보았다.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코로나로 어려웠던 울릉도 경제에 활력이 돌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52명이 2박3일 동안  숙식을 하며 울릉도 식당 및 팬션을 이용하였고 상가에서 쇼핑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들은 울릉도 케이블카도 타고 관광지들도 두루 다니고 청소년들은 울릉도 전체를 도보로 국토순례 하면서  영토교육과 극기 훈련도 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담아 국내와 해외에 홍보하여 향후 울릉도 공항이 생길 때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토대를 쌓았다.



이번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일정이 약간 힘들었지만 생애에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독도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향후 계속되는 독도아카데미에 친구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해맑은 웃음과 청소년들의 발랄함이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울릉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함께한 일반 시민들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독도에도 가보고 태극기도 흔들고 가슴깊이 우러나오는 애국심을 주체할 수 없어 감동의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은 울릉도 갈매기들이 어깨와 머리위로 떼를 지어 날아다니며 전송하는 듯  장관을 자아냈다. 새파란 청정하늘 울릉도는 그림 같은 산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했으며 떠나는 아쉬움을 대변하듯 뱃고동 소리에 만감이 교차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경치들을 사진과 영상에 담기에 분주했다.

제2차독도 아카데미는 광복절 특집으로 오는 8월 14일 경북도민 5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8월 14일 포항에서 저녁11시 50분에 크루즈 선을 타고 1박하여 8월 15일 새벽 6시 30분에 도착할 계획이다. 바로 9시 10분 울릉도 사동에서 독도 가는 쾌속선을 타고 10시 30분에 독도에 도착하여 광복절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태극기 퍼포먼스는 영상으로 촬영하여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전 세계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선포 및 홍보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 박재홍 대표는 '독도아카데미가 코로나로 어려웠던 해운업계와 울릉도경제에 작지만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향후 울릉도 공항이 생기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토대를 마련하고 독도에서의 태극기퍼포먼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많은 국민들이 독도사랑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관광활성화와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청소년교육, 사회봉사, 국내 및 국제교류, 문화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