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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주시의회 의장선거......사전담합"묻지마 몰표"

26일 국힘 의원 간담회에서 19명 참석"17대 2로 " 사실상 표단속 모의선거
본회의 표결에 의장 도전 한순희의원 불참,4선 무소속 김동해 의원,더민주 비례대표 "기권헤프닝"

경주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28일 본회의 표결에 앞서 ,국힘의원들간 사전 담합으로 사실상 신임의장에게 "묻지마 몰표"를 선보여 지역구 국회의원의 사전내정으로 같은당 의원들간 감정싸움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경주시의회는 28일 민선9기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장단 사전담합"을 넘어 의장에 도전한 같은당 후보에 대한 모욕적 '묻지마 투표'로 의장단 선거에 대한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사전투표애서는 국힘소속 의장후보 선거에서 신임 이동협 의장(재선)이 17표,한순희 후보가 2표를 얻는데 그치는 상황이 연출된것.

이번 일의 배경에는 지난달 국힘소속 의원들의 단합모임에서 의장 후보로 도전한 한순희 의원이 장소를 잠시 이탈한 자리에서 전임 이철우 의장이 신임 의장 지지를 표명하면서 다소 물의를 일으켰다고 참석자 가운데 A모 시의원이 말했다.

이후 의장 후보자들은 각자 시의원들의 지지를 받기위해  물밑작업을 해왔다고 한다.



의장에 도전한 한순희 의원(3선/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지내온 동료 시의원 가운데 본인을 제외하고 최소 5표 이상의 지지를 내심 기대 하고 있었으나 다소 의외의 결과에 실망한 나머지 본회의 표결에도 불참하는 일이 발생한것.

이번 의장 선출은 사실상 신임의장측을 지지 한것은  시의원들의 대부분이 지역의 같은 단체출신 으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출발한 것이 한 몫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의장 선출에 있어 한순희 의원은 " 그동안 본인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다소 당황스런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동료 의원들에 대한 인간적 연민의 소감을 털어 놓았다.

한 의원은 "사전조율이 없었다면 이런 수치스런 일은 없을 것 이라며 의장 도전 실패에 대해 타 의원들을 원망하지는 않겠다"며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향후 더욱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경주시의회 민선8기 후반기 의장단에는 시의장에 이동협(재선)의원 부의장에 임활 (3선)의원이 선출돼 나머지 2년간 경주시의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