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인생 100세 시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신축중인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올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가족관 건립공사는 1989년 개관한 현 황남동 소재 평생학습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접근성 불편 해소를 위해 2014년 건립계획 수립 및 부지를 선정하고 문화재 발굴조사와 경관심의를 거쳐 2016년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평생학습가족관은 구 경주여중 부지인 북부동에 대지 7,440㎡, 연면적 2,98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천년고도 왕경지구의 위상에 걸맞고 경주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한옥 골기와 건물로 건축중에 있다. 건물 내부에는 대강당(252석), 소강당(70석), 북카페, 조리실, 재봉실, 미술실, 음악실, 댄스실, 상담실 등 분야별 수업이 가능한 17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기 편리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 5개 강의실이 17실로 늘어나면서 브런치카페, 요리하는 남자, 줌바댄스, 여행영어(야간), 시의 이해와 낭송 등 지난해 보다 21개 과목이 증설된 80개 과목을 개설하고, 수강인원도 1,100여명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목욕장(찜질방)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7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제점검은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입는 등 목욕장(찜질방)과 같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유사 대상물에 대한 화재예방 및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비상구 잠금,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등 불법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영업장 내 피난안내도 비치 여부와 유사시 관계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대피 유도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도 병행한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건축물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과 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경주에서 화재로 인한 단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유사시설 일제점검과 신속한 재난대응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에서는 지난 8일 최양식 경주시장이 공단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최양식 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한 후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가 쉽지 않더라도 시민이 행복한 일류공기업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특히 최 시장은 금시발복(今時發福)을 예를 들며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더욱 친절하고 청렴하게 업무에 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직원과의 대화에 앞서 정강수 이사장은 지난해 공단운영에 관한 성과 보고와 함께 지난 8개월 간의 인력 운용과 예산절감 사례 등 신생공기업으로서의 노력을 보고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시설공단의 주인은 시민과 직원임을 잊지 않고 항상 친절하고 청렴하게 고객을 대하며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영일신항만㈜, ㈜나라산림과 수출입화물 영일만항 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영길 ㈜나라산림 대표, 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 김도형 ㈜엘리온종합물류 대표, 지역 축산단체장,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나라산림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연간 약 18,000톤(1,200TEU)의 톱밥을 수입하여 포항, 경주, 영천지역의 축산농가에 축사바닥 깔개용 및 유기질 비료 수분 조절제 용도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선적 후 부산항에서 하역, 육로를 통하여 사업장까지 운송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존 부산항이 아닌 영일만항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시험적으로 지난달 2회에 걸쳐 톱밥 24TEU를 영일만항을 통해 들여와 하역, 운송 등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일만항은 연간 약 1,200TEU 이상의 신규물동량을 유치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라산림이 수입화물을 영일만항을 통해 운송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주, 안동, 영천 등 경북권의 다른 수출입 업체들도
◆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사 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고 격려한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새해들어 4일 감포파출소 방문을 시작으로 15일 까지 22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안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치안 현장 방문에서 배서장은 현장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관내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일선에서 현장 치안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배기환 서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내 할머니가 실종된 것처럼, 내 부모님이 도둑맞은 것처럼, 내 동생이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것처럼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규)에서는 9일 농업인회관에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첫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적으로 농촌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농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했으며, 22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벼, 복숭아, 사과, 토마토, 고추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건천읍, 서면, 산내면, 현곡면, 안강읍, 강동면 농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농정시책 홍보와 3시간 가량의 벼 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복토를 하지 않아 상토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무복도 일반못자리설치 방법’과, 종자소독 시 살균제 처리가 필요 없는 ‘철분코팅 무복도 못자리설치 기술’, ‘새로운 과일 플럼코트 재배법’ 등 품목별 품종특성과 친환경고품질 안정생산 핵심재배 기술 확산에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또한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하여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되면서 교육 내용에 농업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FTA 개방화, 농촌사회의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당면한 현안과제 속 우
천년고도 경주 관광의 상징인 보문단지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관광성수기 마다 극심한 도로 정체로 몸살을 앓는 보문단지 진입 구간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구황교~보문교간 알천북로 4차로 확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개발국장으로 부임한 김성수 국장은 지난 5일 알천북로 확장공사 현장을 먼저 찾아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국장은 “관광 성수기인 올 상반기까지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울려 달라”며, “공사현장이 관광지와 인접해 있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마지막까지 견실한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알천북도 보문 진입 방향 도로확장을 위하여 2014년부터 실시설계와 문화제 현상변경 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해 4월부터 행자부 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한 20억원의 사업비로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해 착공한 1차구간은 보문교에서부터 하류 방향으로 400m 구간으로 암 절취부분이 많아 공사에 애로를 겪었으나, 하천부서와 협의를 통해 우회도로를 내고, 암파쇄 방호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도로이용객의
◆ 경주시인사 (1월 9일자)□ 6급 팀장 전보 ▷도시디자인과 정광락 외 85명 □ 6급 이하 전보 ▷해양수산과 김진태 외 136명 □ 전문직위 전문관 임용 (9명)▷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팀장 이태익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팀 이동호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팀 정재훈 ▷도시디자인과 도시개발팀장 김철우 ▷회계과 재산관리팀장 김원진 ▷정보통신과 통합관제팀 정대현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박은주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민주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전정민□ 휴직복직 ( 7명)▷노사협력과 김보은 ▷용강동 송정숙 ▷안강읍 지현정 ▷왕경사업본부 김아란 ▷황성동 조지은 ▷동천동 고안나 ▷시립도서관 이지언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유소년스포츠특구 경주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경주컵 2018 동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이 열린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비해 33개 팀이 늘어난 108개 팀 2,000명이 참가하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참가팀인 A그룹과 챌린저부 등록팀인 B그룹으로 나누어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290경기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7~8세 팀 경기를 신설해 유소년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대회 전 참가선수단에 천연잔디 및 인조구장을 개방하여 사전 훈련을 돕고 있으며, 경기기록 및 볼 도우미, 의료 지원과 급수 봉사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스포츠도시에 걸맞은 최적의 경기장 환경과 숙박인프라를 갖춘 경주는 여름에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경주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와 함께 겨울에는 동계훈련과 전국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축구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광 비수기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 외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윤병길) 소속의원들은 9일 겨울가뭄 대책을 위한 현장을 직접방문했다. 경주시에 내린 강우량이 평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고 저수율 또한 48%(평년80.9%)로 매우 낮아 겨울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저수량 부족 및 장기가뭄 해결을 위해 황남 상염불지 준설(준설량 15,450㎥)을 지난 12월부터 시작해 1월 20일 완료하고 21일부터 물채우기를 시작하여 안정적 농업용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준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황남 상염불지 준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박승직 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뭄 대비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으로 지난해 가뭄에 타들어 가던 지역농민들의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입는 등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의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의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17년 1월 28일부터 시행 중인 ‘경상북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이하 신고포상 조례)에 따르면 신고가 가능한 불법행위는 ▲ 소방시설에 대한 폐쇄·차단·잠금 등의 행위 ▲ 소화펌프, 소방시설 수신반 및 동력(감시)제어반을 고장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 ▲ 비상구, 방화구획 등 피난·방화시설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 내용이 불법행위로 확인된 경우 포상금품을 지급할 수 있는 대상물은 문화집회·판매·숙박·위락시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며, 경주소방서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거쳐 5만원의 포상금 또는 이에 상당하는 포상물품을 지급한다. 신고는 주민등록상의 경상북도민은 누구든지 직접 목격한 불법행위에 대해 관할 소방서장에게 할 수 있으며, 신고포상 조례 별지 서식으로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우편·팩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8일 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찾아 겨울 계절 학기를 수강중인 특수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특수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초기 대응 능력 배양으로 사회 전반적인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분말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실습 등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이론교육보다는 체험·실습 교육에 중점을 둬 참여도를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수학생은 일반인보다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감귤이 신선하고 새콤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에서 생산된 감귤류는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까다로운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당도와 향으로 대형매장과 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상자당(3Kg) 2만5천원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금년 2월까지 출하한다. 경주지역은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이 비옥해 지역에서 생산 된 감귤류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시설원예 작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년전부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아열대성 작물인 감귤류 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설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주 대표 농산물브랜드인 이사금을 활용한 이사금 경주봉, 이사금 레드향 등 감귤류 상표등록을 통해 경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문가 초청 재배기술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컨설팅 등 생산농가 보급 확대와 판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를 대비한 품목으로서 뿐만 아니라
경주시는 최근 인생 2막을 꿈꾸며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귀농인을 위한 영농정착 종합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귀농인의 집’을 운영한다. 예비 귀농인에게 농촌의 빈집을 임대하는 사업으로, 도시민들이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면서 귀농 준비와 영농기술을 배우고 생소한 농촌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등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는다. 또한 도시민의 귀농 동기유발과 부담 경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지역에서 농업 이외 직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 중 읍면 농촌지역에 가족과 함께 전입해 영농에 종사할 귀농인으로, 가구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이사목적 차량 임차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귀농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영농자재 구입, 시설확충 및 개보수 등 비용을 보상하는 ‘영농정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귀농인 중 자립의지와 영농실천 능력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부담 포함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귀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단순히 비용을 보상하는 측면을 넘어, 귀농인들이 직접 영농을 해보면서 필요한 것을 체득해 영농초기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한편 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