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장이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현재 민주평통 제18기 회장을 맡아 경주시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윤주호 회장은 2003년 민주평통 제11기부터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제16~17기에는 부회장을 맡아 확고한 국가관과 투청한 사명감으로 정부의 대북정책 의지를 홍보하고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통일운동을 폭넓게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강연회, 안보교육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을 통한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통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확산, 평화통일의 전제인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그는 지역봉사단체를 설립하고 10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불우이웃돕기, 노인대학 경로잔치, 무료 급식봉사 등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민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주호 회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경주엑스포공원광장에서 펼쳐진다.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이벤트인 성화봉송은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101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는데, 경북에는 영주, 봉화, 안동, 구미, 포항시를 거쳐 경주시에는 2일 오전에 도착해 첨성대, 동궁과 월지, 신라대종 일대를 지나 오후 5시 30분 경주엑스포공원에 도착한다. 이날 성화봉송은 다음달 2일 경북을 떠난 후 경기, 인천, 서울, 강원도를 거쳐 다음달 9일 강원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봉송 축하행사에는 올림픽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키 위해 선덕여왕의 성화맞이 퍼포먼스, 신라고취대, 가람예술단, 비보이공연, 화랑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달 2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실내체육관~예술의전당~금장네거리~시립도서관~세무서~경주역~법원~중앙시장~서라벌문화회관~오릉으로 이어지는 1구간은 오전 11시
올 한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를 마무리하는 ‘2017 한국 유소년축구 화랑대상 시상식’이 20일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 경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영균)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연맹 주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과 지도자, 선수들을 표창하는 자리이다. 이날 2017년을 빛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상(BEST11)은 김명장(신곡, FW), 이재민(신정, FW), 민지훈(진건, MF), 이윤건(제주동, MF), 오정진(전북현대, MF), 김연수(대전시티즌, MF), 고준건(제주UTD, DF), 김민혁(울산현대, DF), 강현수(대동, DF), 양승민(잠전, GK) 등 11명이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우수단체상은 서울 신정초등학교와 경기 신곡초등학교가 최고의 팀으로 뽑혔으며, 올해의 지도사상 최우수지도자에는 신정초 함상헌 감독과 신곡초 김상석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이 열린 경주는 전국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해 국내 최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인 ‘경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매년 유소년축구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경주컵 동계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을
경주시에서는 20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건강한 도시, 활기찬 경쟁력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젊은 경주 만들기, 시민 생생(生生)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우수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소년 인구 유입 등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구정책 동영상 상영에 이어 개회, 내빈소개, 기조강연, 사진촬영의 순으로 1부 개회식 및 강연 순서를 마쳤고, 이어진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김신재 동국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와 패널들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 저출산대책소위원장을 지낸 박윤옥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표가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극복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박윤옥 대표는 2001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초저출산 현상을 꼬집으며, “실제로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 있는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다.”라며, “지자체가 양성평등과 워킹맘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8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양북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이란 소방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향상 시키고 능동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소방관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소방관의 업무를 소개하고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소방방화복 및 공기호흡기를 착용해 보면서 직접 소방공무원이되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지속적인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6일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6기 경북여행리포터 제3기 庆游记(경북여행기자단, 이하 경유기)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7년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2017년 주요 사업 보고, 우수 기자 시상,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여행리포터와 庆游记(경상북도여행기자단)는 전세계에서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모인 SNS 운영자로서, 2017년 3월부터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여행정보과 사진 등이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국내외 SNS 채널의 주요 홍보자료로 활용했다.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리포터 활동은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리포터의 열정적인 활동은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이 대한민국SNS대상에서 올해의 페이스북을 수상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공사는 올 한해 리포터 활동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스토리, 베스트 포토상을 총 10명에게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매월 경상북도의 가볼만한 곳을 멋진 사진으로 소개한 경북여행리포터 이효영(대구시)리포터와 경유기 후상(胡爽, 부산시)기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영
경주시에서는 16일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28기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제27기 열린시장실’은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경주시청 시장실을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하여, 시정체험은 물론 시민과 소통하고 섬김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아카데미 솔찬화랑반 학생 20명과 함께 시장실을 둘러보며 미래시장 되어보기 및 기념촬영을 하고, 주요시정 영상물 시청,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 시정회의, 마지막으로 동궁원 등 현업부서를 둘러보며 시정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장실을 둘러보고 모의 시정회의를 체험한 한 학생은 “오늘 시청과 시장실을 이렇게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편한 느낌이고 행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어서 매우 뜻 깊은 하루가 됐다.”라며, “나중에 시청에서 일하며 시민들을 섬기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열린시장실을 진행한 최정옥 시민소통팀장은 “오늘의 체험으로 학생들이 뜻 깊은 하루가 됐기를 바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섬김행정을 실천하는 경주시가 되도록 시민소통팀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교수들이 지역대학인 경주대와 서라벌대 통합에 대한 교수회 차원의 입장을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교수회는 14일 "경주대학교 사태를 보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회 입장"이라는 발표를 통해 경주대학교는 30여 년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함께 경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여 오고 있다. 과거에 경주대 교수에 대한 과도한 교권 침해에 경주캠퍼스 교수들이 탄원서 서명에 동참하기도 하였고, 지난 해 캠퍼스 교수회가 행한 경주지역교수들의 시국선언에 경주대학교 교수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경주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선정되었고,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는 등 파행적 부실 운영으로 인한 ‘경영부실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는 것은 교수신문, 지역 언론 등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22일 새 총장이 임명되었으며, 현재 교육부 종합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 동안 경주대학교 교수협의회가 공공성과 민주성을 담보하는 대학개혁을 주창하고, 구성원들의 염원을 담아 이사회에 의한 새 총장의 임명을 거부하는 등 힘든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회는 경주대학교 교수협의회의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15일 경주시 양북면 소재 원자력 환경공단 코라디움 강당에서 경주시 청소년 지도위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청소년 지도위원회는 경주시 각 읍면동별로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선도·지원하는 위원 2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날 양우철 서장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와 관련한 특강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문호 청소년 지도위원협의회장은 “경찰서장님이 강의를 하며 사례를 설명해주시니 청소년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지도위원들도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선도, 지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양우철 서장은 “경찰은 학교폭력과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원석학교법인 산하 경주대학교(총장 이성희)와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은 12월 18일에 교육부에 통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정부의 교육정책과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함과 더불어 대학 구조조정을 통한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전격적으로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산업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적소에 제공하는 융복합형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통합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평생교육 특성화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특성화 목표를 ‘문화관광, 창의융합, 보건복지를 3개 축으로 하는 평생학습 특화체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대내외 요구와 역량을 반영한 통합대학교의 특성화 추진 모델을 정립하여 지역 및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평생교육 핵심역할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그 결과, 통합대학교는 양 대학의 인프라 활용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개인의 총체적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시대의 인력수급에 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재교육 및 창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으로 지역 및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항상 말보다 행동을 앞세웠고, 일제강점기부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모든 걸 바친 애국지사 일성 조인좌(趙仁佐, 본명 慶奎) 선생을 거룩한 행적을 남긴 기적비가 건립됐다. 경주시는 18일 황성공원 시립도서관 동편에서 일성 조인좌 선생 현창사업회(회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주관으로 ‘기적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제막식은 박임관 신라학연구원장의 사회로 조철제 현창사업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약력 소개, 김윤근 회장의 인사말, 박승직 시의장, 박차양 문화관광실장, 돈관 은해사 주지스님의 축사에 이어 제막식을 갖고 손광락 한의원장의 비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비문은 지역 한문학자인 조철제 선생이 짓고 유림원로인 최채량 선생이 썼다. 일성 조인좌(1902~1988) 선생은 일제강점기에서 현대사에 걸쳐 활동한 경주의 대표적 애국지사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경남 함안이 고향인 그는 1919년 마산만세운동 때 선봉에서 활약했으며, 1926년 광복단에 입단하여 독립군 군자금을 독립군 군자금 모금 활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하고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도피생활을 하던 차에 1935년 무렵 경주에 정착하게 된다. 이 무렵 침술에 정통한 그는 식민지하에서 신음하는 민중을 구제
경주시가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가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2일 이상 30일 이하 유기한 민원 46종을 분석한 결과, 총 25,477건 중 14,205건이 법정시한보다 단축처리되었으며, 단축된 처리기간은 20만1978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민원처리 단축율은 55.76%로써 전년도에 비해 11.78%가 상승되어 민원처리기간에 대한 민원 만족도가 지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원마일리지 제도는 담당공무원이 법정기간보다 단축처리 시에 단축일수 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로, 능동적이고 신속한 민원행정 처리를 유도하여 고객만족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상과 인센티브를 통해 공직자의 동기 부여와 사기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8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9명을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최우수 직원은 도시디자인과 이강식(시설8급), 세정과 강민수(세정9급), 우수상은 해양수산과 이재화(수산7급), 환경과 남순호(행정7급), 장려상은 건축과 조혜원(시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15일 지진 피해로 힘겹게 겨울을 나는 포항 지역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대잠동 위치한 무료급식소 ‘사랑실천의 집’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를 하고 준비해온 떡과 과일을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사랑실천의 집’은 2009년도부터 독거노인, 실직자, 저소득계층에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해온 무료급식소로 평일 13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회 경로잔치를 열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지진 피해로 더욱 힘든 연말을 맞은 이웃 도시 포항지역에서 작지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사랑과 지역상생을 실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 이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봉길리 이주민 생계형 복합상가’가 사업 11년여만에 결실을 맺었다. 봉길리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남용)에서는 15일 봉길리 마을회관에서 강철구 부시장, 이진락 도의원,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권영길 전 의장,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지역사회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길리 이주민 생계형 복합상가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신월성원전 1․2호기 건설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로 편입된 지역을 떠나게된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 2003년 소매점, 펜션, 음식점 등 이주민 생계형 복합상가 건립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으로 시의 승인을 얻어 실시됐다. 봉길리생계대책위원회가 직접 사업을 맡아 2006년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08년 문화재청의 봉길리이주단지 조성허가를 얻어 토목, 건축 공사를 진행햇으나, 자부담 비용 부담으로 인한 공사중단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이주민들의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지난 11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얻어 준공에 이르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사업비는 123억여원으로 부지면적 8,201㎡, 건축연면적 5,022㎡에 소매점 2층 건물 6개동
경주시가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을 통해 전기사용료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억5천8백만원을 포함 사업비 3억1천6백만을 투입해 안강하수처리장(49kw)과 경주하늘마루장례식장(49kw)에 9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국도비 지원을 통해 시 청사(51kw), 토함산자연휴양림(50kw), 농산물유통센터(40kw), 감포복지회관(40kw), 외동읍사무소(30kw) 등 20개소의 공공시설에 62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체 722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220톤의 석유를 연소해 발생하는 에너지량과 같은 연간 95만kw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4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시켜 대기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그린홈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린홈은 태양광·지열·연료전지 발전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