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에서는 지난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오는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112타격대 및 형사기동차량 등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시험문제지 보관소 관할 동천파출소에서 1시간에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지 보관 장소에 경찰경력(연인원 80여명)을 배치해 철저한 경비를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17일 오후 수능문제지 보관소인 경주교육청 시험문제지 보관 장소를 점검하고, 현장 경비근무자에게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수능이 연기된 만큼 보관 장소에 대한 경비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7일 오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관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서 소방 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 계획 수립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이다. 이 날 훈련에는 경주소방서, 경주시 보건소, 경주경찰서 등 16개 기관·단체의 인력 210여명과 31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불시에 시작됐다. 훈련은 통제관의 불시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선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사상자 중증도 분류, 현장지휘소 등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운영, 다수사상자 대비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대형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점검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훈련 강평에서 “오늘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대형 재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경주시는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강철구 부시장 주재로 지진발생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상황 전파 및 피해 조사 등 발 빠른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지진 발생 당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로 베트남 국외 출장 중이었던 최양식 경주시장은 유선으로 지역 피해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재난 매뉴얼에 따른 지진피해 상황 파악, 여진에 대비한 주민 대피 및 행동요령 안내 등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16일 오전 베트남에서 귀국한 최 시장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조치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 시장은 “지역 피해가 경미한 편이라 다행이며, 신속한 대책본부 가동과 초기 대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재난상황에서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웃도시 포항의 피해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진 당일 지역 피해가 경미한 것에 반해 포항의 피해가 큰 것으로 드러나자,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포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 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경주시가 동남아 관광객의 경주 유치를 위해 운영하는 홍보관이 현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9.23공원의 한국문화존 내에 설치된 경북․경주시 홍보관에 개관 첫날부터 한국과 경주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국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총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경주시 홍보관은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 ‘황금도시 경주’, ‘매력적인 경주’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역사유적지구 등 경주만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으며, ‘황금도시 경주’는 천마총금관 등 경주에서 출토된 수많은 금제 유물을, ‘매력적인 경주’는 경주 대표관광지를 디지털 영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경주관광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하며 널리 경주를 알리고 있다. 또한 경주의 대표 유적인 첨성대를 LED로 전시하고 있는 포토존 체험관과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선물하는 ‘즉석사진 이벤트’관은 연일 베트남 국민들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은 14일 경주 보문단지 스위트호텔에서 2017년도 제2회 ‘KORAD 동반성장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KORAD 동반성장협의회(수탁기업협의회)는 공단과 협력 중소기업간 소통 및 정보교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도기술, 수산이앤에스 등 9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사회혁신을 위한 공단과 협력사간 열린혁신 과제발굴 타운미팅에 이어 중소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와 ‘경북지역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어 수위탁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동반성장협의회에서 도출된 중소 협력사의 니즈 해결을 위해 성과공유제 및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 조병옥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협력기업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실현 및 방폐물산업 생태계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청장 남재철) 국립기상과학원(책임운영기관, 원장 조천호)은 구름물리와 에어로졸에 대한 이해력 제고와 인공증우/인공증설 기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13일 부터 15일 까지 경주 하이코 컨벤션선터에서 ‘제10회 구름물리-에어로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구름물리와 에어로졸 관련 해외 전문가(미국, 중국, 러시아)와 국내 학계, 연구기관, 기상기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구름물리, 에어로졸, 인공증우/인공증설 등에 대한 초청강연과 학술발표(구두 22편, 포스터 17편)가 있었다. 주요내용은 구름물리-에어로졸 상호작용, 연구용 기상항공기 운영과 활용,한·러 기상조절 기술 교류 워크숍을 통한 평창지역 인공증설 실험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름, 에어로졸, 강수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공증우/인공증설 실험에 대한 기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자리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 기상조절: ‘수분이 풍부한 구름에 인공적으로 구름씨를 뿌려 원하는 지역에 비나 눈을 내리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인공증설과 인공증우로 구분 ◇ 인공증우: 구름은 있으나 강수가 없을 경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별한 공연단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떴다. 지난 14일 저녁 7시30분(한국시간 9시30분)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에서는 제주도를 대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한 9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South Carnival)’의 특별한 공연이 펼쳤다. ‘사우스 카니발’은 한국형 자메이카 음악 ‘스카’와 라틴 음악을 결합해 따스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정서를 담아낸 공연을 선보이는 팀으로 많은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핫’한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사우스 카니발’ 팀은 ‘몬딱 도르라(함께 달리자)’, ‘제주도의 푸른 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대표곡 ‘El Cuarto de Tula’, ‘a ray of sunshine’, ‘혼저옵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주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독특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사우스 카니발’의 리더 강경환(37)씨는 “‘사우스 카니발 멤버 9명은 모두 제주도 출신으로 섬의 정서, 제주의 색깔, 인위적인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이라며 “쿠바, 아프리카, 브라질 등의
경주시에서는 서울 금천구 자전거연맹회원 및 금천굴렁쇠자전거동호회원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간 ‘전국 자전거 아름다운경주 유적지답사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번 라이딩은 경주시자전거연맹(회장 정상희)과 경주폭주MTB회원들이 주최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 자전거연맹회원과 금천굴렁쇠자전거동호회원 25명을 초청하여 무열왕릉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통일전 등 경주의 유적지 전역을 문화재해설사의 동행 하에 몸소 답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의 자전거연맹회원들은 첫날인 15일 무열왕릉에서 출발하여 오릉~교촌마을~계림~첨성대~천마총~분황사~보문단지~동궁원 등을 답사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자전거로 탐방하기 쉽도록 조성된 길을 느끼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둘째날인 16일에는 동궁원에서 출발하여 엑스포~불국사~석굴암~통일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경주시자전거연맹회는 작년 몽골 징기스칸 자전거팀을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국토종주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안내한바 있으며, 이번 주말 18일부터 19일에는 경기도 고양시MTB(고아라)를 초청하여 경주 라이딩을 실시할 때 안내를 맡아 경주를 널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에서는 지난 14일 안강읍 국도 28호선 IC 안강입구에서 ‘새마을 동산’ 조성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새마을동산 조성사업은 새마을지도자 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가 주관하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써 안강-포항-경주 나들목 안강리 605-3번지 일원에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고, 시회장단과 23개 읍면동 회장, 최병준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새마을동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을 공휴지에 동산을 조성하여 경관을 가꾸고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했으며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장들과 안강읍새마을협의회원들이 게양대 설치작업 등 동산 조성을 위해 많은 일손을 보탰다. 박서규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으로 방치되어 있던 곳이 이렇게 깔끔하게 조성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강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꾸준히 관리하여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관광지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김종국 북경주센터장은 “안강읍의 여유공간을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읍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경주시가 일본 후쿠츠시와 18년째 문화친선교류를 펼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경주에서의 춘계교류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주방문단 13명은 일본 후쿠츠를 방문하여, 후쿠츠 회원 80여명과 함께 총 90명이 상호간 깊은 사랑과 우정을 표하는 추계 교류를 실시했다. 지난 2000년에 시작이 된 경주시와 후쿠쯔시 간 문화친선교류는 올해로 18년째 순수 민간차원에서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경주와 후쿠츠를 오가며 활발한 교류를 펴오고 있다. 이번 주요 교류 일정으로 박대선 한일경복교류회장(경주시 원전방재팀장)은 하라사키 토모히토 후쿠츠 시장을 만나 최양식 경주시장의 친서와 선물을 전달하고 후쿠츠 시민에게 대대적인 경주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시모노세키조약(1895년)이 체결된 청일강화기념관 및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등을 관람한 후, 환영의 밤 행사에서 양국 회원들의 노래와 춤,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상호 우의와 정을 돈독히 했다. 특히 지난 9일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세계문화유산(UNESCO) 등재됨에 따라 민간 한일경복교류회 회원 모두가 후쿠츠시 조선통신사 표지판 앞에서 축하회를 갖고 기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경북 포항에 역대 2위인 규모 5.4 강진 발생과 관련해 “동해안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과 현실적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주 전 부지사는 “15일 포항 강진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신속한 시민안전 및 재난대책과 경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강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진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 전 부지사는 “지난해 9월 역대 최고 규모의 경주 지진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늑장 대응과 쥐꼬리 피해 보상 등으로 경주시민들의 지진 상흔은 지금도 남아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주 전 부지사는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진이 경주를 중심으로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그냥 지나칠 상황이 아닌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실제 경주시와 경북도는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행안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예산 전액을 삭감해 버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진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곳으로 한국지질연구소가 있지만 이 연구소는 해저자원
기상청은 2017-11-15 14:35 발표를 통해 ◆ 발생시각 :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 ◆ 발생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36.12 N, 129.36 E) ◆ 규모 : 5.4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며 재난안전 문자를 발생했으며 서울은 물론 부산등 전국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강한 흔들림이 약 30초간 계속됐으며 경주소방서는 지진발생후 5분여간 싸이렌을 통해 주민대비 안내방송을 했다. 또한 14시 32분경 3.6규모 여진도 발생했다.
“한국과 베트남, 경주와 후에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을 보았습니다” 지난 11일 개막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연일 베트남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14일 후에시에서 열린 ‘경주-후에 문화교류행사’에 베트남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고 경주시와 후에시의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문화교류행사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양 도시 관계자와 후에시민 5천여명이 후에성 문화정보센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때 공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공연장의 조명이 모두 꺼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폭우와 번개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이었다. 어수선한 분위기도 잠시 관람석에서 하나둘 휴대폰 조명이 켜지며 극적인 대반전이 시작됐다. 수천명의 공연관람자들이 일제히 핸드폰 카메라로 무대를 비추자 공연단도 열정적인 공연을 이어갔으며, 약 5분여 뒤 다시 조명이 다시 켜지자 관객들 모두가 환호성을 외치며 공연장은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휩싸였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양국의 국민들이 난관을 힘을 모아 헤쳐나가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현지에서도 ‘공연을 살린 기적의 핸드폰 조명’, ‘후에를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4일 오전 「제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주역과 성동시장 일원에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20명, 의용소방대 55명, 소방안전협의회 등 110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경주역과 성동시장 인근에서 상인과 행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홍보, 안전 픽토그램(그림문자)을 활용한 공동주택 안전관리, 전통시장 등 상습 정체구간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을 홍보하며 가두행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에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의회(의장 박승직)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 중 호찌민시와 후에시를 방문해 도시간 우호관계를 돈독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11일에는 호찌민시를 방문하여 응우엔 탄 퐁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국가 및 두도시간 협력 및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인 후에시를 방문하여 2007년부터 맺어온 자매결연 도시의 우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였다. 경주시의회 박승직의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 한.베 우호와 문화교류의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앞으로도 상호협력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증진시켜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밝혔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박승직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과 함께 후에시 자매도시결연 1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경주 홍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