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17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15일 경주시 일원에서 8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의 정취로 물들어가는 천년고도의 숨결을 만끽하면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부문과 마스터즈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었다. 엘리트 부문에는 70명(국제남자부 23, 국내남자부 28, 국내여자부 19)이 참가했으며, 마스터즈 부문(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건강달리기)에는 823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엘리트 부문 국제 남자부에는 2시간 6분 54초를 기록한 필렉스 킵치르치르 키프로티치(29, 케냐)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승의 월계관을 썼다. 국내 남자부는 2시간 21분 52초로 골인한 피승희(23, 코오롱) 선수에게 돌아갔다. 국내 여자부에는 2시간 39분 659초로 결승테이프를 끊은 이숙정(26, 삼성전자) 선수가 2015년에 이어 다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청 소속 김수진, 이혜윤, 강수진 선수는 각각 2․3․4위를 차지하며,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간 별 교통통제 및 주차
신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명활산성이 정비사업을 통해 신라산성의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007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3년에서 2014년 토지매입과 북문지 주변 성벽 정밀발굴조사를 마쳤으며, 올해 문화재청의 설계검토와 보완 및 조건부 승인을 거쳐 사업발주를 앞두고 있다. 전체사업비는 400억원으로 시는 우선 내년까지 11억원의 예산으로 북문지 성벽과 주변정비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탐방로 4.7km를 정비하고 조망마루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까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명활성 정비가 완료되면 신라산성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교육․관람 공간으로 활용하고 보문관광단지와 엑스포, 동궁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의미 깊은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활산성(사적 제47호)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 꼭대기에 쌓은 둘레 약 6km의 신라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이다. 명활산성은 동해로 쳐들어오는 왜구 등에 대하여 수도 경주를 방어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축성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통일서원제 행사에 참석해 민족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장관은 이후 울산으로 이동하여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울산지방경찰청 및 테크노 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아울러 14일에는 안동의 임청각, 묵계서원, 하회마을을 찾아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문화와 청렴‧애국정신을 되새기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 장관은 먼저 경주의 통일전에서 개최되는 제39회 통일서원제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줄 것" 을 당부했다. *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통일의지로 분단된 조국의 통일실현을 다짐하기 위하여 ’79년부터 매년 경주시 통일전에서 개최(경상북도 주최) 김 장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단호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평화적 해결원칙에 입각하여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포교원 람림학당 주지 혜능스님이 지난 1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발전 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혜능스님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이신 법수스님의 권유로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마음먹었다” 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학생과 스님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역량을 키워서 사회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정각원장 법수스님은 “소중한 정재를 기부해주신 스님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불교문화대학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불교 덕분에 학교가 발전한다는 생각이 크다 학교를 잘 운영하여 스님의 소중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통도사 포교원 람림학당 및 보리원 원장을 맡고 있는 혜능스님은 불심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역경학회 회장, 팔공총림 영산율원 강사, 해인총림 해인율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다수의 불교 번역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건강한 도시 경주 만들기를 위하여 지난 6월부터 5개월간에 걸쳐 지역의 아파트단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건강한 아파트(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6월 23일에는 외동LH, 9월 12일에는 성동시장, 9월 18일에는 건천휴먼시아, 9월 21일은 금장주공·세정스위츠리버, 이달 12일에는 안강LH로 직접 찾아가서 시민 13,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홍보관 운영과 가두 캠페인,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건강한 아파트(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보건소는 사업기간 동안 대상기관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었으며, 바쁜 일상과 기동력 저하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민에게 금연상담, 치매조기검진·상담, 나의 혈압·혈당 알기, 감염병 예방, 폐의약품 회수, 구강건강 관리 등 찾아가는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하여 스스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하하하! 건강하게’, ‘심폐소생술 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건강교실과 걷기 동아리 모집 및 지원으로 활동적인 생활터를 조성하여, 홍보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경주시에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가 주관하여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자씨 노래자랑’의 신청접수를 오는 27일(금)까지 받는다. ‘경자씨’는 경주의 자원봉사자의 줄임말로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경주시민은 누구나 노래자랑에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전체일정은 예심 11.10(금), 본선 12.6(수)이며,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같은 읍면동에 거주하고 있는 2명 이상이 한 팀이 되어 참가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홈페이지(www.경주자봉.org)에서 참가자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gyeongju1365@hanmail.net)이나 팩스(054-771-1334)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에 관련된 사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 1388)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3개 읍면동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읍면동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준비하면서 서로 어우러져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10월 10일의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주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태교 음악회’를 열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지난 2005년 제정되어,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이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개월의 설레임, 행복한 내일의 두드림’이란 주제로 태교음악회를 준비하여 임산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교음악회는 태아의 두뇌 감성 발달과 엄마의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커,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고, 임산부의 불안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태교음악회, 음악퀴즈, 출산장려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 됐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뱃속의 아기와 교감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태교음악회를 통해 관내 임산부가 태아와의 사랑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행사을 통해 임
경주시에서는 13일 노인의 날을 맞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건강걷기 대회’가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가 주관한 이번 건강걷기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들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걸어가며, 건강운동인 걷기를 몸소 실천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활기찬 고령사회 조성 및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임원 등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가운데, 3,000여명이 함께 걸으며 나라의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본행사인 걷기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서 월성동 댄스 공연과 시래동 합창단 연주를 통해 행사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건강걷기대회는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하여 시민운동장 트랙을 3바퀴를 돌아 실내체육관 앞으로 다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한 오후에는 노인강령 낭독과 유공자 표창 및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실버노래자랑을 부대행사
오는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역사적인 개막이 30일(10월12일) 앞으로 다가왔다.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30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오는 13일 저녁 7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바다소리길’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관현악,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으로 베트남과 한국 양 국을 음악으로 연결한다. KBS ‘열린 음악회’를 진행한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경북도립국악단과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관현악곡 아리랑을 시작으로 베트남 단트렁 협주곡 ‘타이응우엔에서 해를 맞이하며’, 이생강류 대금협주곡 ‘죽향’, 베트남 단보우 협주곡 ‘이농공감’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전통음악을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성악곡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의 성악곡 ‘배 띄워
탈핵 경주시민 공동행동등 4개단체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고리 5,6호기는 반드시 백지화해야 한다. 지난 40년간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핵발전 진흥의 역사를 마감하고 탈핵 에너지전환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꼭 실현해야 한다. 핵발전소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시설입니다. 우리는 쓰리마일과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안전한 처분 방안을 찾지 못한 고준위핵폐기물이 하루하루 쌓여만 간다 핵발전소 주변은 일상적인 방사능 피폭으로 갑상선암이 집단 발병하고 주민들은 이주를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가 건설되면 10기의 핵발전소가 한 곳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대의 위험지역이 탄생한다. 핵발전소의 위험성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반경 30km의 부산, 울산, 경남 시민 32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참혹한 현실과 이제 결별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를 시작으로 핵 없는 안전한 사회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 우리는 지난겨울 촛불로 긴긴 한파를 이겨내고 불의한 권력을 단죄했다. 고리 1호기가 4
동경주 대책위 대표들은 11일 지난달 산자부장관 비공개 간담회 내용에 대한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에 강력항의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경주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12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지원부 장관과 경주의 지역대표 10여 명이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그런데 비공개 간담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여기저기 주워들은 내용을 기사로 썼는지, 추측성 기사인지 아무튼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기에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사 제목은 <“경주 선출직 脫원전 침묵” 여론에 뭇매>이었지만 소제목을 ‘산자부장관과 대화 참석, 항의도 않고 기념촬영만’이라고 달았고, 기사 내용에도 ‘참석자들이 탈원전에 따른 지역경제의 피해에 대해 항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는 식으로 실제 사실과 명백히 다르게 왜곡 보도를 했기에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도시락식사 시간 포함 1시간으로 예정한 간담회였지만, 예정 시간을 50분이나 훌쩍 초과할 정도로 시종일관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지역대표들은 정부와 한수원에 대해 질타와 질의, 요구사항 전달 등을 차례로 했고, 산자부장관과 한수원 측은 개별 사안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기계 취급이나 운전 부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도내에서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는 404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후에 반드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농작업에 적절한 복장과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작업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농기계로 일반도로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신호를 지키고, 등화장치를 작동하거나 야간반사판을 부착해 주위 차량에 정보를 주어야 한다, 특히 농기계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안태현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 음주, 운전미숙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 김동해 문화행정위원장 및 위원들은 11일 추석 명절에도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고생한 동궁원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추석 연휴동안 동궁원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주차장 및 도로가 차량으로 가득했다. 동궁원 직원들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하여 주차장 안내 및 편의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소관 문화행정위원회 김동해 위원장 및 김영희 부위원장, 정현주 의원은 경주 관광을 위해 애쓴 동궁원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해 위원장은 “여러분의 노고가 우리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추석 연휴 동안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하여 고생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 동궁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하루 전날에는 윤병길 경제도시위원장이 추석연휴 동안 밤낮으로 고생한 사적관리과 직원 및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17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8,3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전 8시부터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70명(국제 남자부 23, 국내 남자부 28, 국내 여자부 19)과 마스터즈 8,23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로 물들어가는 천년고도의 숨결을 만끽하면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KBS N Sports 실황생중계를 통해 참가선수들의 레이스는 물론 천년고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대릉원, 첨성대, 오릉, 반월성, 안압지, 황룡사지, 분황사 등 건재한 신라 천년의 모습을 방영함으로써 경주가 “관광 및 스포츠 도시” 임을 전국에 홍보한다. 이번 대회에는 에티오피아의 아옐레 압셰로 비자(개인최고기록 2:04:23)를 비롯하여 케냐의 월슨 로야나에 에루페(개인최고기록 2:05:13)가 우승후보로 주목되고 있다. 또한, 경주시청 여자 마라톤팀 소속 5명(정윤희, 김수진, 이혜윤, 강현지, 강수정)의 선수도 출전하여 경주시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
경주시(시장 최양식)에서는 지난 8월 발대한 제7기 경주시 SNS알리미가 12일 안강읍, 강동면, 현곡면 일대를 탐사하며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SNS담당자 및 알리미 등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의 새로운 관광 코스를 찾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6기 기자단이 양남면과 감포읍 일대의 숨겨진 명소인 전촌항 용굴, 감포댐 적바우 등을 찾아 실시간 홍보를 한 것에 이어, 7기 알리미는 안강읍과 강동면, 현곡면 일대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찾아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제7기 SNS알리미는 먼저 강동면의 운곡서원을 시작으로 안강읍의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독락당, 수재정, 성산사당, 흥덕왕릉을 둘러보고, 현곡면에서는 나원리5층석탑, 손순유허, 진덕왕릉까지 두루 살피며 관광객들에게 익히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찾아 소개하기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참석한 대다수의 알리미들이(16명) 참석하여 숨겨진 경주명소 알리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의 생생한 사진을 실시간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함에 따라, 시는 안강읍, 강동면, 현곡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소상공인들과 청지 주변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