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팔도 대학생들이 펼치는 각 지역 마당놀이 경연대회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8년「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지난 8월 15일(수) 국립무형유산원(대공연장 얼쑤마루)에서 열렸다.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농악, 탈춤·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동아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198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한「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국가·지방무형문화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무형문화재 전승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시상식] ■ 광복절, 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한바탕 축제 전통과 역사의 도시 ‘전주’에서 열려 더욱 특별한 이번「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전주한옥마을 옆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교에서 여름 내내 대회를 위해 값진 땀을 흘리며 준비한 탈춤․놀이, 농악 동아리 17팀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연을 펼치며 무대를 달구었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인근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학자금 신청을 8월20일 부터 9월 7일 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대상은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지역인 동경주 3개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3년 이상(2015년 8월 20일 이전부터 현재 까지) 실거주한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 자녀로 고등교육법이 정한 대학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중인 재학생(휴학생, 등록금이 감면되는 특수대학 등 제외)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 및 학자금 신청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통장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월성원자력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수원 월성원자력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main.office) 또는 지역협력팀(054-779-2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본인 또는 자녀의 대학생 장학금과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74명에게 약 5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근래 급증하고 있는 노인교통사망사고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2018년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중 65세 노인은 15명으로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57.7%를 차지하고 있다. 8월 중 노인교통사고는 4건 발생 (기간 : 2018. 1. 1.~8.16.) 사망자 15명 발생으로 교통안전에 빨간불이 켜진것. 사고유형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차 대 차 사고 1명, 차량 단독 2명, 차 대 보행자 6명, 차 대 이륜차( ATV포함) 3명, 차 대 자전거 2명, 기타 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가시적인 교통사고 예방홍보 활동 및 순찰․거점 근무를 시행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노인교통사고(특히 무단횡단사고) 발생지점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사고예방 홍보 강화와 사고다발지역 중심 실질적 음주단속 전개와 유흥가 및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순찰․거점근무 시행에 집중한다.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1.1. ~ 8.16. 기간 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가 2015년 12건, 2016년 13건, 2017년 14건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16일 말복을 맞아 인근 지역인 동경주 3개 읍면(양남·양북·감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시행했다. ‘어르신들과 보양식 함께하기 행사’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심신이 쇠약해 져 있을 자매마을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월성본부 직원들은 중식시간을 이용해 해당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드리고 준비한 보양식을 함께 먹으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여름나기가 많이 힘드실 텐데 오늘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를 물리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자매마을 어르신들이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더 가까이에서 체감 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양남·양북·감포의 62개 마을과 본부 52개 부서가 자매 결연을 맺어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가 16일 오후 5시 울산시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새로 출범한 민선7기에 맞춰 그동안 추진해 온 해오름동맹 협의체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동해남부권 최고의 행정협의체로 비상하고자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세 도시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 30일 체결한 해오름동맹 협약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각종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으로 제2차 상생협약식을 체결하였고, 해오름동맹의 대표적 문화교류 사업인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지난 2016년 체결한 상생협약의 연장선에서 민선7기 출범에 따라 각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지역 현안을 담아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신재생・미래전략 산업 공동 발굴,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교통인프라 사업, 동해남부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 문화체육 및 경제교류, 긴급 재난 사고 발생시 상호 협력・지원, 재난 안전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환자들의 수납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오픈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카드 시스템은 환자나 보호자가 신용카드를 미리 병원에 등록시켜 놓고, 진료비나 검사비 발생 시 수납창구에 별도 수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진료나 검사 후 수납에 따른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원무팀 11번, 12번 창구에서 오픈카드 등록을 한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비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내원 시 원무팀 사무실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동국대 경주병원측은 “오픈카드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들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좋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경주병원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14일 월성원전 홍보관에서 동경주지역 유해조수 퇴치 지원사업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유해조수로 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을 통한 동경주 지역 주민소득 증대와 더불어 구제단을 전원 지역주민들로 구성함으로서 정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은 상시 유해조수 포획 포상금 지급을 통한 동경주 지역 집중 포획과 주민의 피해신고 접수를 통한 즉각적인 출동 및 포획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동경주이장연합회(회장 김종섭)와 함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경주 유해조수 구제단(단장 최남식)은 올해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인명사고 방지 및 농작물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월성본부는 올해가 첫 시행 연도인 만큼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여 내년부터는 더욱 개선된 방향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양기 월성원전 본부장은 “ 이 사업이 농작물 피해감소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인명도 위협하는 유해조수 퇴치를 통해 동경주지역 농민의 생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긴 가뭄과 불볕더위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을 농민들에게 조그만한
경주시의 동해 바다를 수호하게 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업비 50억원(도비 10억포함)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간 문무대왕호는 길이 33.5m, 폭 6.0m, 높이 2.8m로 83톤급이며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다. 시가 이번에 건립한 문무대왕호는 선체가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했으며,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다. 또한 어구 및 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방식도 채택했다. 문무대왕호가 본격적으로 취항하면 △ 안전조업지도 △ 재난구조 △ 해양오염 및 적조․고수온 예찰 △ 경주바다홍보 △ 해양역사문화탐방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진 문무대왕호는 시운전 및 검사 등을 거쳐 10월에 취항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이병원 경제산업국장과 하상운 한국해사기술 감리, 송형호
경주시가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담장에 테마가 있는 벽화를 그려 생동감이 넘쳐나는 우리 동네 만들기에 주력해 오고 있다. 시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골목길 미관개선사업은 최근 산내면 의곡리, 월성동 남산2길, 현곡면 가정1리, 안강읍 산대리, 황남동 황리단길 일원에 벽화디자인사업을 추진했다. 시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이 사업은 읍,면,동의 특색있는 지역 골목 담장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마을홍보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골목미관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의 벽화 컨셉은 ‘생동감 넘치는 우리동네’로 어둡고 칙칙했던 마을을 생동감있고 활력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로 변모시켰다. 특히, 산내면은 마을 홍보형으로 산내의 청정지역 및 특산물을 벽화에 담았고, 현곡면은 가정1리의 특징인 고양이 동화마을을 스토리텔링하여 벽화로 형상화했다. 또한 월성동은 역사관광형으로 남산동 일원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그려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를 홍보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벽화가 그려진 마을주민들은 "새롭게 단장된 골목길이 마치 딴 마을에 온 듯 하다
블루원(대표 윤재연)은 13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회사와 인접한 이웃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족들 모두를 블루원 워터파크로 초청하여 물놀이 행사를 지원했다. ▲ 초청행사에는 블루원 인근의 천군큰마을, 청단마을, 신평마을, 아동마을, 하동마을 등 모두 5개 마을 주민과 가족 등 모두 663(대인 417명, 소인 246명)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한 450여명 보다 213명가량 늘어난 인원이다. ▲ 주변 마을에는 대부분 연로한 노인들만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만은 주민들이 여름휴가를 온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까지 데리고 3대가 같이 행사에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젊은 자녀들은 소풍을 나선 가벼운 물놀이 복장이었고, 아이들은 수영복차림에 구명자켓과 튜브까지 휴대 한 완벽한 물놀이 복장으로 모두가 들뜬 표정이었다. ▲ 각 마을 통장들이 인솔해 온 마을 주민들은 블루원 워터파크 주차장에서 락카 키를 나누어 받고 가족단위 로 바로 입장했다. ▲ 아동마을 통장 최상득씨는 “블루원에서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해주어서 정말 고맙게 생 각하고 있다" 며 특히 올해는 유난히 더워서 워터파크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본격적인 체코 신규원전 수주활동에 나선다. 체코는 지난 7월 신정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신규원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신규원전 사업/투자 모델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입찰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체코 프라하를 방문, 체코 원전 건설의 주요한 의사결정기관인 체코 산업부의 얀 슈틀러(Jan Stuller) 원전특사 및 체코전력공사 경영진을 만나 체코 신규원전 사업을 포함한 한-체코 원전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한수원의 체코 신규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 17일에는 체코 원전 산업계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체코국영원자력연구소(UJV Rez)와 MOU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원전 운영, 정비, 설계, R&D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 사장은 16일 원전 건설 예정 지역 지자체 연합인 두코바니지역협의회 의장 및 두코바니 시장, 비소치나주 상공회의소 의장 등과의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 인근의
경주시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을 대폭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를 위해 상반기 대비 6억원이 늘어난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투자유치기업 고충 건의사항 처리 일환으로 진입 차량 통행 불편과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로 건천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포장 정비한다. 또한 5억원의 사업비로 지방도 904호선과 구어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교차 부분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선형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형 차량으로 인한 도로 보수와 노후 공공시설물 긴급 정비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리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외동 냉천공단 내 70여개 기업체의 물 부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6억원의 사업비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안전하고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로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노후된 인도를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보수 및 재포장 등 기반시설 정비를 마쳤다. 외동산단 관계자는 “산단 내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로 원활한 물류 수송에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 동부사적지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 보세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등 천년고도 동부사적지를 찾아 이색 무더위 해소법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탁 틔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으로 만발한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은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하고, 동궁과 월지 주변의 연꽃 향기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간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는 어둠이 짙어질수록 드러나는 환상적인 야경에 더위를 생각할 겨를도 없다. 입구에 위치한 영상관은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7~8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 개장되고 있다. 첨성대 바로 인근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고분군인 대릉원도 색다른 피서지다. 매표소 앞 길게 늘어선 여행객들을 위한 그늘막에서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 속 소담스런 길을 따라 최근 새롭게 단장을 마친 천마총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커다란 고분의 어둠속에 몸을 잠시 맡기는 이색 피서법이다. 어두운 무덤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목곽 속으로 환한 빛이 비친
경주시가 지역 한우농가의 현장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 경영, 개량, 번식, 질병, 조사료, 환경 등 7개 분야에 대한 농장별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하여 국립축산과학원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1:1 농가 개별 컨설팅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농가별 기술수준에 맞는 컨설팅으로 참여 농가들이 현재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우를 사육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토론 형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경종 농업기술과장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시행하겠다”며,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장방문을 통해
경주시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주)경주청년팜(대표 이태영)에서 지난 10일 양북면 골굴사 입구에 있는 ‘the 3SECTOR CAFE’에서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 오픈 행사를 열었다.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는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경북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한 ‘청년 창조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림사의 ‘김교각 신라차’와 지역 청년 농부들이 주축이 된 농촌 공동체가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연계한 카페이다. 청년 팜 카페에서는 즉석 음료 및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귀농·귀촌 아카데미 운영, 회의장 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지역으로의 청년 유입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실업률 증가가 해마다 계속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역외 유출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청년인력의 유입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의 고유한 특색과 정체성을 담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영천시민 및 영천에 소재지를 둔 사업자 또는 법인이며, 기간 내 완성된 시제품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영천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말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통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점(500만원) ▲최우수상 1점(300만원) ▲우수상 2점(각 200만원) ▲장려상 3점(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금은 수상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급해 영천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인 관광 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전문가인 제보자 A모씨에 따르면 "경주시 암곡동 산367-3번지(등록전환되기 전) 암곡관광농원 부지에 대한 새로운 건축허가와 훼손된 산림 등에 대한 “복구의무 면제”는 경주시 인,허가 관계공무원들이 조직적(通謀)으로 벌인 “범법행위”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인해 우수 및 33동의 풀빌라에서 사용된 오염수(물환경보전법 제21조의2)가 2017. 4. 4. 환경부고시 제2017-70호)호로 고시된 “수계영향권별 환경관리지역(오염된 공공수역에서의 행위제한”안에서 “수질오염방지시설”도 거치지 않고 방류됨으로써 경주시민들은 오염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무장산 관광농원의 경우는, 오수마져도 차집관로로 연결하지 아니한 채, 개인 정화조만을 거쳐 덕동댐으로 방류를 허용했다. 아울러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다는 경주시 주장은 “범법행위”의 증거인멸(은닉)을 위해 꾸민 거짓 해명으로 확인됐다. 특혜의혹을 제기한 경북매일(2021. 8. 2. 및 8. 8.자) 보도내용에 대해 경주시는 "종전의 사업시행자로부터 관광농원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고, 산지관리법 제41조(행정대집행)에 따라 조치명령 전에 새로운 건축허가 신청이 있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삼성물산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성물산 및 미국 민간 에너지 회사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인 릭 페리(Rick Perry)와 CEO인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11GW)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원전 4기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등을 포함한 전력공급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수원과 삼성물산, 페르미 아메리카는 협약을 통해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 및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의 황주호 사장은 “미국의
경주시는 지난 25일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정책으로 ‘2025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책 분야 시상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주시의 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다시 한번 입증된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한국정책대상 수상으로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정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경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해 왔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 수요와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선발·육성했으며, △무단이탈률 0% 유지 △농가 수요인원 100% 충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4년 492명) △2025년 상반기 360명 유치, 올해 약 600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의 고유한 특색과 정체성을 담는 동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영천시민 및 영천에 소재지를 둔 사업자 또는 법인이며, 기간 내 완성된 시제품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영천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말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통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점(500만원) ▲최우수상 1점(300만원) ▲우수상 2점(각 200만원) ▲장려상 3점(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시상금은 수상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급해 영천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창의적인 관광 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전문가인 제보자 A모씨에 따르면 "경주시 암곡동 산367-3번지(등록전환되기 전) 암곡관광농원 부지에 대한 새로운 건축허가와 훼손된 산림 등에 대한 “복구의무 면제”는 경주시 인,허가 관계공무원들이 조직적(通謀)으로 벌인 “범법행위”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인해 우수 및 33동의 풀빌라에서 사용된 오염수(물환경보전법 제21조의2)가 2017. 4. 4. 환경부고시 제2017-70호)호로 고시된 “수계영향권별 환경관리지역(오염된 공공수역에서의 행위제한”안에서 “수질오염방지시설”도 거치지 않고 방류됨으로써 경주시민들은 오염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무장산 관광농원의 경우는, 오수마져도 차집관로로 연결하지 아니한 채, 개인 정화조만을 거쳐 덕동댐으로 방류를 허용했다. 아울러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다는 경주시 주장은 “범법행위”의 증거인멸(은닉)을 위해 꾸민 거짓 해명으로 확인됐다. 특혜의혹을 제기한 경북매일(2021. 8. 2. 및 8. 8.자) 보도내용에 대해 경주시는 "종전의 사업시행자로부터 관광농원 승인 취소원이 접수되었고, 산지관리법 제41조(행정대집행)에 따라 조치명령 전에 새로운 건축허가 신청이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