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한수원은 25일부터 29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인권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소수자 인권 주제 사진전(6.25~29), 미술작품 속 인권이야기 특강(6.26), 평창 패럴림픽 출연 예술팀의 인권 콘서트(6.28), 임직원 대상 인권 미디어 교육(6.25~29)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권사진전 「숨은 그림 찾기」는 장애·여성·노인 등의 삶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사진 속 숨은 인권 문제를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인권위 대구사무소가 현장 인권상담, 인권퀴즈 룰렛판 등을 내용으로‘찾아가는 인권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인 올해를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기로 삼고 인권경영
21일 경주시의회 사무국은 제 7대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성과 결과를 발표했다. ■ 제7대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성과 2014년 7월 새롭게 문을 연 제7대 경주시의회는 전반기 권영길 의장, 후반기 박승직 의장을 비롯한 19명의 경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현장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으며,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열린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다. ◆ 생산적인고 효율적인 의회운영 제7대 의회는 4년동안 제19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2회 임시회까지 361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제·개정 321건, 예산 및 결산 승인, 일반 기타 안건 등 170건 등 총49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였다.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합동연찬을 통하여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또한 2015년에는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경주시 재난안전대책 등 주요사안에 대하여 조사하여 감시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 하였다. ◆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제7대 경주시의회는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 하는 의정활
'타임 랩스’촬영한 듯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 시간이 거꾸로 돌아 과거에서 멈춰버린 곳이 있다. 오래된 전통산업 현장, 시공간을 초월한 그 곳을 경북이 주목한다. 경상북도는 최근(6.18일)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8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을 6개소(향토뿌리기업 2, 산업유산 4)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3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여 산업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 지정현황(‘17년 기준) : (향토뿌리기업) 57개소, (산업유산) 12개소, (중복) 5개소이번 심의결과, 포항시 ‘동성조선’등 2개소가 역사와 전통성을 간직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동성조선’은 1955년 ‘향토조선소’를 설립, 목선 건조(建造) 및 수리를 시작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선박제조 회사다. 벤처기업(‘09년), 이노비즈기업(‘15년)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에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장
경주하면 첨성대와 왕릉 유적, 보문단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시내에서 차로 30분만 달리면 시원한 청정 동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해양역사유적과 더불어 눈 부시게 맑은 바다와 해변의 솔숲으로 야영과 피서에 제격인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다음달 13일 일제 개장해 8월 19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넓은 몽돌밭과 고운 이름을 자랑하는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멋진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나정 고운모래 해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 인근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을 거쳐 양남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19일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열고 안전대책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개장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전장비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관성솔밭해변 가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테마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해수욕장
경주시에서 임산물 중 호두, 도라지를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일정수준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로써 올해 대상품목으로 호두와 도라지가 선정됐다. 또한 폐업지원금 대상품목에는 ‘호두’가 선정됐고, FTA 이행으로 재배를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여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한다. 경주시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서면 및 현장조사(8~9월)를 거쳐 연내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피해보전직불금의 경우 ▲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농업법인)에 해당하는 자 ▲해당 FTA 발효일(호두 ‘12. 3. 15. / 도라지 ’15. 12. 20.) 이전부터 호두, 도라지를 생산한 자 ▲본인 비용과 책임으로 호두,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 ▲호두, 도라지를 2017년에 생산, 판매하여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가 해당된다. 또한 폐업지원금의 경우 ▲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농업법인)에 해당하는 자 ▲해당 FTA 발효일(호두 ‘12.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에서는 20일 경찰서장 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외동공단점 박송희 대리(31세, )에게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를 도운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은행원 박송희 대리는 평소 고객 한명이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데도 4월 말경부터 계좌송금 한도를 터무니 없이 올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해당 계좌를 범죄 의심계좌로 등록시킨 뒤 모니터링을 하던 중 계좌 명의자가 위 지점을 방문하여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또다른 보이스피싱 계좌로 송금하려던 것을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은행원의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조속한 범인 검거와 피해금 인출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금융기관과의 전화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출마자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월성1호기 폐쇄에 대한 정부정책 방침에 대한 유감을 표시한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자의 입장을 보고 "장기적 경주발전을 염원하는 경주시민의 입장에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정책이 잘못되었으면 당연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월성1호기는 경주시민은 물론 국민의 높은 안전의식과 환경규제강화 등으로 1년여 재가동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방침대로 조기폐쇄를 하고 원자력해체기술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삼아 경주를 원자력해체기술의 세계적 본산지로 육성하는 것이 경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한 월성1호기 폐쇄는 경주의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지역발전상생협력기금은 당연히 지급될 것으로 사실상 결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되지 않을 것처럼 언급함으로써 민심을 오도하는 것은 지역민심 분열을 가져올 수도 있어 우려를 금치 못한다. 원전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는 정부와 충분히 상의 가능한 것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맞으며 요구할 것이 있으면 요청해야 한다. 그렇지만 지진발생 위험과 최근 월성3호기 중수누출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 국비지원 일몰제’에서 벗어나 차기 행사 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발령했다. 2013년부터 언급되어 온 ‘일몰제’는 국비가 10억원 이상 들어가는 국제행사의 국고지원을 7회까지로 제한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근거조항이 없고, 세부 기준도 없는 상황에서 규정의 일괄적인 적용에 따른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매년 열리는 행사의 경우 7회, 격년제 행사는 4회, 그 밖의 행사는 3회까지 국고를 지원한 뒤 일몰제를 적용하기로 명문화했다. 이후 연장평가를 통과하면 각각 7회·4회·3회씩 연장도 가능해진다. 또한 국제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의 예산이 ‘지역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금’(이하 지특)인 경우는 일몰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유치한 국비는 ‘지특’ 예산이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국비확보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광주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지특’ 예산이 지원된 국제행사로 시·도 자율적 편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국제행사 적용 범위를 일률적으로 규정함에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경상권 공동으로 참가하여 중화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경상권 5개 시‧도(부산, 울산, 경북, 경남, 대구)가 공동으로 경상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경상권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설명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공사는 국제관광박람회 기간 중 현지 주요여행업계 대상 교역전(국내외 업계 100명)에 참가하여 경상북도전담여행사(TK트래블)와 공동으로 ▲경북 문화 및 관광지를 소개하였으며 ▲가을 단풍상품과 체험위주의 신규상품을 개발하여 집중홍보 및 모객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부산과 서울을 통해 입국하는 개별관광객(FIT)들을 위한 자유여행과 결합한 경북 당일 또는 1박2일의 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진행 하는 등 홍콩 현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대구공항, 부산김해공항과 연계한 신규 경북 상품 및 주요관광코스를 소개하고, 개별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경북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경북관광 FI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묵묵히 생활터를 지키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20일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에서 상인 및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운영,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찾아가는 건강 홍보관에서 시민들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바로알기, 치매선별검사, 금연상담, 감염병 예방수칙 알기, 폐의약품 안전 수거, 체성분 검사를 비롯한 올바른 걷기운동 상담 등 건강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상담을 받았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생명을 구하고 시장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지도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시민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바쁜데, 이렇게 찾아와서 상인들과 시민들의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 있고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보건사업을 확대하여, 건강한 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주시에서는 지난 19일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장에서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자 및 조리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법과 하절기 식품취급, 시설․환경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조리종사자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실천사항 ▲조리장 시설 및 주변 환경의 청결 ▲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검수철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식 이행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병원성 대장균 및 캠필로박트균 등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에 대한 중요성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도 위생과장은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유사증상 및 이상 징후 발견 시 지체 없이 경주시청 위생과(☎054-779-8590) 또는 경주시 보건소로 신고하여 식중독 확산방지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계절을 떠나 1년 내내 둘러보기 편한 여행지는 많지 않다. 미술관은 일부 야외 설치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술품의 보존을 위해 실내에 전시하고,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 놓아 미세먼지와 궂은 날씨를 걱정할 필요가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기간마다 전시 내용도 바뀌어 똑같은 곳을 찾아와도 질리지 않는 재미가 있다. 도시 전체가 지붕없는 노천 박물관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수많은 역사유적과 문화재로 넘쳐나는 경주에는 알천미술관, 솔거미술관, 혼자수미술관, 우양미술관 등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천년고도의 감성을 책임져 온 다양한 미술관이 있어 하루쯤은 ‘경주 미술관 테마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지역 예술가의 아지트,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알천미술관은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러리 달과 별, 4층의 갤러리 해와 어린이 갤러리를 비롯한 전시실과 부속시설, 그리고 지상 1층의 열린 전시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5년 경상북도에서 10번째 등록미술관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역 향토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삼은 기획 전시를 열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리는‘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서 경상북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여 경상북도의 관광자원과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14일(목)에는 베이징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의 하나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8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017년 기준, 일반 관람객은 약 12만명, 여행업 관계자는 약 1만 2천명이 참가하는 박람회다. 공사는 경상북도 단독부스를 운영해 경북 시·군(경주,구미,안동,상주,문경,영주,봉화)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 상담과 홍보물 배포, 현지 여행사를 대상 상품판촉에 주력했다. 또한, 공사는 중점 홍보대상을 설정하여 한류 및 한국문화와 연계한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역사 문화 콘텐츠, 한식 및 전통문화체험관광 등 고품격 관광 상품홍보에 주력하고, 특히,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경북여행코스(가을단풍, 청소년축구 등)를 홍보해 방한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싼커(散客)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 실천에 나섰다. (재)문화엑스포 소속 직원 20여명은 지난 15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대표 김종우)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문화엑스포 직원들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점심 급식을 위해 음식 준비와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며 온정을 실천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과 인근 거주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임윤정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은 “우리 복지관에서 펼치는 무료 급식만 해도 한 달에 7천명 분량으로 복지서비스 수급자는 계속 늘고 있는데 예산과 인력은 한정돼 있다”며 “경주엑스포 같은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의 계기도 된 것 같아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시락배달 봉사에 나선 (재)문화엑스포 총무부 손정숙 계장은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딸처럼, 손녀처럼
경주시는 최근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경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 지역에는 교동법주(최경), 누비장(김해자), 전통장(김동학), 명주짜기(두산손명주연구회) 등 4건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가야금병창(주영희, 임종복 전수교육조교), 가곡(박기자), 판소리 흥보가(정순임), 경주먹장(유병조), 경주와장(정문길) 등 5건의 도지정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무형문화재 전용 교육장과 공연장이 없어 우수한 무형 유산의 전승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와 관련 체계적 전통문화 육성에 활용할 통합 전수관 건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015년 판소리 전수교육관 내 부지 선정, 2016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사업 확정 및 공유재산심의 승인를 거쳐 지난해 도 투자심사위원회 의결,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4일 공사에 들어갔다. 경주시 서부동 93번지 일원(서경사 옆 부지)에 들어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1,901㎡의 부지에 연면적 79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한옥형 건물로 국비 13억5천만원을 포함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