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공연예술분야 공연제작비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본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 사업으로, 2016년 경주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역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2018년 경주예총과 함께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2월부터 8월까지 총 7천 9백만 원 규모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재단은 개인 및 단체 포함 20개 팀 이내로 선정하여 사업 내용 및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에 기반을 두고 최근 2년간 공연예술작품 제작 또는 참여 실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연극, 무용, 음악, 국악, 기타 총 5개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월 6일(수)에는 경주예술의전당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 공모 및 신청서는 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7일(목)부터 3월 15일(금) 17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 선정은 서류 심사 후 필요할 경우에 제안 설명 심사 및 오디션 등의 추가 심사
경주농협(조합장 황도석)은 21일(목) 오전10시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을 결산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황도석 조합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태풍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사투를 벌이면서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훌륭하게 지켜주신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2018년 세계적 격동의 흐름속에서도 조합원 및 임직원이 모두가 하나되어 협력하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면서 적극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그 어느해보다 많은 손익을 달성하여 건전 결산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경주농협은 2018년 6,838백만원의 영업손익(매출총이익-판매관리비) 달성으로 조합원 영농지원사업비 2,033백만원 복지지원사업비 166백만원 등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2,683백만원을 지원하여 조합원의 영농비용 부담 감소와 실익 증진 사업에 최선을 다 하였다. 더불어 4,254백만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조합원들에게 출자 배당금 725백만원과 이용고 배당 1,826백만원(준조합원 183백만원 포함)등 총 2,551백만원을 배당 하였다. 경
20일 선도동 소통마당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찰서 원안사수비대위(공동대표 정순식)간에 경주경찰서 이전 문제로 또다시 날선대립으로 소통마당이 냉랭한 분위기로 끝나 개운치 않는 뒷맛을 남겼다. 이날 선도동 주민소통마당에는 100여명의 선도동 주민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소통마당 진행중 원안사수비대위 측과 주낙영 시장이 경찰서 이전문제로 또다시 충돌해 선도동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한것. 비대위 대표는 소통마당에서 주 시장을 향해 "경찰서 이전문제에 대해 경주시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페이스북에서 의견을 피력한바 있지만 사실상 경주시가 이전문제를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비대위 정순식 공동대표는 주 시장을 향해 "경찰서 이전은 경찰서 내부에서 천북으로 결정한것일 뿐인데 경주시가 사실상 천북으로의 이전을 기정사실화 하는등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려 주 시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대위 측은 행정에서 비대위의 힘을 약화시키고 가짜뉴스로 지역민심을 분열 시키는것이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는 입장도 함께 나타냈다. 이날 소통마당에서 비대위측은 "지난해 선도동 자생단체 대표와 원안사수 비대위측이 경찰서 이전에 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30일 설 명절을 맞아 노사합동으로‘설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정재훈 사장과 김병기 중앙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명은 경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 청과류, 건어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은 경주종합사회복지관과 경주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본사 소속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매월 시행하여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기부하였고,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재훈 사장은“경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한수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산하기관의 구조조정 및 예산절감 등을 통해 강도 높은 공공기관 경영개혁에 나선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시설관리공단의 본부장 자리를 폐지하여 조직을 감소하고 절감된 예산을 수익사업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각종 형식적 의전 폐지 및 불필요한 보고서 생략으로 절약된 시간을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치활동에 안배하여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의 경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사장을 내부 채용하여 HICO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채용되어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석이 된 뷰로본부장직을 별도 인원 채용 없이 사장이 업무를 병행함으로서 인건비를 9천만원 절감하고, 기존 비서실과 사장 전용 차량 폐지, 임원 업무 추진비 감액편성 등으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절감비용을 실질적인 수익에 투자하게 함으로서 임원들의 수익창출 의지를 유도하였다. 또한 시설관리공단도 본부장제를 폐지하여 연간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친절하고 청렴한 사업추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기관도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과
경주시의 숙원이 마침내 해결의 첫 단추를 꿰었다. 29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총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대상사업을 의결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낙후 지역이 경제성 평가 등을 반영하는 예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예타 면제를 검토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도위험구간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정된 8개 예타면제사업(道별 1개 사업)중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경주시 ‘외동~농소(천곡)간 국도건설’사업이 확정됐다. 경주시는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국도7호선 구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2016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B/C=0.87)에서 탈락해 사업추진이 중단됐다. 이번에 예타 조사가 면제되면서 ‘외동~농소(천곡)간 국도건설’은 총사업비 1,699억원을 투입해 경주 외동~울산 북구 농소(천곡)간 6.4km구간 4차로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그 동안 동 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례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오는 31일 11시에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23일 대구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부당해고된 비정규직노동자 전원의 복직을 촉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노인학대를 이유로 2015년 12월 1일부로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를 폐업조치하고 비정규직노동자 전원을 해고했다. 하지만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경주시장이 노인복지법 위반으로 고소한 8명에 대해 4명은 혐의 없음, 4명은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의 판결문을 통해 "경주시장이 간호센터에게 한 업무정지명령과 장기요양기관 지정취소 처분은 그 주된 처분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해고가 무효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경주시의 부당해고로 인해 3년 동안 고통받아온 비정규직노동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라 말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29일 중국 훈춘시 체육학교 축구 동계훈련 대표단 44명을 초청해 포항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방한한 훈춘시 체육학교 동계훈련 대표단 44명은 포항시와 1995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이 있다. 이날 포항운하크루즈 승선, 로봇체험전시관 등 특별하고도 뜻깊은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지역 유소년 축구클럽(김창규FC, 포은FC)과 친선 축구교류를 가지며 한·중 유소년간 우의를 다졌다. 또한 축구단은 지난 1월2일부터 한달 간 경주, 포항을 오가며 장기간 체류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 홍보는 물론 동계훈련 최적지로 인지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연변주축구협회 리동철 회장은“이번 경주·포항 체류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경북 축구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포항시,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다음 방학기간에는 많은 훈련단들이 한국, 특히 경북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앞으로도 경북의 훌륭한 축구인프라 홍보와 특수목적관광객(Special Interest Tourist, SIT) 유치를 위해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29일 경주시 성건동 일대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내․외국인의 화합과, 체류외국인들의 범죄 분위기 사전차단을 위해 설 명절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경주경찰서 외사계,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와 경주시외국인자율방범대, 외국인유학생치안봉사단, 경주시외사치안협의회, 성건동주민센터 등 민간협력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성건동 방범취약지대 및 외국인 상가 등을 점검하면서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시민들과 외국인들은 순찰 중 웃음을 나누며 서로 대화하며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순찰현장에 함께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연휴기간 외국인 밀집지역 내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경주시 중부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회의실에서 위기가구 상시발굴과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20명의 중부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통장으로 구성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위의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살기 좋은 중부동 만들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23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안전한 청소년 활동 및 신속한 의료 서비스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화랑마을(촌장 박원철)과 동국대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기간 상호 간 시설 및 프로그램 공유, 화랑마을 구성원 및 이용객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차 지원과 우선 진료 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화랑마을은 1km 이내에 모든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에서 즉각적이고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더 안전한 수련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 동국대 경주병원은 직원 자녀들이 화랑마을 프로그램 이용 시 조례에 따라 수련활동 이용료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화랑마을 박원철 촌장은 “지역 종합병원과의 인적, 시설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번 체결을 통해 가능해졌다.”며 “부모님은 믿고 맡길 수 있고, 청소년들은 다시 찾고 싶은 화랑마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대표 수련활동 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020년 7월 1일로 다가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황성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은행제도를 활용한 ‘공공토지비축’을 지난 15일 신청했다. 황성공원 내 사유지는 약140여 필지 99,000㎡에 이르며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약350억 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 자체 재원으로 토지매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토지은행 제도는 LH공사에서 일괄보상 후 지자체는 5년 이내 분할 납부함으로 토지보상비 절감 및 보상기간을 단축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권영만 도시공원과장은 “올해 1월 10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로 2023. 6. 30일까지 일몰제 실효대상에서 제외됐고, 3~4월 국토교통부 심의에서 토지은행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윤범모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하여‘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를 다시 본다>를 다시 본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특별전‘신라를 다시 본다’ 전시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윤교수는 이번 전시의 기획과 현대미술 작가, 출품작에 대한 이야기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한다. 그는 신라가 오늘날에도 살아서 현대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신라 이미지를 현대 미술 작가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재해석했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본다. 윤범모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 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책임 큐레이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에는 창원 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백년을 그리다: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문화예술 비사』(2018), 『한국미술론』(2017), 『김복진 연구』(2010), 『화가 나혜석』(2005), 『미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1994)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신라를 다시 본다’ 연계 강연회의 두 번째 강
경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유치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유치활동의 열기가 뜨겁다. 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인근 1시간권 내 국제공항 2개소‧국내공항 2개소, A매치 경기가 가능한 월드컵 경기장 3개소, KTX 신경주역 등이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42.2) 또한 수도권(58.3)에 비해 30% 낮은 수준으로 축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90%가 국‧공유지이며, 보문유원지로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부지로서 행정절차이행 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진의 빨간색 점선부분이 사업예정부지> 시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지와 인접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지구와 태영지구(골프장, 워터파크, 리조트)는 개발이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고, 인근 온천개발지구와 천군동 도시개발사업지구는 현재 사업 진행 중에 있어,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법상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 곳에 후보지를 선정하였으므로 향후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걸림돌이 될 소지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한수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3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86명이 참석하여 2019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학교별 방학일과 개학일의 차이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의 혼란을 방지하고 여름방학기간에 주로 이루어지는 교원 연수의 특성상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방학기간을 조정하였으며, 학기말 꿈·끼 탐색주간의 설정 및 2월 출석 일수를 최소화 했다. 특히, 2019학년도 경주교육지원청 3대 특색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동물매개 교육의 이해’ 연수를 병해하였으며, 지역별로 초․중학교가 함께 모여 학사일정과 재량휴업일에 대한 별도 협의회를 가짐으로써 한 가정 초·중학생이 있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김현동(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일선 학교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계기가 되어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