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자 시장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와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시에서는 집중호우 대비 펌프시설 점검정비 및 침수 대비 등 안전조치하고 산사태, 재해취약시설 106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하천지역 공사장 작업 중지 및 출입 통제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강풍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비닐하우스, 과실수 피해예방을 위한 문자발송 등으로 피해예방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한 태풍대비 사전예찰활동 강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부서별 취약시설 특별관리를 지시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자연재난 대비 대응 계획에 따라 태풍종료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아울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
『사기열전』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인문학 강좌가 22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영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8월에 걸쳐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하이쿠와 일본적 감성에서 배우는 삶의 쉼표’란 주제로 실시된 1차 강의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것이다. 모집인원이 30명이었으나 신청인원이 많아 강의실을 지산홀로 변경해 이날 개강했다. 계명대 황지원 교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1월 7일 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10주간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황지원 교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문제의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질문을 불러일으켜 나를 자각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삶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엮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소장 김상호)는 22일 사업소 내 실내집회장에서 체육시설사업소장 및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민원응대 마음가짐, 상황별 응대요령, 전화민원 응대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교육은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서비스 생활화로 수준 높은 시민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중심 공감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상호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민선 7기 시정목표에 맞추어 주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시설사업소는 매월 1회 종합스포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및 친절교육을 시행하는 등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천시는 민선 7기 핵심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해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투자기업 3개社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촉위원은 노동, 금융, 기업인, 부동산 개발, 변호사, 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이다. 이들은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이 날 출범식에는 ㈜내츄럴엔, ㈜인코아, 해솔산업(주)의 3개 투자기업 대표로 부터 총 310억원 규모와 약190명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모두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츄럴엔(대표 도기식)은 영천의 한약재 생산 우수기업인 ㈜나눔제약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투자하고 단계적 고용을 늘려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코아(대표 김동탁)는 30억원을 투자해 소화기관 내시경용 의료기기, 지열드레싱 등을 생산하며 단계적 고용인력 50명을 채용할 예정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18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0가족 6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 위한 내 고장 명소 탐방 “어린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나자렛집 가족들과 함께하는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천연버물리를 만들면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개장 후 체험형 호국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해 영천전투 시가전 등을 체험하고 영천전투전망타워에서는 호국역사전시, 전쟁체험물 견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이 되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조녹현)은 “어린이 자원봉사학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봉사 의미와 가치를 올바르게 알고 자원봉사가 어렵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활동임을 배울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자원봉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최기문)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 200억원 추천규모로 추석대비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반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폐기물수집 및 운반처리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우대업체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근 인구감소에 따라 인구 늘리기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영천시 스타기업에 융자신청금액 6억원 우대, 기간제한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신청·접수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등재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기업유치과(☎330-6033)에 방문접수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길 바라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외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
취미가 실력으로 승화되는 순간,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에서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5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12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소속 회원들이 개인부 및 단체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명예를 떨쳤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총60여개의 팀이 기량을 발휘하며 각축전을 벌인 끝에 긴아리랑을 완창한 박은경(60세, 화북면 오산리), 영천아리랑을 부른 양정애 외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제고했다. 개인부 수상자 박은경씨는 “아리랑의 매력에 빠져 취미로 시작한 것이 전국 단위 대회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감격스럽다”며 “영천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은석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장은 “영천아리랑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기에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아리랑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는 11월 4~5일 양일간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6회 영천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오는 18일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의 귀애고택에서 TBC 고택음악회 녹화가 있을 예정이다. TBC 고택음악회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음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古宅)과 현대인을 이어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고풍스런 귀애고택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고택음악회에는 가수 전인권, 오왠, 레미디가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대표 관광지인 별별미술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조선 학자 귀애 조극승의 귀애고택(龜厓古宅)은 사당, 귀애정(경북 문화재자료 제339호), 육각정, 대문채, 안채,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별별미술마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설치된 미술작품들이 있어 과거와 현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앞마당에 위치한 작품인 ‘저하늘 별을 찾아’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귀애고택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니 TBC 고택음악회를 감상하기 전에 가족, 친구와 함께 귀애고택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느껴보면 더 좋을 듯하다. 한편 귀애고택은 영천시 최초로 관광편의시설업(한옥 체험) 지정을 받았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인증을 받는 등 관광과 체험을 아우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이 사시사철 계절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른 아침에는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조깅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저녁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산책도 하며 느긋한 일과 후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은 지난 2007년 도심 속에 남아 있던 저수지인 우로지를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야외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이런 목적에 걸맞게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은 영천 최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힐링공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철마다 다른 수생식물로 아름다운 우로지 둘레 따라 걷다보면 황토로 된 탐방로와 운치를 더하는 팔각정자, 관찰데크가 이어져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와 체력단련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장소가 되어준다. 또한 시민 음악회, 우로지 걷기대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저녁 우로지에서 산책을 즐긴다는 시민 최모(42세, 남)씨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제15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영천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천시는 14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별빛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문화관광해설사 전민욱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금년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이미지를 재미있는 볼거리와 이야기로 풀어낼 계획이며, 화려한 불빛과 영상을 이용한 오프닝행사와 퍼포먼스로 민선7기 영천의 새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나타낼 예정이다. 또한 과학축제라는 특성을 살려 천문전시체험관을 주제관으로 정해 400㎡ 대형 체험관과 함께 묶어 운영할 계획이며, 천문과학관 프로그램,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등 축제고유의 프로그램을 이어감과 동시에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놀이·체험부스를 영역별로 나열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금년 축제에 새롭게 편성된 멀티미디어 영상 레이저쇼와 퍼포먼스 공연은 화려한 영상과 웅장한 음악, 신기한 볼거리를 접목해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별이 보이지 않는 기상상황에서도 감동적인 볼거리를 제
개교 50주년을 맞은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는 10일 사관생도들과 장병들이 책을 읽으면서 적립해 마련한 동화책 1,000권과 도서가방세트 18개를 영천시 중앙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의 도서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도서와 가방세트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가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한 1,0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과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뿐만 아니라, 범사회적으로 독서문화를 이끌고 있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과 직접 기부금을 마련한 육군3사관학교의 장교, 부사관, 군무원, 사관생도 대표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6년 육군3사관학교에서 최초로 시작된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은 책 읽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1일자로 개소한 공립형 중앙지역아동센터에 3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뜻깊은 나눔 문화 캠페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기증받게 되어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영천시는 26일 ~ 27일 4회에 걸쳐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에서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 3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행사 ‘컬처Day 해피 무비’를 실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일환으로 운영되어 미래 인재로 자라 날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무료로 상영 된 영화 ‘인랑’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오는 최신 개봉작으로 학업스트레스와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편 청소년들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원해 질 수 있는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영화관람 후 소감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 시장은 “문화생활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청소년들의 감성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물놀이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일 임고강변공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관계 공무원과 영천시재난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재난지킴이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 회원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진행에 앞서 영천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시연과 응급상황 시 조치요령에 대한 교육이, 수난구조대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환 던지기 요령 등을 설명하고 피서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캠페인 참가자들은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시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최근 9년간 물놀이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화(zero)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7개소)의 안전시설물 설치 및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운영 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영천시는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 정문에 가족 친화적인 대형 곰 조형물을 설치해 영천시립도서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곰 조형물은 높이 3m로 제작되었으며, 엄마와 아기 곰이 나란히 책을 보면서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는 책과 가족이 함께 친근해진다는 의미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해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따뜻함을 나타내었으며, 기존 도서관 정문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열린 도서관, 누구나 쉽게 찾는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아울러 영천시립도서관은 내·외부 시설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마련해 1층 북카페는 시민들의 지식공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소공원과 독서숲은 독서와 산책·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독서문화프로그램, 영화상영, 공연, 책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쓰기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립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문화, 정보, 이웃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이번에
한여름 무더위가 맹렬한 기세를 떨치는 가운데,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제3회 영천시민과 함께 하는 치맥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언화무용단이 주최하고 민요반, 대금반 등 시민회관 상주단체에서 주관해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는 치맥 페스티벌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사전 티켓 판매 수익금이 1천만원을 웃돌아 치맥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회관 특설 야외무대에 조성된 600여석이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로 가득했던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댄스, 민요, 대금연주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e다. 특히 이언화무용단의 대표 공연인 ‘2018 영천! 춤으로 물들이다’와 분수 속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 현대무용단의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우리시 공연 문화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영천시 장학회로 기탁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나눔과 상생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공연으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
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19일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원전해체 R&D 추진 현황과 인력양성 계획을, 한전 KPS는 원전해체 장비개발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수로 원전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현황,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이전 제도와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했고, 독일, 일본 원전해체 기업들이 글로벌 해체사업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25년은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인 해체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함은 물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화재 사고현장 및 진화 과정에서 유해성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2차 피해를 입은 청못 저수지를 방문,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피해 업체는 지난 3일 대규모 폭발 및 화재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인근 수십개 업체의 생산 중단 및 납품 지연으로 인한 2차 피해 등 약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산상 피해를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태 의장은 피해현장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유출된 유해성 화학물질이 최근 국보로 승격된 청제비가 있는 청못 저수지로 대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2차 피해를 입혔으며, 김선태 의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긴급 방제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천시의회 또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밝혔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주시 성동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해 성동공설시장 상인회, 자율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자율소방대장 선서문 낭독,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장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 또한 지키겠다’라며 자율소방대의 관계자가 전했다. 성동공설시장 자율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대피 유도, 상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운영협의회를 통해 대원 간 역할 분담, 정기 훈련 일정, 시장 내 위험 요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이 빠르고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 9월부터 자양면 보현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선진농가 현장학습 및 체험,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와이너리 및 복숭아 농장 견학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영천시 귀농지원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및 농산물 가공체험 등, 대부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회차로 진행되며, 기간은 9월 17~18일, 9월 24~25일이다. 1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9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영천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캠프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농촌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등 총 네 곳의 세계유산이 등재돼 있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경주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2024년을 기준으 로 약 6,000여명의 고려인들이 경주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성건동과 외동읍에 서 생활하고 있다. 고려인들이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아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중한 동포들이 우리의 고국으로 돌아왔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소멸과 고령화, 그리고 젊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고스란 히 안고 있는 경주시가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로인해 발생되는 사회문제 또한 녹록지 않다. 특히 이런 문제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일어 나고 있는데 일례로 성건동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의 경우 2024년 전체 신입생의 90%가 다문화 학생으로 이들중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생들이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성 건동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란지역아동센터의 경우도 이용아동의 대부분이 고려인계 학 생들로 이중언어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이런 문제를 지역아동센터, 예술단체, 고려인 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시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