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 예정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항지역 예산이 1조 3천여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부터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나서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R&D기관 등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관리하는 등 단계별로 조직적으로 대응한 이외에 여당의 지역위원장과 도당위원장의 각별한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2020년도 포항지역 국가예산 반영현황을 살펴보면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20억 등 SOC분야 7천 9백여억 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24억 등 R&D분야 2천 8백여억 원 ▲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10억 등 환경․문화 분야 1천 9백여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구룡포 권역) 7억 등 농림․수산․기타 분야 4백여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예산 중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과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은 지난 8월 2일 통과된 2019년 국가추경예산에 168억(20만㎡)과
포항 수돗물 필터 변색 관련민간 전문조사단 회의 개최 결과수돗물 필터 변색 원인은 망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돗물 필터변색의 원인물질 및 발생원인 민원발생지역에서 수거한 수도꼭지 필터와 저수조의 침전물을 전문검사기관에 조사 의뢰한 결과 망간이 44%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망간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지표수에 존재하는 용존물질이며 입자화되면 수돗물을 발색시키는 대표적 물질임. 한편, 각 정수장에서는 망간을 염소로 산화시켜 제거한 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돗물 필터 변색은 먹는물기준(0.05㎎/ℓ) 이하의 망간이 관말지역 유속이 낮은 정체구간에 지속적으로 침착(퇴적)되어 있다가 유량, 유속의 변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서정인 민간 전문조사단장> ▲개선방안 단기 개선책으로는 ▲망간 침전물 제거를 위한 민원지역의 지속적인 관세척 실시 ▲민원지역을 포함한 포항시 저수조의 균등수수 등 급배수 패턴개선 ▲관말지역 순환형 관로개량을 통한 수돗물 정체구간 해소 ▲수돗물 필터테스트를 통한 개선 모니터링 ▲저수조 청소주기를 상황에 맞게 재조정 한다. 중장기 개선책으로는 ▲오천지역에 배수지를 신설하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및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포항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 및 칠포해수욕장에서 20개국 155명(선수단 100, 관계자 55)이 참가하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승격 70년’ 및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항공스포츠라는 접하기 쉽지 않은 신선한 종목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 전시, 부대행사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대회가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대회관련 경기운영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기브리핑 및 심판세미나가 열리며, 본격적인 대회는 3일차인 8월 23일부터 시작되어 25일까지 열린다. 대회의 모든 라운드는 정밀착륙 경기로 구성이 되어 있고, 총 3개의 라운드로 비행하여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진 1, 2, 3위 순으로 개인 및 단체 입상자를 결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동력패러글라이딩 시범비행 및 국가대표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14시부터 개회식이 시작되고 개회식 후 열기구 탑승 체험
포항시는 지난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52만 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승격 70년!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29개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지역의 기업체와 기관·단체는 물론 다문화가족, 장애인, 군장병 등 시민의 날 기념식 사상 유례없는 2만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과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 등 지역 인사들 외에도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는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승격 70년 퍼포먼스’, ‘시민화합 2,000인 대합창’,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룩하고 포항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계신 시민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며 “시승격 70년을 맞아, 오늘의 하나 된 외침이 포항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포항시니어클럽과 5일 포항 시니어클럽 회의실에서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독거노인들의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및 인지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재검진 및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수시로 제공하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은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보건소에 정보를 제공해 치매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의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남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노인은 2천여 명이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흥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신흥마을 상생대학」개강식이 지난 3일 포항청춘센터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주민들과 한동대 학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개강식은 마을단위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살고 싶은 마을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을의 자원 및 문제점을 찾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도시재생 방안을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마을을 기획·실습·경영까지 진행하는 주민 주도형 교육과정의 첫 스타트로서 큰 의미가 있다. 진영기 총괄 코디네이터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주민참여방법 소개’에 이어, 김주일 교수가 이끄는 한동대학교 공간환경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신흥동 도시재생 아이디어 프로젝트 ‘어반 게릴라’ 7개 팀의 다양한 도시재생 구상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수강생으로 참여한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서 자기소개와 동네의 미래상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통해 신흥마을이 ‘살기 좋은 동네, 활기가 넘쳐나는 동네, 행복한 동네’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흥동 주민을 대표하여 주민협의체를 이끄는 김동진 회장은 “상생대학을 통하여 주민들이 참
시승격 70년을 맞아 앞으로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지역의 인적자본의 지역내 활용과 지역 잠재력이 경제적인 물적 자본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도시환경이 착실히 조성돼야 지속적 성장가능한 포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도연 포스텍 총장, 박명재 국회의원,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공원식 70인 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조병기 포항청년회의소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미래비전 포럼」이 열렸다. 이날 권도엽 前 국토해양부 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지속적 성장과 발전하는 사회는 관용과 다양성, 교육, 개방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교육기관과 POSCO를 만든 혁신적 개척정신이 깃든 도시인만큼 한국판 ‘실리콘 밸리’, ‘대한민국 대표교육의 도시’로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포항의 앞으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백성기 前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은 故 박태준 POSCO명예회장과 과거 70년 포항을 재조명하며, 일찍이 지식기반사회의 도래를 예측해 포스텍의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포스코의 미래 준비를 강조한 그의 혜안과 박태준 우향우 정신을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민 대상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포항환경학교는 전문적인 환경교육 강사양성과 다양한 시민 환경 네트워크 형성을 위하여 환경강사양성 심화과정을 지난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3주 동안 매주 화·목 총 6회에 걸쳐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환경강사양성 심화과정은 지난 해 진행하였던 포항환경학교 강사양성 및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 강사양성 기초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총 13차시 23시간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미세먼지와 해양환경 두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수료식 후에는 수강생들과 함께 화분에 봄꽃을 심어 북구 신흥동 주변 상가 앞에 나누어, 거리의 분위기 및 환경개선을 도모하였다. 연규식 교장(포항환경학교)은 “포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해양환경에 대한 교육과 현재 우리나라의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강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하여 환경교육역량이 강화되고 지역의 환경강사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에 조성 중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먹거리분야와 상품판매 ․ 체험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로 시청 일자리경제노동과 전통시장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만의 색깔을 가진 개성 있고 창의적인 먹거리와 판매(체험) 품목을 우선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품평회를 통해 최종 4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판매대 운영자 모집을 시작으로 기반시설 설치, 경관조성, 판매대 제작 등 야시장 개장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 ~ 우체국 구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시에서 중앙상가상인회와 함께 올해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포항시 한보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영일만친구 야시장」을 함께할 지역의 우수한 청년상인
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개학연기에 대응하고자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유아 긴급 돌봄 체계 구축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포항지역 36개 사립 유치원이 개학연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4,000여명의 유아들 중 맞벌이 가정의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을 위한 긴급 돌봄서비스 구축이 시급해졌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교육지원청은 국공립유치원, 초등 돌봄 교실을 비롯해서 어린이집,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활용해 사립유치원의 무기한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개학 연기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돌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미돌봄 유아 발생을 막고 안전한 기본 돌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애국선열들을 기리고, 포항의 위대한 정신문화로 승화시켜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우선 3․1절 주간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을 통해 3․1절 100주년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청, 읍면동 청사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여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읍면동 국기 판매소 운영을 적극 홍보하고 포항시청, 읍면동 홈페이지에 태극기 배너를 게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3월 1일이 전국 곳곳에서 독립의 소리를 외친 날인만큼 송라면 대전리와 육거리 일원에서 3․1운동 정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진행한다.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우창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고,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소에서 떡국을 배식하는 등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창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인 강○○(85세) 어르신과 할머니(64세), 초등학생 손자(12세)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창포복지회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3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었다. 한편,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 요보호대상자에게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포동 인근 지역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30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 운영하고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50명에게 식사배달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족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여러 어려운 사정을 들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10일 확대간부회의서 저성장의 장기화와 고용침체 등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강력하게 주장하여 마련됐다. 포항시는 행정안전부 세부지침이 내려오기 전에 서둘러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하여 올해 신속집행 목표를 행정안전부 목표 55.5%보다 9.5%를 웃도는 65%를 자체 목표로 설정했다. 이 시장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신속집행 대상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5억 원 이상 주요사업 209건에 대해 부서장이 상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특단의 대책이 논의됐다.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1조 403억 원으로 65%인 6천 762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일자리 및 SOC 사업 등을 중점 관리하여 실질적인 경제활력의 효과를 거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5억 원 이상 주요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해 월별 추적관리하고 긴급입찰공고를 통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으며, 선금급 지급 확대와 선금급 지급 기간 단축,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
2019년 ‘기해년’은 포항시가 시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1949년 포항시로 승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획에서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 포항시 70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되어 1968년 포항제철 설립 이후세계적 철강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해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오늘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보현산, 운제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동해안 최남단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의 개항 이후 20
포항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시기를 변경하기로 했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007년 제4회 축제부터 12년간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개최해 포항시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축제시기에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방문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해 각계각층에서 개최시기를 조정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민설문조사, 공청회 등 공론화를 거쳐 축제시기 조정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가정의 달과 6월 포항시민의 날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해병대문화축제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이틀간 정례화해 개최하기로 했다. 해병대문화축제는 개최시기가 정례화 되지 않아 매년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혼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기를 특정하지 못해 축제를 각인시키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병대사령부와 수차례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