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1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27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에 따른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지사를 포함해 시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7일 외교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지난 20일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건의된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국격은 물론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판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주요 회의장 및 숙박시설 인프라를 정비하고, APEC 준비지원단 구성, 지원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북연구원·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마이스(MICE) 산업 분야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
영천시의회 김종욱 의원이 28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강인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한 지역의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종욱 의원은 제9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영천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했고, 5분 자유발언(치산관광지)과 영천시 축사악취방지대책 연구회에서 활동하는 등 영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도시건설에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김종욱 의원은 “영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난 시간이 이렇게 좋은 평가와 상으로 보답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제9대 영천시의회 후반기에는 현재보다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영천시를 위해 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28일 본회의 표결에 앞서 ,국힘의원들간 사전 담합으로 사실상 신임의장에게 "묻지마 몰표"를 선보여 지역구 국회의원의 사전내정으로 같은당 의원들간 감정싸움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경주시의회는 28일 민선9기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장단 사전담합"을 넘어 의장에 도전한 같은당 후보에 대한 모욕적 '묻지마 투표'로 의장단 선거에 대한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사전투표애서는 국힘소속 의장후보 선거에서 신임 이동협 의장(재선)이 17표,한순희 후보가 2표를 얻는데 그치는 상황이 연출된것. 이번 일의 배경에는 지난달 국힘소속 의원들의 단합모임에서 의장 후보로 도전한 한순희 의원이 장소를 잠시 이탈한 자리에서 전임 이철우 의장이 신임 의장 지지를 표명하면서 다소 물의를 일으켰다고 참석자 가운데 A모 시의원이 말했다. 이후 의장 후보자들은 각자 시의원들의 지지를 받기위해 물밑작업을 해왔다고 한다. 의장에 도전한 한순희 의원(3선/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그동안 우호적 관계를 지내온 동료 시의원 가운데 본인을 제외하고 최소 5표 이상의 지지를 내심 기대 하고 있었으나 다소 의외의 결과에 실망한 나머지 본회의 표결에도 불참하는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사전낙점" 눈총에 또다시 국민의 힘 시의원들만의 "자리 따먹기"도 모자라 무소속과 민주당 시의원을 배제한다는 공정성 시비에 휘말려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 뒷받침 하듯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지난 19일 국민의힘 전체 의원(19명)을 불러 다가오는 2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겸한 자리에 무소속과 민주당 시의원이 참석할 경우 우선 투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전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얻는 후보를 시의장으로 추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번 시의장 선출에 대해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은 사실상 "본인은 중재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지난 선례를 봐서 이를 믿을 시민들은 없을 것이라 본다. 시의장 선거에는 여성최초 의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 (3선)과 이동협 부의장 (재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A모 시의원은" 2명 가운데 한 명을 26일 우선 선출해 28일 본 투표가 시작되면 한 사람에게 몰아 주기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주시의회 의원은 21명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19명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비례), 무소속 1명이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경상북도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정체성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성공 DNA의 근원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명분과 목적뿐만 아니라 파급범위와 효과면에서도 최적의 도시로 손꼽힌다. 경주는 APEC 개최 후보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도 소규모 지방도시인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할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이달 초 열린 후보도시 유치설명회에서도 K-컬쳐의 뿌리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면모와 함께 영남권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개최도시만의 성과나 발전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경주 보문단지 하이코 전시컨벤션 센터> 경주와 불과 1시간 거리 내에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산업 대도시들이 산재해 있다. 인접한 울산(조선·자동차)과 포항(철강·2차전지), 구미(반도체·방산), 대구(ICT/SW·의료), 부산(물류·금융), 경남(항공우주·원자력) 등 영남권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에 경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원특) 이경희 위원장을 포함한 원특위원은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총사업비 3143억원)을 추진함에 따라 경주시 건천읍에 설립된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과 입자빔 기반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양성자가속기 1기(빔라인 4기), 이온빔 장치 3기를 운영 중이다. 양성자과학연구단 현황소개를 시작으로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를 각각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에서 원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운영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양성자과학연구단을 통한 인력유치 및 부품·소재 산업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희 위원장은 “현 정부가 원자력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비롯하여 원자력발전소 등의 시설들이 경주에 위치하여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경주시의회도 원자력 산업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다양한 원전 관련 사업을 통한 혜택이 경주시민에게 제공될 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가 19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국내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수행과 적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 기반 조성(안전․규제, 법․제도 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22년부터 2년간 원자력 청정수소 기반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4년간 12개 기관과 협력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정부출연금 290억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청정수소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원자력 청정수소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일 사례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영역에 있어서의 개입방안 및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2년부터 통합사례관리 구축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형성에 힘써왔으며, 단순 자원연계에서 나아가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고자 했다. 각종 재난, 코로나 등을 비롯해 최근 급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따른 정신건강영역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가 사례관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다 심도있는 탐구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교육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의 △정신건강영역에서의 사례관리 개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천대상별 이해와 개입방법에 대해 진행되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양지드라마심리상담센터 이형진 센터장과 함께 △역할극을 활용한 사례관리 -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탐색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표현함으로써 대상자와 사례관리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경복)는 “다양한 복지수요환경, 특히 정신건강영역에 있어서의 편견이나 낙오감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사례관리의 효과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갑균)는 17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한 후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본 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은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17일 마지막 날에는 8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하였다. 심사 기간 동안 집행부 소관부서의 제안설명을 듣고,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다. 영천시에서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 약 1조 6,506억원, 세출 약 1조 3,728억원, 결산상 잉여금 약 2,777억원이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기정액 약 9,526억원에서 1,038억원이 증가된 1조 564억원 규모이다.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은 “제9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동안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적극 협조해 준 덕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히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외 모아초병설, 강동초병설, 안강제일유치원은 지난 14일 공동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컬러연구소 김선애 소장을 초빙하여‘컬러로 소통하는 컬러풀한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학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연수에서는 끌리는 컬러를 통해 부모 자신의 심리를 분석하고, 스스로의 성격을 파악하며 치유 컬러와 치유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컬러 성향별 소통법을 배우고, 컬러 테라피를 통해 유아들의 섬세한 양육을 위한 감정 코칭을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유아들의 섬세한 양육을 위한 감정코칭을 배움으로서 아이 성향별 특성을 이해하고 아이를 향한 올바른 사랑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제28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에 걸쳐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감사대상기관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12개 읍면동 및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재)경주시장학회이다. 경주시의회는 제출받은 집행부 자료와 시민 의견 및 제보내용 등을 바탕으로 경주시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개발 실현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임활 행정복지위원장은 “경주시가 펼치고 있는 행정 전반에 대해 집행부가 아닌 경주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사항 및 위법성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여 발견사항에 대해 강력히 시정조치하는 등, 탁상행정을 타파하는 경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은 “시민들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할 수는 있어도, 행정 전반의 큰 틀에서 문제점과 그 개선책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경주시의회는 전문성을 살려 위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지난 11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위원회 일정을 소화하였다. 위원들은 이번 정례회 주요안건인 2023년도 결산안 승인,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8건의 조례안에 대해 집행부의 제안설명을 듣고 소관부서별로 질의‧답변을 거치며 집중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영천시에서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세입 약 1조 6,506억 원, 세출 약 1조 3,728억 원, 결산상 잉여금 약 2,777억 원이며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하여 기정액 약 9,526억 원에서 약 1,038억 원이 증가된 약 1조 564억 원 가량이다.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승인안과 예산 심사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되어 18일~19일까지 이틀간 심사될 예정이다. 예산안 심사 중 김상호 행정문화복지위원장은 은해사 무료입장과 관련하여 “실상은 시에서 입장료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시민들에게는 단순히 은해사 무료개방이라고만 홍보하고 있다. 시에서 재정을 지원하였으니 무료입장이 가능한 것이라 홍보하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조례안은 박주학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경주시립 매립장 안에 위치한 "경주화조원 관광농원"의 해당사업부지(총18필지)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시소유 부지 6필지와 국유지 3필지가 사업시행전 "공유재산 심의"가 선행되지않고 "행정재산의 일반재산 전환"도 없이 공사를 강행했다가 경주시로 부터 현재 부지 미획득을 이유로 공사중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허가를 위해 "호미지맥 분지맥"의 훼손이 우려돼 진입로를 사용하기 위해 능선부 파괴를 허가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된것. 사업시행자 소유 (천군동 1313-1번지) 10필지가 포함된 이번 사업부지 바로옆인 천군동 산250 번지가 일명 '낙동정맥,(백운산 삼강봉/청도군 운문면)에서 분기해 포항 호미곶 까지 지도상거리 약 106km의 산줄기인 일명 "호미지맥"분지맥(갈라진 산)에 해당된다. 해당부지는 무려 3개의 능선부를 훼손한채 경주시의 원상복구 명령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장소인 '호미지맥 분지맥'의 경우 개발행위를 하려면 통상 70m의 이격거리를 유지한채 개발행위가 이뤄져야 하지만 실제 "해당 장소는 개발조건을 위반해 자연 파괴로 심각한 자연재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중대한 지적이 나왔다. 제보자 A모씨는 "이번 사
경주시를 향해 "관광농원조성" 허가에 불만을 토로하는 신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경주시가 뒤늦게 "관광농원허가관련훈령"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주시에서 지난 2018년 천군동 1313-1번지 외 18필지에 조건부 승인된 "경주화조원 체험테마파크 관광농원" 사업이 행정재산 취득을 위반한채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자연훼손에 현장부지 일대에 있던 다량의 고가 소나무 상당수가 벌채돼 현장은 흉물로 남아 있으며 환경파괴에 자연재해 위험까지 있지만 감독기관의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부지는 지역의 유력 정치인과 경주지역에서 체험형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해온 A모 교수와 B모 시의원의 합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추진과정 불법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표면화 되면서 관광농원의 상당수가 경영악화등의 이유로 도중에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해 "환경파괴"에 "불법공사"가 판을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화조원 체험테마파크 관광농원" 사업은 면적 62.722 (잡목입식 13.525,시설부지 36.600, 도로 12.597)에 영농체험시설(축사,비닐하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전시동 앞마당에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 앞서 경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특히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지난해 완공된 전시동을 통해 ‘실감 월성 해자’ 전시로 현재까지 약 3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만큼 ‘숭문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로컬투어상품인 ‘썸 IN 경주’팀이 대상을, 경주로컬푸드를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의 리필스테이션을 제안한 ‘경주 에코아지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이벤트형 독립서점을 제안한 경주여고 박지혜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교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제안한 경주 공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의 ‘경주 농사꾼(정시우, 최서윤)’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경주시장상) 및 최우수상(경주시의장상), 황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성동시장상인회장상) 등 부문별 수상작에게는 창업준비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사업화 단계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멘토링, 물품 및 기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5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한 연계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5개소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차세대 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영천의 미래지도를 바꿀 대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한다. 아울러 보현산권역 관광 활성화 및 캠핑인프라 활용방안, 시민밀착형 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시설기준(거실, 화장실, 전기시설)을 충족하지만 경로당 간 거리, 회원 수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되지 못한 노인 여가복지 시설로, 그동안 지원이 미비해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미등록 경로당 개소당 운영비 연 120만원(월 10만원), 냉방비 최대 35만원, 난방비 최대 80만원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중 각 경로당에서 선택한 비품 1대씩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미등록 경로당 28개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확인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변경 지원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미등록 경로당 지원강화를 통해 관내 경로당 복지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1일 경주 식물원(라원) 및 천북 예술창작소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도 3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실시한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에도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경주 식물원(라원) 부지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및 실감콘텐츠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한 시범 개장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예술창작소에서도 부지조성 현황 및 토지 매입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경주는 과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방문한 식물원·예술창작소와 같이 관광 요소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여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1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에 따른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월성원자력본부,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및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 김한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