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단위면적 당 가격(원/㎡)인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개별토지 39만 6269필지를 대상으로 토지대장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를 확인하고 현지조사를 마친 후 가격을 산정했다. 또 감정평가사 검증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는 경북부동산정보조회 홈페이지(http://kras.gb.go.kr/land_info)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경주시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하면 된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열람 후 의견이 있을 시 사유 및 가격 등이 기재된 의견제출서를 우편 또는 경주시청,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되면 감정평가법인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과 인근 표준지와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결정·공시된다. 열람 및 의견제출 관련 상세내용은 시 토지정보과(054-779-6576)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 부과기준이 된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달부터 9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나눔실천家’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나눔실천家는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예우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눔실천家로 선정되면 자택에 ‘자원봉사자의 집’ 문패를 부착해 봉사자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알리게 된다. 또 자원봉사센터 주요 프로그램 우선 참여권이 주어지며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가입한지 3년이 경과되고 최근 2년간 등록된 봉사활동이 100시간 이상인 자다. 대상자를 추천하려면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1-1365)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나눔실천家 선정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눔실천家로 선정된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촬영·홍보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22일 지역 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전략품종인 전복을 감포읍 척사와 양남면 수렴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방류된 전복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무상 인수받은 어린 전복 7만 2000마리다. 국립수산과학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길이 4㎝ 이상의 우량종자로 전복이 살기 좋은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위치에 방류됐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성을 갖추게 돼 어촌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복은 수분 함량이 많고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생리불순, 변비, 체력 저하, 녹내장 등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아 백신접종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8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게 된다.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인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백영수소아과의원 ▶사랑의 소아과의원 ▶한사랑이비인후과의원 ▶신라소아과의원 등 5곳에서 31일부터 실시된다. 접종받을 때 필수적으로 부모가 동반해야 한다. 당일접종의 경우 유선연락을 통해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등재돼 있어야만 가능하다. <사진설명/소아 백신접종 홍보 배너>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는 접종이 권고되며,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소아의 경우 접종이 권고되진 않지만 희망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21일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접종도 시작된다.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종류는 화이자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면 간단한 본인 확인을 통해 잔여백신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시 보호자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지참하면 된다. 소아와 마찬가지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3차접종이 권고되지만, 일반의 경우 자율접종이
경주시가 이달 27일부터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버스가 신설 운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7월 14일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 버스 번호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경주를 상징하기 위함은 물론 이용객들의 빠른 식별을 위해 1000번으로 배정했다. 운행 노선은 포항공항 여객청사-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며, 이용 요금은 기존 좌석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700원이다. 운행 시간은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간은 45분이며,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보문관광단지 간은 75분이 소요된다. 배차 간격은 오는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2편으로 증편되는 점을 고려해 하루 왕복 3회로 운행한다. <사진설명/포항공항 여객청사 앞에 정차된 경주시 노선버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포항-김포 노선은 당초 포항에서 오후 7시20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20분 도착하는 1개 노선에서 오는 27일부터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15분에 도착하는 노선이 추가된다. 기존 노선도 오후 7시40분 출발해 오후 8시40분 도착하는 것으로 세부시간이 변경된다. 또 돌아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1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방송인 유인경 강사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3월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MZ세대 간 공존을 위한 소통과 공감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유인경 강사는 오랜 방송생활을 하며 습득한 행복 소통법과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통해 소통과 공감하는 방법에 대해 알찬 내용을 전달했다. <사진설명/17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행복아카데미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아카데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열릴 예정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진행된다. 국내 유명강사가 나와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영미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장은 “강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학습가족관은 최근 시정홍보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멀티비전 설치, 강의실 디지털 안내판 설치, 수강료 즉시 감면 시스템 구축,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화를 통해 시민 이용편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2022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청소년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보호·교육·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경주시교육지원청과 경주경찰서, 경주Wee센터, 대구보호관찰소 경주지소, 경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노무사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수립·시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2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실적과 올해 운영 계획 보고 ▶청소년 특별지원 현황 보고 ▶특별지원 청소년 심의·의결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올해 첫 운영되는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시범운영 지자체에 경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경주시는 21일~25일까지 안강읍 두류리 공업지역 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폐수‧악취‧폐기물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설명/경주시 관계자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폐기물처리시설 ▶대기오염물질‧폐수‧폐기물 부적정 처리 또는 유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 과태료 처분 등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두류공업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0여곳을 대상으로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김용국, 이하 HICO)는 한수원 상생협력처와 함께 지난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수원-HICO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회의, 컨벤션, 전시 등 마이스 행사 개최,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수원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진행됐다. <사진설명/(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한수원 상생협력처는 지난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수원-HICO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ICO는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진흥 콘펙스(NESCONFEX 2022)’의 첫 개최와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PBNC, Pacific Basin Nuclear Conference) 유치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수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대해 다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함께 마려됐다. 김용국 HICO 사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국내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HICO와 한
경주시가 최근 축사 건립을 둘러싸고 축산인과 주민 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타개할 제도 개선에 나선다. 시는 축사 신축 및 증개축과 관련해 민원서비스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전심사청구제도 및 사전심의제도’를 적극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심사청구는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를 정식으로 신청하기 전 기초자료로 약식 사전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다만 사전심의제도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정식 건축허가 신청서류가 필요하다. 축사 건립을 원하는 축산인은 사업수행상 안정성을 높여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축사가 들어설 예정부지의 주변경관 훼손 여부, 지하수 오염 여부, 악취 발생 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축사를 지으려는 민원인이 토지를 구입하기 전에 축사 건립 가능여부에 대해 보다 신뢰성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고, 축사 건립으로 발생할 피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제도다. 무엇보다 축사 건립 불허가 시 민원인 대부분이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소모적인 법적분쟁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건축허가과 건축개발행위팀(054-779
경주시와 경북도,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6개 기관은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경북 원자력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국가정보원 지부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사이버 보안 협의회 구성·운영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체계 구축 ▶상호 벤치마킹 및 취약점 교차점검 ▶사이버보안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 ▶사이버 보안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설명/경주시와 경북도, 국가정보원 지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6개 기관이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경북 원자력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친절한 경자씨(경주의 친절한 자원봉사자) 회원 20여명과 함께 울진군을 방문해 ‘사랑의 밥차’ 지원으로 산불 진화작업 소방대원과 현장대책본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 이에 앞서 지난 8일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에게 2000인분의 식사를 전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사진설명/지난 15일 경주시 ‘친절한 경자씨’ 회원 20여명이 울진군 산불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현장대책본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대원 김모(43)씨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찾아준 경주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경주시민 모두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최상춘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장은 “장기간 산불 진화작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위로와 응원이 되기 바란다”며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하고 (사)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꾸준히 지역의 취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경주 보문단지에 썰매를 타고 트랙을 활주하는 경주루지월드가 겨울잠에 깨어나 봄철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동계 스포츠에서 유래한 루지는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나믹 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스포츠다. 경주루지월드는 화랑코스 1.6km, 천마코스 1.4km 등 총 2개 코스로 총 길이는 3km다. 왕복 700m 구간에 61기가 운영되는 리프트를 타고 울창한 숲과 보문관광단지 및 보문호 전경을 편안하게 전망할 수 있다. <사진설명/경주루지월드 전경>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BMF사’의 4인승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TS)로부터 검증 받아 안전하게 설치됐다. 아찔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3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보문단지의 드넓은 조망과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주루지월드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을 수 있다. <사진설명/경주루지월드 야간 전경> 특히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비추는 경주루지월드의 화랑, 천마 2개의 트랙위에 수놓아진 형형색색 전경도 놓치기 아까운 전경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
경주시는 지역 주요하천에 산책과 운동, 힐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하천둔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안강 칠평천(3km), 외동 모화천(2.1km), 건천천(1.9km), 시래 남천(1.4km) 등 4곳, 총 8.4㎞ 구간 하천둔치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개설한다. 건천천은 지난해 7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강 칠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2.1㎞ 구간이 먼저 준공됐고, 나머지 0.9㎞ 구간은 이달중 완료될 예정이다. 또 모화천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해 공사가 순행중이며, 시래 남천은 2019년 12월 1차 공사가 준공됐고, 실시설계 및 추경예산 확보로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하천 유휴 공간 정비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동시설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하천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단순히 물만 흐르는 하천이 아닌 사람과 상생공존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하천 치수능력을 확보해 홍수 등 재해를
문화재 출토로 중단됐던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관련 이슈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조치 결정에 따라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예정부지(황오동 244번지) 설계를 변경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면적 3515㎡)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진행된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서 다수의 유구와 유물이 나오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된 바 있다. 통일신라 시대 배수로, 우마차 도로, 담장, 우물 등 유물과 유구가 다수 출토됐지만, 문화재청이 제시한 설계 변경안을 경주시가 받아들이면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추진 중인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현장 모습> 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며,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오는 7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 2층 높이에 3단 주차 방식으로 주차면수는 209면 규모다. 사업비는 68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경주중심상가는 노상주차장 이외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패션 상가가 밀집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