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Sargent&Lundy사(이하 S&L) 등과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원전 1,2호기를 운영중으로, 이들 원전은 국내 월성 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이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대규모 설비개선사업 착수를 위해 올해부터 삼중수소제거설비(TRF),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압력관 교체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 설비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캐나다 원전 설비개선 경험을 보유한 S&L사와 협력함으로써 루마니아 원전 사업 참여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원전 기업과 루마니아 원전사업 동반 진출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정재훈 사장은 부카레스트에서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 원자력공사(SNN) 경영진 등과 만나 한수원의 루마니아 원전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한수원은 루마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과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완화를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 참여자 및 중소기업을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는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며 근로자에게 직접 근속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여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28일 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참여기업에는 인턴기간(2개월)동안 인턴사원 1인당 고용지원금이 총 200만원, 인턴사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2회(3월, 10월차) 분할 지급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 1개 기업당 2명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 175만원 이상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한다. 또한, 직접 선발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선발 후 채용일 전일까지 해당인턴의 참여자격에 대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영천시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 등 이며 시에서 알선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 특례자, 중소
경주시의회 윤병길의장과 용강동지역구 이락우의원이 할배할매의날 앞두고 경노당에서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이 함께한 봉사 및 재롱잔치를 가졌다. 이 행사는 용강동 경노당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을 매개로 한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행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자원봉사단체인 희망나눔공동체사업단(단장 윤미향)회원 20여명과 꽃마당별마당어린이집(원장 정명선) 원아 20명은 할매할배의 날을 앞두고 용강동 청구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자의 식사봉사와 손자·손녀들의 재롱잔치를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용강동 지역구의원(윤병길 의장)이 아이디어 제안으로 지역구의원인 이락우의원과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단체와 어린이집이 연계하여 5년만에 이번 처음 실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로당을 찾은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율동과 노래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맘껏 뽐내며 기쁘게 해드렸으며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직접 재배한 콩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어린이들과 나눠 먹으며 식사예절과 밥상머리 교육을 가르쳐 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사랑스러운 원아들이 직접 방문하여 율동 및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민족고유 설 명절을 맞이하여 3일부터 6일까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전통국악공연을 교촌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무료 공연으로 3일은 고운 최치원의 ‘향약잡영’에 소개된 다섯 가지 놀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진행되며, 4일부터 6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의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이 관람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2월3일(일) 15:00~16:00 ◆교촌문화마당극, 경주국악협회, 경주연극협회,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창작마당극 2월4일 (월) 15:00~16:00 경주국악여행,전통연희극단 두두리.현승훈 연희컴퍼니.모듬북, 사물놀이,전통 줄타기 등 ◆2월5일(화) 15:00~16:00 신라선예술단, 가람예술단,부채춤, 가야금병창, 퓨전실내악 등 ◆2월6일(수) 15:00~16:00 정순임민속예술단 세천향,신라소리연희단.판소리, 경기민요, 전통무용 등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하고, 문화와 예술로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월부터 대구지역 환자를 시작으로 집단유행(대구, 경산, 안산) 및 산발사례(서울, 전남, 경기)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은 높지만 대개는 안정, 수분 및 영양공급으로 호전되며 발진 후 4일까지는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다. 관내 의료기관은 해외여행력, 발열, 발진 등 홍역(의사)환자를 진료하였을 경우 지체 없이 경주시 보건소로 신고하여야 하며, 특히 의료 종사자들은 환자 전파 예방을 위해 홍역 면역이 없는 경우 MMR 예방접종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경주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유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전염경로는 환자의 콧물, 기침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로 전염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8일 대구지역의 생후 9개월 유아 환자 이후 대구·경북은 새로운 환자는 없으며, 설 명절 전후 기간에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 및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비상방역근무를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대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장희)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최근 심정지 환자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주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우리가 위급한 상황에 맞닿았을 때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심폐소생술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은 실제 상황에서는 당황해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 보는 실습교육이 중요하다. 심장마비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첫 교육은 1월28일 오후2시 주민건강지원센터(현곡면 용담리 307번지 소재) 보건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일반인 심화교육과정으로 이론, 동영상 및 인체모형,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지고, 신청방법은 개인이 대한심폐소생술협회홈페이지(http://www.kacpr.org)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면 교육대상자선정이 완료된다. 경주시보건소(소장 김장희)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시민
경상북도는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 1월 8일, 1월 11일 2명이 홍역 판정을 받은 이후 도내 추가 발생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의 홍역 확진자 2명은 모두 완쾌 후 퇴원하였으며 이들이 방문했던 의료기관 내 종사자와 내원객, 가족, 직장동료 등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홍역 추가 유입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25개 시군 보건소를 비롯해 16개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 내원 시 조기 선별 분류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MMR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예방접종 2회를 시행하고 있다. 홍역 유행지역(대구, 경북 경산, 경기)의 경우, 표준접종 일정 12~15개월 이전 만 6-1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면역을 빠르게 얻기 위한 가속 접종을 권고하며,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4세 미만 유아도 2차 접종을 앞당겨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 외 비유행 지역 영유아는 표준접종 일정인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만 4~6세에 2차 접종을 적기 시행해야 한다.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
포항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2019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안전관리․시민행복’ 이라는 3가지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추진사항을 살폈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경제 안정대책’으로 지역제품 이용하기 운동, 포항사랑상품권 200억 추가발행, 민·관 합동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운동, 장보기를 희망하는 35명 이상의 타지역 단체에 중대형버스와 관광안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한다. 또한, 명절 물가관리를 위해 2월 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해 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안전한 명절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으로 5일간 400여명의 인원이 시, 구청, 읍면동에 15개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1월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1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쓰레기수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4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또는 학부모대표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주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2019 경주교육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경주는 민족 대 통합, 협력과 소통의 정신과 함께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운 신라 역사의 발상지이다. 이러한 경주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앞장서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의미에서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따뜻한 경주교육’으로 비전을 선포하였다. 이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부모의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열고자 하는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따뜻한 경주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4가지 정책 방향을 ‘배움이 즐거운 교실’,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 복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 환경’으로 설정하였다. 특색사업으로는 다문화학생이 많은 경주의 특성상 ‘다(多) 통(通)하는 행복한 어울림’, ‘동물 사랑을 통한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새로이 추가하
경주시 중부동행정복지센터는 23일 회의실에서 위기가구 상시발굴과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20명의 중부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통장으로 구성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위의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살기 좋은 중부동 만들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23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안전한 청소년 활동 및 신속한 의료 서비스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 화랑마을(촌장 박원철)과 동국대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기간 상호 간 시설 및 프로그램 공유, 화랑마을 구성원 및 이용객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차 지원과 우선 진료 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화랑마을은 1km 이내에 모든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에서 즉각적이고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더 안전한 수련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 동국대 경주병원은 직원 자녀들이 화랑마을 프로그램 이용 시 조례에 따라 수련활동 이용료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화랑마을 박원철 촌장은 “지역 종합병원과의 인적, 시설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번 체결을 통해 가능해졌다.”며 “부모님은 믿고 맡길 수 있고, 청소년들은 다시 찾고 싶은 화랑마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대표 수련활동 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2020년 7월 1일로 다가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황성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은행제도를 활용한 ‘공공토지비축’을 지난 15일 신청했다. 황성공원 내 사유지는 약140여 필지 99,000㎡에 이르며 토지 및 지장물 매입에 약350억 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 자체 재원으로 토지매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토지은행 제도는 LH공사에서 일괄보상 후 지자체는 5년 이내 분할 납부함으로 토지보상비 절감 및 보상기간을 단축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권영만 도시공원과장은 “올해 1월 10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로 2023. 6. 30일까지 일몰제 실효대상에서 제외됐고, 3~4월 국토교통부 심의에서 토지은행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윤범모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하여‘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를 다시 본다>를 다시 본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특별전‘신라를 다시 본다’ 전시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윤교수는 이번 전시의 기획과 현대미술 작가, 출품작에 대한 이야기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한다. 그는 신라가 오늘날에도 살아서 현대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신라 이미지를 현대 미술 작가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재해석했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본다. 윤범모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 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책임 큐레이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에는 창원 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백년을 그리다: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문화예술 비사』(2018), 『한국미술론』(2017), 『김복진 연구』(2010), 『화가 나혜석』(2005), 『미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1994)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신라를 다시 본다’ 연계 강연회의 두 번째 강
포항시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홍역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홍역 예방을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홍역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보건소 상황실 운영, 홍역 의심환자 신고 핫라인 구축,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홍역환자 진료·신고·발생 시 대책방안 논의 및 매뉴얼 점검 등 홍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유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전염경로는 환자의 콧물, 기침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로 전염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현재까지 포항시에는 단 1건의 홍역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설 명절을 전후하여 포항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많은 인구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홍역 확산 방지와 홍역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향후 남·북구보건소는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 등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의료기관, 어린이집, 교육청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홍역 의심환
경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유치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유치활동의 열기가 뜨겁다. 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인근 1시간권 내 국제공항 2개소‧국내공항 2개소, A매치 경기가 가능한 월드컵 경기장 3개소, KTX 신경주역 등이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42.2) 또한 수도권(58.3)에 비해 30% 낮은 수준으로 축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가 제안한 후보지는 90%가 국‧공유지이며, 보문유원지로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부지로서 행정절차이행 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개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진의 빨간색 점선부분이 사업예정부지> 시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지와 인접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지구와 태영지구(골프장, 워터파크, 리조트)는 개발이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고, 인근 온천개발지구와 천군동 도시개발사업지구는 현재 사업 진행 중에 있어,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법상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 곳에 후보지를 선정하였으므로 향후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걸림돌이 될 소지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한수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