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등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일부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를 ‘경주시 행복자전거’로 재탄생시켰다. 행복자전거는 지난 26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과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경주애가원과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증됐다. 경주시 행복자전거는 자원 재생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사진설명/지난 26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과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이 함께 참여해 경주애가원과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행복자전거를 공동기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12월 두 달 동안 도로와 공공장소, 아파트 등지에 무단으로 장기 방치된 폐자전거 130여대를 수거했으며, 이 중에 상태가 양호한 자전거 80대를 수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복자전거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복지시설에 자전거도 기증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소확행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복자전거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수원과 함께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다.
경주시가 한국문학의 거장 김동리·박목월 선생을 기리는 동리목월문학관(이하 문학관)의 위탁운영을 중단하고 시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문학관 위탁운영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12월 모 단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 단체의 문학관련성 시비 등 문학단체들 간에 반발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경주시는 변호사 자문, 내부 감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문학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 주관하에 직영키로 방침을 세웠다. <사진설명/동리목월문학관 전경>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부 단체간의 갈등과 법적 해석 논쟁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김동리·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빠른 시일 내에 문학관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리목월문학관은 2006년 경주시가 경주 출신의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한 시설이다. 문학관 내부에
경주시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농어민수당’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13억 6900만원(도비 45억 4800만원, 시비 68억 2100만원)을 들여, 농·임·어업 농가에 연 60만원의 농어민 수당을 상하반기로 나눠 3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 2만 1860호, 임업 29호, 어업 403호 등 2만 2292호 가운데 미지급자를 제외한 1만 8948호 가량이 될 전망이다. 미지급자는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을 넘는 경영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 등 위반으로 처분받은 경영주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실제 거주를 함께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어민 수당이 어려운 시기 농어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민수당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농업정책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산업(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과 물품 구매·제조 원가 산정의 적정성 등을 분석·조정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사진설명/경주시청 전경> 지난해 시는 공사·용역·보조금·물품구매 등 59건 사업(사업비 2150억원)을 대상으로 원가심사를 실시해 87억원(절감률 4.05%)을 절감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부터 △심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실사 강화 △경제적 공법 적용 등 노력으로 공사 부문에서 1115억원의 사업비 중 75억원을 절감(절감률 6.77%)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계약원가심사로 절감한 예산을 주요사업 추진에 재투자해 효율적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와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위덕대학교, 서라벌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은 2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경주시와 대학이 학생 감소 등 위기상황에 공동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기석 경주대 총장, 반상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설명/경주시와 경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위덕대, 서라벌대 등 지역 4개 대학이 26일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반상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기석 경주대 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 총장)> 협약 주요 내용은 △경주시-대학교 간 상생협력 방안 협의 △경주시민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협의체 회의 개최는 연간 상·하반기 2회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상생협의체는 내실있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황성동 소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대표이사 서상해) 제1공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생산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는 프랑스 VALEO사가 1999년에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근로자 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시동모터와 발전기 등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을 비롯해 파워 트레인, 주행·주차보조시스템, 와이퍼, 라이팅, 공조장치 등을 생산한다. 최근 미래형 첨단자동차 생산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시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애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현대·기아자동차에 자율주행 부품을 납품하기 위한 투자를 계획중으로,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한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주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충과 첨단자동차 부품 생산 시설 투자 계획을 듣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 협력사안을 중점 논의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6일 황성동 소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대표이사 서상해) 제1공장을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경주시는 설 연휴에 대비해 28일까지 경주월드 외 36곳 유원지에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토목·소방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안전성검사 여부 △안전교육 이수 및 사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안전 관리자 배치 기준과 업무관련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사진설명/경주시가 설 연휴 대비 유원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4일까지 관광진흥법 관련 무허가·무신고 업체와 안전규정 미준수 업체 자진신고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내 자진신고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이 면제되지만, 기한 내 시정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이 내려질수 있다. 남미경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유원지 사업주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주시는 25일 여성가족부와 비대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했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5일 여성가족부와 비대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을 비롯해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골고루 돌아가는 도시다.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심사에서 성평등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지난달 신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이날 협약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써 첫발을 뗐다. 협약식 이후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사진설명/경주시가 25일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장,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진행중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는 2019년 9월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연구용역, 여성친화도시 조
“어르신들의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임인년 새해 저의 꿈입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임인년(壬寅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새해 메시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주시, 지역거점 3곳에 어르신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박차’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3일 안강읍 산대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후를 경주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민선7기 어르신 주거복지 실현 공약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 사업으로 2019년 안강읍 고령자주택(103세대), 2020년 황성동 고령자주택(137세대), 2021년 내남면 고령자주택(90세대) 등 3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 경주시의 대표적 노인주거복지사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안강읍이 올해 12월 완공되며 황성동은 내년 말, 내남면은 2024년 말
경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로 사업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54명으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근무하며 급여는 하루 6시간 근무 기준 150만원 가량이다. <사진설명/2021년 공공근로사업 관련 사진> 사업내용은 공공서비스와 환경정비, 마을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하다. 근무장소와 근무시간·급여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지원으로 안정적 생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24일 이른 아침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우 가격과 거래현황 등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설명/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아침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김영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과 함께 경매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지역 축산업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09년 9월 문을 연 경주가축시장은 연간 1만 5000두의 한우가 거래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이다. 매주 월요일에 경매가 진행되며, 한주에 300두 이상의 우량 송아지가 거래돼 인근 지역 한우농가에서 우량 밑소(축산농가의 밑바탕이 되는 소)를 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이날은 송아지와 큰소 등 402두가 경매에 나와 363두가 낙찰됐으며, 수송아지 388만원, 암송아지는 289만원에 거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임직원 30여명은 경주시 천북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대자원’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생활용품, 과일, 간식 등을 전달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설명/경주엑스포 직원들이 24일 지역아동복지센터 대자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대자원은 2014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물품기부, 보호아동 자립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영제 대자원 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잊지 않고 방문해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분들 덕분에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지역아이들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초청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
경주시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99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바우처는 월 1만 2000원, 연 최대 14만 4000원이 지원되며, 1월과 7월에 6개월 분이 지급된다. 한번 신청하면 추가신청 필요없이 만24세까지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진설명/2022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사업 홍보 리플릿>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복지로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1998년~2003년생은 올해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 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희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지원 연령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위원장 백수활)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4백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설명/경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4백만을 경주시에 전달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시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웃을 돕는 나눔에 참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백수활 위원장은“새해를 맞아 위원회의 뜻을 모아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줘 감사하고 명절을 맞아 취약한 가정을 한 번 더 돌아보며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금은‘희망2022 나눔캠페인’모금액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이 달 말까지 계속된다.
경주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은 77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읍·면·동별 지정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시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하며,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경주시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가 진행 중인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사업 진행 모습.>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분산해 지정된 경로당으로 모셔오고 사진촬영 후에는 어르신들의 귀가를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던데, 그 동안 못 찍어 많이 아쉬웠는데 시청에서 직접 나와 무료로 찍어준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은 추후 액자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다. 주무부서인 경주시 노인복지과는 촬영 일정 내내 현장을 찾아 사업진행상황과 함께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