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 동부사적지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 보세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등 천년고도 동부사적지를 찾아 이색 무더위 해소법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탁 틔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으로 만발한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은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하고, 동궁과 월지 주변의 연꽃 향기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간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는 어둠이 짙어질수록 드러나는 환상적인 야경에 더위를 생각할 겨를도 없다. 입구에 위치한 영상관은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7~8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해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장 개장되고 있다. 첨성대 바로 인근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고분군인 대릉원도 색다른 피서지다. 매표소 앞 길게 늘어선 여행객들을 위한 그늘막에서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 속 소담스런 길을 따라 최근 새롭게 단장을 마친 천마총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커다란 고분의 어둠속에 몸을 잠시 맡기는 이색 피서법이다. 어두운 무덤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목곽 속으로 환한 빛이 비친
경주시가 지역 한우농가의 현장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 경영, 개량, 번식, 질병, 조사료, 환경 등 7개 분야에 대한 농장별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하여 국립축산과학원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1:1 농가 개별 컨설팅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농가별 기술수준에 맞는 컨설팅으로 참여 농가들이 현재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우를 사육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토론 형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농가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경종 농업기술과장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시행하겠다”며,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장방문을 통해
경주시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주)경주청년팜(대표 이태영)에서 지난 10일 양북면 골굴사 입구에 있는 ‘the 3SECTOR CAFE’에서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 오픈 행사를 열었다. ‘경주 청년 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는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경북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한 ‘청년 창조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림사의 ‘김교각 신라차’와 지역 청년 농부들이 주축이 된 농촌 공동체가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연계한 카페이다. 청년 팜 카페에서는 즉석 음료 및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귀농·귀촌 아카데미 운영, 회의장 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지역으로의 청년 유입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실업률 증가가 해마다 계속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역외 유출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청년인력의 유입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
경주시 현곡면에서는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지역 등산로에 그늘 막 설치 및 면민과 시민들의 대표 힐링공간인 금장둔치 일대를 말끔히 정비했다. 동대 뒤 옥녀봉으로 가는 큰갓산 등산로 정상 부근에 쉼터는 조성되었으나 그늘이 없어 많은 등산객들의 휴식공간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9일 5평 규모의 그늘막을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힐링공간인 금장둔치에 휴식벤치 24개를 말끔히 정비해 벤치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잔디광장에는 살수차를 이용한 관수작업으로 잔디보호에도 힘썼다. 특히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성락)에서는 바쁜 일과를 쪼개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둔치 비탈면과 잔디광장, 강변로 조깅코스 구간 등 연장 1km, 12,000여 평에 각종 잡목과 잡풀 등을 일제히 정비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30여명이 참여해 예초기, 승용제초기, 갈구리 등을 이용해 무성히 자란 쑥과 잡목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과정에 면민들은 “더운 날씨에 둔치정비에 애를 쓴다”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순갑 현곡면장은 “앞으로도 둔치 관리를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3일 청도로컬허브푸드 3층 교육장에서 청도군이 주최하고 (농)청도군농민회의소가 주관하는「2018 청도 행복 빵터짐 프로젝트 과정」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과정은 청도군이「2018 경상북도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지역을 대표하는 빵을 개발하여 군의 6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8. 13에서 11. 2까지 까지 운영된다. 특히 청도군 대표 빵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이정아 원장 등 전문 강사진이 청도 빵에 대한 인문학적 스토리 연계, 특화 레시피 개발과 베이커리 실습 및 운영 과정을 지도하는 원스탑 교육과정으로 교육생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개강식에 참여한 교육생 대표 매전면 릉시난[캄보디아]씨는 “교육 과정에 열심히 참여해서 향후 자신의 이름으로 베이커리를 창업하고 싶은 꿈이 있으며, 이런 교육과정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이날 (사)청도군 농민회의소 박성기 대표는 “지역 대표빵 개발 및 발전에 이번 프로젝트가 귀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종현 기획실장은 축사에서 “청도의 대표빵 개발에 매우 기대되며 이러한 교육과정의 확산을 통해
배용일 제8대 포항문화원장의 유고(별세)에 따른 포항문화원 원장 보궐선거에서 박승대 현 원장권한 대행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제9대 포항문화원장으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박승대 신임원장은 포항 출신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군장교로 군생활을 마쳤으며 78년도에 포스코에 입사하여 27년간 근무, 이사보 직급을 마지막으로 퇴직하였다. 그 후 포항기업협의회 회장,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포항문화원에는 2006년 정회원으로 입회, 2007년부터는 이사로, 2015년부터 부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포항시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인증, 등급을 지정·공개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영업자가 등급을 신청하면 식약처에서 위탁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객석,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를 평가·인증해 등급을 지정해 준다. 위생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총 3단계로 구분된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등급 유효기간인 2년 동안 위생점검이 면제되고,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개보수 융자 지원, 음식점 홍보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준비하는 200㎡ 이하의 소규모 음식점 중 희망업소에 한해 11월말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 지부 등 관련자 회의를 거쳐 관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시설 및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한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 의장단은 13일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개막과 함께 경기진행이 한창인 축구 경기장을 방문해 초등학교, 클럽 참가 선수단 및 임원, 심판진, 자원봉사요원, 경주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관계 공무원을 격려 했다. 이날 윤병길 의장을 비롯해 김동해 부의장, 한영태 의회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은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참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운 날씨에 선수단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폭염속에서도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경기운영요원 및 의료지원팀,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경주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를 방문해 대회준비를 위한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번 201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는 2018년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128개 학교, 127클럽, 674개 팀이 참가하여 1,532회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북중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회장 김현국)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15개정교육과정과 한 학기 한 권 읽기'란 주제로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하계연수회를 경북도내 중등 국어과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개회식에서는 본회의 회원으로 지난 10년 간 명품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영우 전 경북교육감과 지난 2년 간 본회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한 전임 회장인 김광수 약목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본회의 회원인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격려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는 시대일수록 문학적 감수성 등 인문학적 소양은 풍요로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영역으로서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국어과 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된 배경을 이해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새교육과정이 교실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중1, 고1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된 국어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내용은 '교육과정-수업-평가 고민하기'란 주제
경주시가 김동리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자 시민의 힐링 쉼터인 금장대를 잇는 새로운 교량을 놓는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형산강을 가로질러 금장대를 잇는 공도교가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의 암초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공도교란 댐이나 보의 유지 보수에 쓰이는 다리로, 이번 교량 설치는 형산강의 유지용수 확보와 농업용수 취수를 위해 월령보를 새로 개량해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금장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 및 보도용으로 설치된다. 그동안 경주시는 보의 유지관리와 함께 관광명소인 금장대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새로 설치하는 월령보에 공도교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으로 2016년 3월 사업을 확정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경상북도 제98호 기념물인 ‘경주 금장대 암각화’ 주변 경관 훼손 및 보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경상북도 문화재 현상변경심의에서 불허가 결정으로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교량 시공방법을 변경하고, 문화재와 어울리도록 디자인을 변경해 지난달 문화재현상변경 재심의에서 관계전문가로부터 공법과 난간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향상시키고 신라의 전반적인 문화에 관한 내용을 알리는 강좌를 운영한다. 금주에는 신라학 강좌만 운영한다. 인문학 강좌는 8월 21일부터 “박물관이 들려주는 근대미술이야기”라는 주제로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 신라학 강좌 신라학 강좌는 신라의 역사, 문화재, 철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최신성과를 강의로 배울 수 있다. 이번 주는 경산 중산1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발표이다. 이 지역에서는 삼국시대 목곽묘, 석곽묘, 옹관묘 등이 발견되었다. 출토된 삼국시대 분묘 유구들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경산지역 삼국시대 분묘자료를 비교하며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일정 : 8월 16일(목) 14시~16시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강당 ∘ 주제 : 경산 중산1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유적 – 삼국시대 분묘를 중심으로 - ∘ 강사 : 김경환 (영남문화재연구원 연구원) ·학력 –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석사 수료 (전공분야: 원삼국시대 취락) ·주요저서 –「원삼국~삼국시대
개교 50주년을 맞은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는 10일 사관생도들과 장병들이 책을 읽으면서 적립해 마련한 동화책 1,000권과 도서가방세트 18개를 영천시 중앙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의 도서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도서와 가방세트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가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한 1,0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과 서정열 육군3사관학교장뿐만 아니라, 범사회적으로 독서문화를 이끌고 있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과 직접 기부금을 마련한 육군3사관학교의 장교, 부사관, 군무원, 사관생도 대표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6년 육군3사관학교에서 최초로 시작된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은 책 읽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1일자로 개소한 공립형 중앙지역아동센터에 3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뜻깊은 나눔 문화 캠페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기증받게 되어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9일 15시05분경 감포읍 오류리 고아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에 빠진 시민 이모씨(남.대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5:05경 해변에서 근무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허우적 대던 요구조자 이모씨를 발견하고, 방동혁·강호원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요구조자에게 접근하여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구조했다. 요구조자는 다행히 별다른 증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전했다. 사고당시 이모씨 구명조끼 착용하지 않고 지름 1.2M 물놀이용 튜브에 앉아 바다에 떠 있었으며,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뒤집혀 바다에 빠진 상황이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발빠른 대처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다시는 이와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오는 13일 ‘부정·부패’는 날려버리고 ‘청렴 바람’을 일으키고자 ‘청렴 부채’를 제작하여, 출근길 무더위에 수고하는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23일까지 8일간 보건소, 구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청렴도 향상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순회 간담회를 가지게 된 계기는 지난 3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청렴 설문조사 결과, 청렴도 저해요인 중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에 ‘인사관리 분야’, ‘청렴문화 조성’, ‘부당한 업무지시’순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청렴에 대한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직접 부서에 방문하여 ‘부당한 업무지시 판단기준 및 대응 매뉴얼’을 배부하고, 청렴도 저해요인 분석·대책 논의, 부정청탁 및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대응 등 청렴문화 조성 및 청렴도 향상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인사부서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청렴도 저해요인으로 개선해야 할 인사관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에서는 지금까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포항시 공무원이라면 한번쯤
지난 1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사로 청소년수련관, 버스정류장, 하수종말처리장,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와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주도해온 ㈜청도에너지는 이번 영.호남 사업본부를 경주시에 마련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에 (주)청도에너지는 건천읍과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10일 건천읍사무소, 건천읍 이장협의회, 신경주농협과 함께 건천읍 관내 총 25개 마을, 54개 마을회관과 관내 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 ( 건천읍사무소 선정 ) 을 대상으로 말복을 앞두고 '사랑의 수박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사랑의 수박나눔' 행사에는 (주)청도에너지 송영범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김병성 건천읍장과 관내 이장단과 신경주농협 김병철조합장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병성 건천읍장과 이장단들은" (주) 청도에너지 임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향후 건천읍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에 함께 한다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박나눔' 행사를 마련한 ㈜청도에너지는 서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