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0일 전북 고창 오리농가, 전남 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체감염대책반을 설치·운영 하고,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이나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은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등 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접촉으로 사람에게 전파되며, 감염시 38℃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명재 보건소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가 없지만, 철새 도래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처히 할 것.”과 “AI 발생 농가 방문이나 가금류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1339로 즉시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22일 경주 외동 소재 ㈜다스가 경주시 복지정책과에 전달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위탁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탁 보급키로 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각각 210개이며 이는 485만원 상당으로 ㈜다스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경주시 복지정책과로 기부했다. 2017년 2월 5일부터 모든 단독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하나,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낮아 재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경주소방서에서는 매년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 또는 기부 받아 취약계층 가구에 보급·설치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한 ㈜다스에 감사드리며,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한 관내 모든 단독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소방서 보문119안전센터 <소방장 김 효 열> 알록달록 오색 옷을 맞춰 입은 단풍을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큰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 보다는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필자는 가끔 영화관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필자는 안전을 업으로 삼고 있는 소방관이다. 그래서인지 영화관에서 팝콘과 음료수를 사기 전 습관처럼 영화관 내부 구조를 살펴본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유사시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가 어디에 있는지를 꼭 확인한다. 그런 다음에는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본다. 나만의 피난안내도인 셈이다. 화재가 났을 때 어디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관람객들을 어디로 분산해서 대피시킬 것인지, 우리 가족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대피시켜야 하는지를 한번 생각해보고 나면 영화 관람 내내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된다. 물론 영화 시작 전 스크린에서 대피방법을 상영해 줄 것이다. 이 또한 도움이 되지만, 사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사람이
바른정당 경북도당(권오을 위원장) 바른봉사단은 24일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대피소인 포항북부소재 기쁨의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기쁨의 교회는 약 300여명의 지진피해 이주민이 입소해 있으며 바른봉사단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운반 및 화장실, 복도 청소를 하며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했다. 바른정당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바른봉사단은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이 최고회의에서 발언했듯이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른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에 위기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시민의 곁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은 지난 23일 19:00~22:00경까지 경주 동국대 사거리에서 민·경·관 합동으로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성폭력 추방 주간을 알리는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당일인 이날은 특히 대학 수능시험을 치룬 날이라 고3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동국대 사거리 일대에서 행사가 이루어 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경주교육지원청, 청소년을 바르게 지도하는 모임(일명 청바지),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모임 등 약 60여명이 동참하여 성폭력 추방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홍보 전단지와 호신용 호루라기를 지급하는 등 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 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및 단속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양식 경주시장은 27일 오후 2시 경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야구장 조성공사 기공식에 참석한다.
경상북도는 11일‘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막식과 함께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아세안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호찌민 9.23공원에서 경북 농식품홍보관을 개장했다. 홍보관은 경북 농식품 전시‧홍보관(1동), 바이어상담 부스(7동) 등 총 8개 부스로 운영되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시장에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상북도 최고의 문화상품인 엑스포와 연계해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개막 첫날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홍보관을 찾아 경북 농식품을 맛보고 체험하며, 22일까지 25만명이 넘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경제바자르 최고의 인기 부스로 등극했다. 특히, 엑스포 기간내 매주 수요일과 주말, 한국에서 가져온 양념으로 외국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가져가는‘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명품 경북과일 나눔행사’를 열어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상북도통합브랜드‘데일리’의 명품사과(2,000kg), 배(1,100kg), 포도(500kg), 곶감 등 신선과일로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한편, 2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국회의원 일행단
이강덕 포항시장이 24일 11.15지진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진피해복구와 포항의 경제살리기에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금 가장 시급한 이재민 주거 안정 대책으로 LH 국민임대아파트와 LH다세대주택에 보증금 면제와 임대 기간을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진 피해 복구가 끝난 후 구도심권 2~3년 내 극심한 공동화가 우려되니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사업이 용이하도록 각종 규제 완화 ▲민간개발 또는 LH 서민용 공공주택단지로 개발 ▲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특별지역 지정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번 경주지진 충격과 이번 지진의 충격으로 건축물 내부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우리시 건축물과 공장 내진 보강과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 및 '지진체험안전교육장' 건립을 통해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진방재 관련 특별법 제정을 건의해 지진 상시 위헙 대응체제의 구축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
영천청년회의소(회장 박찬익)는 24일 SD웨딩컨벤션에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가족, 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덕순 제20대 영천청년회의소 회장의 주례로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 3쌍의 부부가 희망에찬인생설계도를 그려나가길 바라는 하객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들의 행복한 출발을 위해 알뜰통장 및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정성어린 선물을 전달했으며, 신혼부부들은 2박 3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영석 시장은 “결혼식은 하나의 목표일 뿐 과정이 아니다”라며, “부부가된다는것은서로의허물을감싸주고지켜주는인생의동반자가된다는것을의미하니 오늘 소중한 결혼이 여러분들께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덕담과 함께 축복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천청년회의소는 1990년부터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시작,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해 총 155쌍의 결혼식을 거행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17년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식량생산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식량생산시책 평가는 쌀 안정생산량 확보, 쌀 안정생산 기반 조성,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쌀 수급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2017년 영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6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영천시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468ha를 감축하고,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67ha 추진하는 등 쌀 적정생산과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경북 우수브랜드 쌀로 영천시 ‘조양쌀’이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허상곤 농축산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및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 등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로 2018년에도 논 타작물 전환 목표 달성과 함께 쌀 생산조정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11월 24일 오전 의장단 간담회 및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주요 안건 및 현안사항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외 의장단은 이날 의장실에서 제22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전체 의사일정(안) 및 각종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먼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윤병길)는 경주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원두숲 반딧불이 생태공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경주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했다.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동해)는 경주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동리·목월문학상 운영 조례안, 경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향교·서원의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화랑마을 운영 계획,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운영 현황 보고,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의 및 논의했다. 한편 제
경주시는 2017 수능 시험이 끝난 23일 저녁 7시부터 관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청소년들의 흡연·음주·거리배회 등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주교육지원청, 청소년자원봉사자 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건동 일대를 비롯한 시내 중심상가를 대상으로 순찰하며 수능 후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유도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능 후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음주·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집중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주류, 담배 판매업소, 주점 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출·비행 등 위기청소년 현장발굴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 음주·흡연 등 비행예방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에서는 지난 1일 취임한 김장희 보건소장이 원활한 보건행정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고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우선 청소년 금연지원사업 활성화 업무협의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3일 강동면 소재의 공장 붕괴 조짐에 따른 인명피해에 대비해 의료진과 함께 재난 현장을 지켰다. 연이어 9일부터 12개소의 보건지소와 16개소의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의 현황을 파악하고,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발생 시에는 신속히 관내 피해 사항을 점검하며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지진 발생과 동시에 신속히 응급의료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경주시 지진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23일까지 27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의학대학 졸업하고 계명의대 부속 대구동산의료원 산부인과 수료 후 포항선린병원 산부인과 과장, 김장희산부인과의원 원장, 계명의대 경주동산병원 산부인과 과장, 맘존여성병원 원장, 중앙요양병원 과장을 역임하며 경주시 의사회장을 맡아 경주시민의 건강 향상과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앞으로 재난 및 감염병 발생
문재인 대통령이 11. 15. 지진 발생 9일째인 24일 포항 피해현장을 전격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 수습에 혼선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 등을 고려해 현장방문을 미루다가 23일 수능시험이 별다른 사고없이 종료되자 즉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으로 뒷담이 무너져 내린 포항여고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한 뒤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을 만나 수능 연기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성아파트를 찾은 문 대통령은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결정이 내려진 E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고가의 가재도구 피해 지원은 물론 지진으로 인해 재건축 등이 필요한 건물에 대해서는 도시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곧이어 총 424명의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은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현재 피해상황과 수습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대피중인 이재민 2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보고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과 경주전통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5일 황룡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연 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액운을 떨치고 한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 그 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줄을 일부러 끊어 띄우기도 했다. 연 날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황룡사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연 애호가들의 스릴 넘치는 방패연싸움에서부터 청명한 가을하늘을 수 놓을 이색 창작연 날리기, 어린이의 동심과 함께하는 가오리연 높이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풍물 길놀이를 비롯해 연 전시 및 만들기 체험, 투호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연의 발상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사의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알리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옛 부터 연날리기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하여 묵은 해의 액운을 실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고, 밝고 희망찬 마음과 행복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최근 지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 △26일 ‘청년의 날’ △27일 ‘문화의 날’ △28일 ‘보은의 날’로 구분된다. 개막일인 25일, 기념식,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6일은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청년세대를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27일에는 마술·버스킹·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28일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지역 특산물 판매존과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약 4천만 원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2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올해는 총 2개의 연구단체가 신청되어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김종욱)는 청년 유출을 막고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지원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는 빈집 현황을 분석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단체 활동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용무와 화랑무를 선보였다. 김장호(성인) 김나희(선덕여고) 황사랑(선덕여고)이선민(선덕여고) 김려원(선덕여고)강리원(서라벌여중) 김예진(서라벌여중) 조민서(계림중) 이재경(아화중) 오나윤(황남초)남유나(용황초)이서린(현곡초)우다은(현곡초)김서윤(동방초) 등 이출연했다. 리틀예인 예술단장(고선옥/안무가)가 창작한한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경주를 선보였다.
15년간 경주의 여름밤을 수놓아 온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 2일, 한층 풍성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신라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상설 야외공연이다. 2010년 시작된 이래 매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경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은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만 6월 6일 현충일과 장마철에 해당하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공연이 잠정 중단된다. 다음달 2일 열릴 첫 무대는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장식하며, 이후 심수봉, 황가람, 김경호, 박기영, 유리상자, 김민우, 혜은이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트로트, 록, 포크, 발라드 등 장르 구분 없이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7080·8090 감성을 담은 테마 무대와 ‘역주행 명곡’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5주년을 기념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