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보다 3,348억 원 늘어난 1조 4,857억 원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분야, SOC분야, 지진방재 등 안전 분야, 도심재생사업을 비롯한 복지·환경 분야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SOC분야의 계속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것을 비롯하여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국비대상사업 확보,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지역 사업 등으로 정부 예산 증가율 9.7%를 크게 웃도는 3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지역 국회의원과 포항시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사업과 형산강 오염퇴적토 정화사업 등 총사업비 7,776억 원 규모의 89건 신규 국비 대상사업을 확보한 것과 함께 문화·복지·안전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 분야 14건의 사업을 확보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내실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확보한 내년도 분야별 예산은 ▲SOC분야가 8,601억 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구개발 분야 2,885억 원, ▲복지·환경 분야 2,416억 원, ▲안전 분야 232억 원, ▲문화·관광 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블루썸 와이너리(대창면)에서 와인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영천와인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천와인산업 선포식 이후 10년, 영천와인산업이 진행되어온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농업6차산업이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각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영천와인산업은 농업6차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영천시는 68개의 와이너리 및 서브와이너리를 조성하고 국내 최초로 와인투어를 도입해 어른들만 마시는 술이 아닌 가족들이 즐기는 체험형 와이너리를 만들었다. 연간 방문객은 약 35,000명 정도이며 영천와인페스타,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경기대회 등의 영천와인의 홍보 확대를 통해 영천와인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와인의 품질 또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각종 행사의 건배주와 수상을 휩쓰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세계 5대 와인품평회 중 하나인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2018 동계대회와 하계대회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롯데주류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천와인을 원주로 한 마주앙영천, 마주앙시그니처가 출시되었고, 이탈리아 치타 텔 비노협회와 양조교육,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6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심사하는 예산안의 규모를 보면, 경상북도가 8조 6,456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7조 8,036억원 보다 8,420억원(10.8%)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7조 5,796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5,072억원(7.2%), 특별회계는 1조 660억원으로 소방인력 인건비가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이전됨에 따라 3,348억원(45.8%)이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4조 5,376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 1,035억원 보다 4,341억원(10.6%) 증가했다. 심사 첫 날, 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경상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공무원교육원, 일자리경제산업실 소관의 예산안을 심사했다. 남영숙 부위원장(상주)은 각종 용역이 남발되지 않도록 용역 결과의 정책 반영 여부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 강조하였고, 실국별 유사한 사업이 일부 있다며 실효성 있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
“지표상으로는 경기가 양호하다고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생각 이상으로 싸늘하다. 특히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역의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대안을 찾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지역경제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 4일, 올해 마지막 포항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이강덕 시장의 처음과 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었다. 이 시장은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고, 지역의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포항시는 지역 업체 수주확대와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내 처음으로 ‘포항시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훈령’을 제정·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정된 훈령은 △지역 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 업체 생산품 등의 우선구매 적극 검토 △공사 하도급 적극 권장 및 분할발주 필수검토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및 고용계획서, 고용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 건설
대구시(시장 권영진), 경산시(시장 최영조),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세 개 시 공동으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협약식을 갖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초기구축비용은 요구자 부담원칙에 따라 영천시가 부담할 계획이었으나, 환승에 따른 초기구축 비용 약 9억7천만 원을 대구은행에서 기탁하기로 해 영천시의 비용부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환승요금에 대한 재정지원은 환승요금의 발생 교통수단이 속한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환승에 따른 요금체계는 환승요금은 무료이며, 후승교통수단의 요금이 높을 경우에는 차액만큼 지급해야 한다. 최초 이용수단(버스, 지하철)하차 후 30분 이내에 무제한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단, 카드 한 장당 무료 환승 혜택은 1인에만 적용되며, 동일노선 간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각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광역권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편의 보장과 승차요금 이중부담을 들어주어 시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추진은 시스템구축 6개월, 시범운행 등을 거쳐 내년 9월경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환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열린 제25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환경․복지도시 건설’을 중심으로 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6개월은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복지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다소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경제정책 추진과 도시 규모에 걸맞은 환경, 복지도시로의 체질변화는 잠시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시민들이 흔들림 없이 일상 속에서 희망과 내일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기치 아래,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 건설 등 시정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내년도 구체적인 시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이 밝힌 2019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우선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의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대하는 한편,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경상북도는 30일(금) 도청 건설도시국장실에서 ‘2018년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 의성군 등 6개 기관을 시상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시군에는 안동시, 의성군이 선정되었으며(시상금 400만원) 구미시, 봉화군이 ‘우수’(시상금 250만원), 영천시, 예천군이 ‘장려’(시상금 100만원)를 차지해 표창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치수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치수사업 담당자의 업무역량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에 포상한다. 평가항목은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실적, 지방하천 정비사업 안전관리로 사업관리체계 및 현장관리,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정집행점검 결과조치, 하천환경 정비 개선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하천재해예방과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우수 시군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한누리 워낭마을 전원생활센터에서 도내 121개 마을기업 대표, 봉화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마을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도내 마을기업과 지역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기업 활성화방안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마을기업 육성사업 성과분석 및 향후 발전방향 ▲ 도내 마을기업 현황 및 성과 공유 ▲ 2019년 마을기업 주요정책 발표 ▲ 1읍면 1마을기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봉화군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 발표 ▲ 마을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지속적인 마을기업 간의 연계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18. 11월말 현재 124개 마을기업을 지정․육성(전국4위) 중이며, 2017년말 기준(115개 마을기업) 연매출 10,256백만원(기업평균 89백만원), 고용 1,360명(기업평균 11.8명 : 상근 1.3명, 비상근 : 10.5명)을 창출했다. 또한,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
수천 년 동안 강우량이 적고 토양누수가 심한 화산지역의 불리한 환경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지역 농업유산이 새롭게 가치를 인정받아 재조명 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의성군 금성면 ‘전통수리(水利)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해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정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의성 전통수리(水利) 농업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현장조사와 발표심사,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전국에서 신청한 8개 후보 지역 중에 최종 선정됐다. ● `18년 농업유산 선정지역(3개소) : 경북 의성, 전남 보성, 전남 장흥 ‘의성 전통수리(水利) 농업시스템’은 화산지역이자 연간 강수량이 적은 지역이라는 불리한 농업환경 극복을 위해 삼한시대부터 수리시설을 축조했으며, 이를 통해 수도작과 한지형마늘의 이모작 농업환경을 조성했다. 물이 귀한 이 지역에서는 금성산 고도에 따라 할아비못, 아비못, 손자못으로 이어지는 연속 관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벼의 냉해방지를 위해 따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창사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및 생활가전 제품 등 15개사로 구성된 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2백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메디코스텍(마스크팩, 경산), ㈜허니스트(샴푸 및 린스, 경산), ㈜JW바이오(탈모방지 샴푸, 영천소재) 등 화장품 관련 업체와 ㈜프레쉬벨(유아용 전문음료, 경산), ㈜창성(홍삼음료, 경주), ㈜대영전자(공기청정기, 경산), ㈜헥스하이브(블랙박스, 구미) 등 중국시장에서 선호하는 한류상품을 중심으로 파견업체를 구성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영천에 소재한 ㈜동서건강(홍삼제품, 영천)은 중국 캉다임업유한공사(지린성 바이산시 소재)와 건강제품 제조 플랜트 설비 500만 달러 수출계약과 300만 달러 개발․유통․판매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한다. ㈜동서건강 채대훈 대표는 “그 동안 중국지역 수출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우피앤씨(성인용 기저귀, 칠곡) 김종호 대표는 “중국의 경우 노령인구의 증가로 실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 방문을 시작으로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민선7기 취임 후 첫 공식 해외출장에서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고 관광,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인맥과 접촉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출장 첫날인 26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철우 지사는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한징 글로벌 투자그룹 대표를 비롯해 현지 유망 벤처투자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도내 자본유치를 위한 개별상담을 가졌다. 이어 중국내 23개 지회,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OKTA 의장단, 현지 기업인, 경북해외자문위원 등과 별도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도내 주요 중소기업들의 중국내 수출지원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몇몇 현지 중견 한인기업 대표들은 내년부터 직원포상관광을 경북으로 보내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이어 밤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투자관계자들과 다시 만나 경북 투자방안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 중국투자가 관계자를 경북으로 초청키로 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 블록체인 등 관련분야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경영권 인수절차가 진행중인 에어포항(대표 진주원)이 항공기 교체 등의 이유로 김포노선은 12월 1일, 제주노선은 12월 10일부터 운휴에 들어간다고 포항시가 확인했다. 포항~김포노선은 대한항공이 하루 4편이 운항 중에 있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제주노선의 경우, 인근 대구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포항시는 관계당국과 에어포항 측에 기존 예약자에게 운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환불 안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환불안내 : 에어포항 콜센터 (☎1899-9977)
경상북도는 29일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후난성의 성정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이철우 도지사와 쉬다저(许达哲) 성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자매결연 협정서의 주요내용은 기존 우호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업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 동안 경북도와 후난성은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상북도를 방문한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4년 경북도의회와 후난성 인민대표회의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2016년에는 양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그 동안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결과 이번 자매결연에 이르게 되었다. 후난성은 211,829㎢ 면적에 인구가 68백만명이며, 후난위성 TV를 통해 대장금을 중국 최초로 방영 하는 등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소개 해 온 한류메카로 유명하다. 또한 역사적으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간부공무원 40여명과 함께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철길도시숲’을 걸으며 민선7기 첫 ‘길위의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효자교회를 시작으로 서산터널까지 왕복 8.6km 길을 따라 구간별 주․야간 경관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도시녹지 휴식공간의 의미를 넘어 관광 아이템을 더한 ‘포항 명소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최근, 1구간에 조성된 ‘불의 공원’은 새로운 철길도시숲의 볼거리로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조사 분석 결과 가스층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포항시는 ‘불의 공원’을 비롯한 철길도시숲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어떻게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지 담당 부서와 협업 부서 간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철길도시숲 구간을 활용한 프리마켓, 북카페 등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시민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러브레터존 설치, QR코드를 활용한 음악존 등 다양한 구역을 나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경상북도에서 평가한 2018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평가 결과 기관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어 28일 경주 힐턴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 경상북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 4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었으며, 청도군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각남·운문면 건강위원회의 활동 및 주민 참여율, 지역사회 자원연계, 건강지도자 활동, 우수사례 등 적극 노력하여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기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자림형 건강마을 정착이 될수 있도록 다양한주민참여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