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8일 군민회관에서 2018년 4대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초청된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 박성심 대표는 청도군 공무원들의 사전 설문조사 분석을 통한 직원들의 회식, 업무, 일상에서 체감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의 진단과 대처방법 중심으로 강연을 하였으며, 교육 참석자들은 4대폭력 행위에 대한 문제 인식과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존의 주입식 강의 위주 교육의 틀을 벗어난,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의 열정적인 공연을 더하여 전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힐링하는 교육으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성폭력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교육에 참석하였으며 “조직의 문화는 그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고 공동으로 누리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영천출신 왕평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23회 왕평가요제에서 ‘난 괜찮아’을 부른 박지희(24, 익산)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45회 영천문화예술제 마지막 날인 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 서울,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177명이 출전해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가요제에는 박미경, 조성모 등 인기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흥을 더했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천중 심사위원장을 비롯해서 ‘안동역’과 ‘다함께 차차차’를 작사한 김병걸씨외 김진룡, 강은경, 박찬일, 권혁식 등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작사․작곡가 7명이 심사를 맡아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지희씨를 비롯해 금상은 ‘사랑했어요’을 부른 유강하씨(30·남·영천), 은상은 ‘내 사랑아’을 부른 김채은씨(19·여·진해), 동상은 ‘열애’을 부른 김신례씨(34·여·진안), 장려상은 ‘이 밤이 지나면’를 부른 박상현씨(30·남·대구)가 인기상은 윤주영씨(49·여·영천)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나머지 참가자도 참가
포항시가 11일 시청에서 민간사업자인 대한엔지니어링(주),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산업(주)와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협약(MOA)을 체결함으로써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물론 주변 일대의 개발을 통한 영일만 관광특구를 개발하는데 신호탄을 쏘았다. 장기적인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해상케이블카는 당초 총사업비 580억원에서 내진 1등급을 적용하여 107억원이 증가된 687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영일대해수욕장일원(포항여객선터미널~환호공원)에 총연장 1.8km길이의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로 설치된다. 포항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위해 제3자 제안 공모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1년간의 협상기간동안 지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끈질긴 노력 끝에 사업추진방법, 수익금 사회 환원방법, 전문가 자문 등 구체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쳐 마침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가칭)포항해상케이블카(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금호산업(주)에서 책임시공을 전제로 빠른 시일 내에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
전국 최장수급 친환경 쌀 생산단지인 포항 기계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급식하는 어린이들과 소비자들이 11일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자 협의회는 유기농과 무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2,200톤 생산하여 포항시학교급식센터와 어린이집, 유치원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13년째 제초제와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모든 논에서 메뚜기가 뛰고 있어 벼 수확을 앞두고 방문한 어린이들이 자연과 숨바꼭질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소비자 방문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우리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던 벼메뚜기를 따라 다니며 우리가 먹는 쌀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친환경농업 현장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하여 벼를 탈곡하고. 트렉터, 콤바인, 이앙기에 탑승하여 사진을 찍으면서 농업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소비자 방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근 태풍 콩레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져 친환경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장, 담당이상 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민선7기 군수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으며, 보고회에서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한 이승율 군수의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에 대한 실과소별 세부 사업실천계획 보고가 있었다. 민선7기 공약사항은 9대 분야, 86단위사업, 92세부사업으로 구성되었다. 9대 전략과제 분야‣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 육성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도 ‣사통팔달의 인프라 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 좋은 청정도시 조성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이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첫째,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 육성”분야 ▷로컬푸드확대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농가소득 1억대 농가 2천호 육성 ▷농산물유통 다변화 추진 ▷농산물 공판장 확장 이전▷한우명품화 프로젝트 추진▷한재미나리 산지유통센터 건립(미나리-삼겹살 식당활
포항시의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문을 연지 1년이 지난 지금, 형산강 에코생테탐방로 월동을 위해 형산강을 찾는 철새와 형산강변을 아우르는 자연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멸종위기 조류가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와 유강리 일대 형산강변에 포항시는 지난해 9월 대표적인 수상레포츠인 요트를 본뜬 에코생태전망대와 생태탐방을 할 수 트레킹 코스를 갖춘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를 개장했다. 에코생태전망대는 1층에 철새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AR)영상관과 철새 전시실, 2층에는 형산강을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시설’을 설치해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형산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테마로 한 ‘에코생태 탐방로’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형산강의 철새들을 가까이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대 주위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트래킹 코스를 따라 형산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봄에는 장미와 튤립, 여름은 백일홍, 가을은 핑크뮬리,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들이 탐방로 주변에서 방문객들의 눈을 더욱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각종 수수료 납부 시 사용해 온 영천시 종이수입증지를 올해 전면 폐지한다. 영천시 종이수입증지 환매를 원하는 민원인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 종이수입증지, 통장사본을 가지고 읍면동주민센터 및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환매신청을 할 수 있다. 그동안 민원사무의 전산화로 종이증지의 사용이 급감하고 민원인이 종이수입증지의 구입을 위해 판매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및 보관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종이수입증지를 폐지하기로 했다. 영천시 종이수입증지가 폐지되어도 기존 사용 중인 인증계기 및 민원발급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현금, 전자납부시스템 등 다양한 납부방식으로 전자수입증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입증지 제도 개선을 통해서 종이수입증지 제조 판매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민원처리 불편함을 해소해, 앞으로 민원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5개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 박승직(경주),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 김영선(비례), 독도수호특위 위원장 김성진(안동), 지진대책특위 위원장 이칠구(포항), 통합공항이전특위 위원장 박창석(군위)의원을 선출했다. □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피해대책 마련과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 박승직(경주), 부위원장 남용대(울진) 위원 : 조주홍(영덕), 신효광(청송), 박영환(영천), 배진석(경주) 박차양(경주), 이춘우(영천), 최병준(경주) △ 박승직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 인터뷰 많이 부족한 저에게 원자력대책특위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 친환경 에너지로 불렸던 원자력 발전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희직)는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 1층 실내집회장에서 학부모 및 일반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기 청소년카운슬러 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욱 팀장의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피플퍼즐 세미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청소년 감정코칭, 아동청소년의 발달심리, 성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학교폭력, 정신건강, 진로 및 생활지도,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과 부모대처방법, 자기주도 학습 등 1일 2시간씩 10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윤희직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상담자 교육을 통해 지역시민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카운슬러 대학은 학부모들이 청소년들의 발달단계 및 심리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지도 및 관계증진을 도모해 추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카운슬러 대학과 관련해서는 영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338-2000)로 문의하면 된
포항시가 내년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이 끌어가는 기념사업을 만들기 위해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연장 접수한다. 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집중 홍보하고 많은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제안 받아 시민화합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공모 접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번 공모주제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 △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 △ 포항의 역사를 재조명 해보는 사업 등 상징성 있는 기념사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기념사업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일반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5명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10만, 아이디어 공모 참여자에게는 포항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수상 발표는 70인 시민위원회(오는 9월 구성)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내달 중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8월 31일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 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4,000만원, 시상금 200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의 수출 달성도 및 관심도, 해외시장 개척노력 등 12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청도군은 주요 수출품목인 복숭아, 버섯, 감가공식품 등을 전년대비(‘16년도) 18.8% 증가한 65,599천 달러 수출하여 수출 달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 청도라는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농산물의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판촉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천에서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요. 꼭 보러 가겠습니다.” 대구에서 임고면 황강전원마을로 귀촌한 조영순(50)씨는 오페라 공연 소식을 접하고 사뭇 들뜬 표정으로 반가워했다. ‘충절의 상징’ 포은 정몽주 창작 오페라가 31일 임고복지회관에서 공연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후원을 받아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주최하고 지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이다. 선생의 충절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교관, 전쟁 지략가, 문장가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함께 등장하는 이방원, 정도전도 나름의 가치관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현대적으로 묘사했고, 가상의 인물인 기생 초선이 등장해 극적 갈등과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오페라의 음률을 시조에 맞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재조명했다. 신동근 정신과 전문의가 대본을 맡아 해학과 풍자로 재미를 더하고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도시연가'로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오페라 '선덕여왕'을 작곡한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 중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죽도로 추억이 있는 스토리텔링 옥외간판거리 조성’이라는 테마로, 죽도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도 블록 정비 및 개선 사업과, 골목길 정비 및 방범시설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영흥초 주변 병아리 안심골목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물 62개동, 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00년대 초까지 번성했던 오거리 일대 먹거리 골목의 추억을 되살려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장소를 제공하고 2~30대 젊은 층에게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콘셉트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죽도로가 상대로 젊음의 거리와 더불어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
-최근 국내 사과 가격 하락과 수입과일의 증가로 사과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에서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사과를 보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9일 고경면 사과원에서 신품종 사과 ‘아리수’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아리수’ 품종은 9월 상순 수확하는 사과로 해발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도 색이 잘나고 탄저병에도 강해 영천 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아리수’는 과형이 이쁘고 식미가 좋으며 보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박재효씨는 “아리수 품종이 맛이 좋아 지난해 먹어본 소비자들이 올해는 일찍부터 아리수 품종을 찾고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치열해지는 과일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리수’를 비롯한 여름사과 ‘썸머킹’, 신품종 미니사과 ‘루비에스’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을 2015년부터 꾸준히 보급해 약 40ha정도를 조성했다. 특히,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는 맛이 좋고 먹기 편해 학교 급식용, 컵과일, 요식업체 후식용 과일 등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영천에서 생산되는 ‘루비에스’는 전량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은 임진왜란 426주년을 맞아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 기획전을 29일부터 다음달 2일(수복기념일)까지 5일간 스타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592년 조선의 이 사건은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선조25(1592)년 9월 기록에 “영천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과 다름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백사 이항복의 백사별집 권4에는 “영천성 수복전투와 이순신의 명량해전이 임진왜란 중 가장 장쾌한 승리였다” 고 기록하고 있어 그 역사적 근거를 살펴 볼 수 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지봉스님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영천지역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건을 사실에 근거해 스토리 텔링화 시켜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 영천성 수복전투라는 내용으로 소개된다”고 전했다. 임란전쟁의 서막을 여는 장으로 ‘전쟁을 예견한 인쇄조보 ’에서는 독일보다 83년 앞서는 조선 1577년 제작된 ‘세계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면서 이 신문 기사내용에서 대전쟁을 예견한 것을 보여주게 되는데 올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둘째 장에서는 ‘전쟁이 시작되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