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대표이사 황병한)와 포항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 영일만 스포터즈(회장 원영만)가 포항크루즈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안내 및 승선도우미를 위한 자원봉사 협약을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일만 서포터즈 정기 월례회를 겸하여 이강덕 포항시장도 함께 참석하여 영일만 서포터즈 회원들의 구석구석의 숨은 시정봉사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치하하고 앞으로 우리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영일만 서포터즈와 포항크루즈간의 협약한 내용은 탑승객이 몰리는 주말, 공휴일, 4명(2교대)이 상주하여 포항관광 상품안내와 승선표 작성 도우미, 안전편의, 음료봉사 등을 실시하고 특히 기관단체 홍보지원 학생체험활동을 위한 관광객 모객 활동에도 적극 지원하여 포항크루즈가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한 관광 상품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크루즈에서는 지진이후 주춤했던 지역 관광객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우리지역에 크게 붐비게 될 것에 대비하여 지금까지 2층에서 판매한 매표소를 1층 선착장 옆으로 옮겨 관광객의 편의를 증대하였으며, 포항역『내일로프리패스』여행프로그램, 죽도시장 장보기 투어와 연계하여 마케팅을 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삼)은 도지사의 임기 마지막 날인 6월 29일에 김관용 지사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청 구내식당에서 노동조합원들과 못 다한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친근한 우리 동네 아저씨 이미지로 전국 유일 3선 도백으로서 경북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받고 있다. 김 전지사는 새로운 도정을 위한 준비로 바쁜 도청 직원들에게 이임식이라는 또 다른 부담을 안겨주지 않겠다는 뜻에 따라 별도의 퇴임식이 준비하지 않고,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통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자리에서 경북도청노동조합을 대표하여 김영삼 위원장은 新도청시대개막, 경상북도농민사관학교 창립,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12년 간 도정을 이끌어 오면서 이룬 대표 공적을 새긴 기념액자와 공로패를 전달하여 도정발전과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감사인사에서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면서 “신임 지사와 함께 살맛나는 경북도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김영삼 위원장은 화답으로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도민과 더 나아가 국민들이 공무원에 대한 전
민선7기 제10대 최기문 영천시장의 취임식이 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영천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이·통장을 비롯한 일반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날 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 영천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영천발전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민선 4기에서 6기까지 시정을 이끌어 온 김영석 전임 시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영천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모두가 잘사는 부자영천 건설’을 위해 대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복지환경 및 교육인프라 구축, 활력있는 문화도시 및 아름다운 전원도시 조성, 친환경 그린행정으로 녹색영천 건설, 공정하고 투명한 안정된 시정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대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영천은 편리한 교통망, 현재 조성 중인 하이테크파크지구와 고경일반산업단지의 조성 추진 등
김영석 영천시장은 2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공무원, 관내 초청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여 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이 날 퇴임식은 영천 최초 민선3선 연임으로 명예로운 퇴임을 하는 김영석 영천시장의 인생 제2막을 축하하며, 임기동안 영천발전을 위해 애쓴 김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영광스런 이 자리에서 떠오르는 말은 한 마디다”며,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행복했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영천머슴으로 취임하던 첫 날 벅차오르는 가슴으로 집무실에 앉은 이 후 영천발전 하나만을 염두에 두고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다 함께 뛰고 힘을 실어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 지금의 영천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처음 취임 당시 바늘하나도 꽂을 수 없던 열악한 산업단지 상황에서 지금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영천일반산업단지가 생겨 많은 기업이 영천에 둥지를 틀었다”며, “앞으로도 조성 중인 하이테크파크지구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산업단지로 전환되면 영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영천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끝으로 “선거로
경상북도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귀농귀촌통계조사 결과, 2,316가구(3,469명)가 귀농하여 전국 귀농 12,630가구(19,630명)의 18.3%를 점유, 통계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부터 14년간 1위를 고수해 명실상부한 귀농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3년 이후 매년 귀농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3,000여 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시군의 면단위 평균 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된 규모다. * 시군 면 평균 인구 : 3,380명 정도(경북통계포털) 귀농 가구 시도별 자료에 따르면 경북이 2,316가구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고, 전남(1,925가구), 경남(1,668가구), 충남(1,384가구) 순이며,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177가구)이 가장 많고, 상주시(174가구), 영천시(154가구), 안동시(136가구), 봉화군(134가구), 김천시(133가구)순으로 유입 가구가 많았다.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30~40대가 3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50대(34%), 60대 이상(28%) 순으로 많았으며, 비교적 젊은 귀농인의 유입으로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 감소에 목말라 있는 우리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포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북구 양덕동 한마음체육관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무료 개방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물 폭포, 워터스프레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고, 야외에는 샤워시설, 벤치, 목재데크, 접이식 천막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물놀이장이 위치해 있는 야외다목적공원은 1만3천800㎡ 규모로 익스트림 놀이시설, 조깅트랙, 잔디광장, 한마음쉼터,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는 물론 동반한 어른들의 휴식과 액티비티 즐기기에 좋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놀이장 용수를 매일 교체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이용자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여름 영유아가 있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방문하여 무더위를 싹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동 한마음체육관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주 월‧목요일은 시설점검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기 및 사회분위기를 감안하여 별도의 취임식 등 관련 행사 없이 민선7기의 비전을 설명하는 브리핑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갖는 것으로 민선7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7월 2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7기 첫 출근과 함께 환경미화원과 주차관리원, 구내식당 영양사 등 각 분야별 대표자들과 소통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민선7기 제8대 포항시장 취임선서와 함께 향후 시정운영 비전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상대로 점심배식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후에는 포항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민선7기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시책업무 추진을 위한 마인드 함양을 위한 간부공무원 워크숍에 참석하여 간담형식의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선거기간 중 부시장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민심과 시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듣지 않고, 시민들이 믿음으로 허락한 앞으로의 4년을 온전히 포항과 시민들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 지
‘이철우 경북호(號)’출범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당선인이 내 놓을 인사운영 원칙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토론회가 열려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단체장의 성향이나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 등과 맞물린 조직개편은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어느 정도의 인사는 예고돼 있다. 도정 현안 점검과 대책, 조직 개편 방안,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이나 인사안 등이 어떻게 설정될 것인지는 민선 7기 출범을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이 당선인은 28일, 도청신도시에 위치한 경북개발공사 회의실에서‘일하는 방식개선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취임 전 마지막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를 통해 당선인의 인사 원칙을 유추해 보면 ‘전문성’이다. 그는 모두 발언을 통해“일 할 만하면 자리를 옮기는 식의 인사 시스템으로는 실력과 전문성을 키울 수 없다”며 공무원의 잦은 순환보직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인사는 실·국장 책임하에 운영하고 실적이 있는 곳에 승진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문성과 실적주의가 경북도청 인사운영의 기본방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 자리에서 3~4년 이상 근무하고, 국장이 과장을, 과장이 계장을, 계장이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문화와 충(忠)·효(孝)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시는 26일 우리나라 국문학사에 눈부신 금자탑을 세운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과 삶을 밝히고 복원해, 선생의 우국충정과 효행을 선양․보급하기 위한 노계문학관 개관식이 노계 박인로 457주년 탄신일에 맞춰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영천향교 유림이 주관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명주농악 풍물패 공연과 함께 가사 및 시조낭송 등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기념사, 내외 귀빈들의 축사․인사 등이 이어지고, 노계 박인로 선생을 다시 한 번 송축(頌祝) 한 후 노계문학관 개관을 위한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을 한 후 문학관 관람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노계선생님의 업적을 선양하게 되는 것을 기념해, 저녁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인 오정해를 초청 시민회관에서 개관 축하공연을 가졌다. 특히 오정해 국악인은 노계 박인로 작품인 ‘누항사’를 작곡하여 노계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노계박인로 성역화사업은 자연의 삶을 노래한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와 ‘어린이 말(馬)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회 둘째날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기문 영천시장 당선자와 의원당선인을 비롯해서 몽골 울란 국회의원, 중국 길림성 안천일 회장 등 국내외 유소년선수 등 축제를 즐기기 위해 승마장을 찾은 시민, 어린이 3,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기존 엘리트 위주의 승마대회와 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전환해 한국, 중국, 몽골 등 국내외 유소년승마단과 각급 학교의 선수 200여명과 150여필의 마필이 참가해 국내 유소년승마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대회 규정은 국제승마연맹규정에 준해 진행했지만 경기종목은 비교적 낮은 장애물(50cm, 70cm, 90cm) 경기로 편성했으며 유소년들의 감정과 정서적인 교류를 중요시해 둘이서한마음, 릴레이단체경기, 권승경기 등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으로 구성되어 경기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
지방선거 이후 소통을 위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행보가 연일 화제이다. 지난 21일 전직시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협력을 약속했던 이강덕 시장은 22일에는 포항시내 한 식당에서 역대 포항시의회 의장 8명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과 경험들을 듣고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 시정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 지방선거를 통하여 재선된 후 처음 가진 이날 모임에서 “오늘의 포항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대표하는 민의기관으로 시의회가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의 원로로서 우리 포항이 더 큰 도약을 통하여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언제라도 고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제2대 의장을 지낸 양용주 전 의장은 "처음으로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항의 발전을 위하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이강덕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하고 “시민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포항시와 시의회 간의 더욱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방안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고, 이강덕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시내 한 식당에서 민선 1기 박기환, 민선 4·5기 박승호 두 전직시장을 초청해 시정경험을 듣고,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 시정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선배 시장의 조언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 지방선거를 통하여 재선된 후 처음 가진 이날 모임에서 “과거 어려운 시절에 시정을 이끌고 현재 포항시가 환동해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신 두 분 선배 시장님의 지혜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더 큰 도약을 통하여 위대한 포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수시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기환 전 시장은 “재선을 축하하며, 지진발생으로 시민들이 불안한 가운데 포항시의 발 빠른 복구와 이재민 대책은 칭찬받을 만 했다”면서 “도시재생 등을 통하여 완전한 수습과 안전도시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승호 전 시장은 “오늘 같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 이강덕 시장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앞으로 추진하게 될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전·현직 민선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전직
'타임 랩스’촬영한 듯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 시간이 거꾸로 돌아 과거에서 멈춰버린 곳이 있다. 오래된 전통산업 현장, 시공간을 초월한 그 곳을 경북이 주목한다. 경상북도는 최근(6.18일) 「향토뿌리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8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을 6개소(향토뿌리기업 2, 산업유산 4)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3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향토뿌리기업’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여 산업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 지정현황(‘17년 기준) : (향토뿌리기업) 57개소, (산업유산) 12개소, (중복) 5개소이번 심의결과, 포항시 ‘동성조선’등 2개소가 역사와 전통성을 간직한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동성조선’은 1955년 ‘향토조선소’를 설립, 목선 건조(建造) 및 수리를 시작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선박제조 회사다. 벤처기업(‘09년), 이노비즈기업(‘15년)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에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장
경북도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축제인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1일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영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어르신과 전남 어르신 선수단(70명) 등 3,800여명의 어르신 동호인들이 총 출동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영호남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남 어르신 선수단 7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영·호남 우호를 다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땀 흘리며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 남녀별 최고령 선수에게 주어지는 참가기념패는 게이트볼에 박영달(89·군위)어르신과 국학기공에 김정선(93·영천)어르신에게 주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하 당선인)이 국회에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긴급회동을 가졌다. 18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의에 참석한 당선인은 경상북도의 국비확보와 관련하여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김석기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철우 당선인은 최근 국비 확보와 관련하여 “예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국비확보를 위해 올인하겠다.” 며 예산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난 주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야당의 위치는 정부 눈치 보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도 있다.” 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집중해서 예산확보 등 지역현안사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나가야” 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와 경북 지역출신의 김현권 의원, 홍의락 의원 등을 예방해 경북도 국가투자주요예산 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등 소통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