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3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추도식에 참석 할 수 없어 혼자 노 전대통령 묘역을 찿았다"며“대통령님이 꿈꾸었던 더 나은 세상과 지역주의 타파에 대한 생전의 뜻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임을 기필코 이루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꼭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오중기 후보는 비가 내리는 23일 새벽 봉하마을 묘역에서 참배를 하 고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20일 일요일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와 ‘수원’ 경기를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여 명이 축구경기 관람에 나서 포항스틸러스의 승리를 응원했다. 이번 축구경기 관람은 포항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가족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열띤 응원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은 매치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좋아하는 선수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며 선수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수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에스코트 키즈 참여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이색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관심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KTX 개통으로 포항역이 도심 외곽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침체된 모습을 보이던 옛 포항역 인근지역이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활력을 잃은 포항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옛 포항역과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이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당초 공동주택 건설 위주의 구 포항역 개발사업을 ‘옛 포항역 철도부지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7년 5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민간제안 공모를 실시해 마스턴 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제출한 제안서가 채택된 상태이며 2018년 3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철도부지 용도폐지 승인 후 국유지와 공사 소유 토지의 교환을 감사원에 신청 5월 중으로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 포항역 옛 역사부지 현장 모습 이로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주관자 모집을 위해 6월중 공모를 거쳐 10월에 사업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다. ‘옛 포항역 철도부지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72-2번지 일대의 6만6103㎡(2만평·국유지
경상북도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와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구도심의 교육 공동화 현상으로 신도시와 구도심간의 교육격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시절에 포항지역의 구도심 교육 공동화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의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심각한 교육환경 격차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 먼저, 경상북도청과 협력하여 ‘경상북도 교육공동화 연구단’을 발족하고,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구미, 포항, 경주, 안동, 영주 지역의 구도심에 가칭 “교육혁신특구”를 지정하여 구도심 지역의 교육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겠다. “교육혁신특구”는 도교육지원청과 도청, 지역교육청, 기초자치단체, 일선 학교 등이 협력해 조성되는 특화형 교육모델이다. 지역별 교육혁신특구에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사업을 발굴해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특별 예산을 편성하겠다. 또한 교육혁신특구 내의 급당 학생 수를 하향 조정하고 자율학교 지정 및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구도심 지역의 학교를 발전시키겠다. 구도심 교육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특별 조례를 제정하여 교육과정의 운영 및 교원 임용 또는 교원 전보
경북도지사 선거가 심상찮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실시하는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경북 · 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다. 그러나 약세지역으로 분류됐던 경북지역에 민주당 바람이 일고 있는 등 지방선거 ‘기상이변’ 조짐마저 있다. 특히, 민주당이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 전 지역에 후보를 배출하였고, 오중기 도지사 후보의 선대위도 매머드 급으로 구성되는 등 선거 구도의 체급이 지난 선거와 확실히 다른 양상이다.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 행정관이다. 그는 지난 4월 ‘단수’ 공천을 받아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팔공총림 봉축대법회 에 함께 참석했다. 상대적으로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에 비해 인지도 등에서 ‘열세’였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오 후보가 급상승 무드를 타고 있음이 석가탄신일을 계기로 확인됐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22일 오 후보 지원을 위해 ‘거점지역’인 구미지역을 ‘지원방문’ 하는 등 경북지역을 중앙당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태세다. 추 대표는 “오중기 후보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경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를 전파하기 위한 봉축법요식 행사가 영천시 전역에 있는 사찰에서 거행되었다. 이 날 영천시 주요 사찰마다 부처님의 자비를 기리고 가정의 행복을 부처님께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 각계인사와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로 이웃과 사회를 밝게 비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역에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며 봉축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극심한 분열과 갈등에 지쳐 있는 지금 불교의 화쟁사상이야 말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우리 가슴에 새겨야 할 정신”이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북한 동포에까지 널리 퍼져 전쟁 없는 나라가 되기를, 이해와 화해를 통해 서로 손을 맞잡고 평화 통일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호국불교의 숨결이 이어지는 경북의 전통사찰과 불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통사찰 보존·관리 △호국역사유적지 보전 및 홍보 △불교문화 홍보 및 관광자원화 를 약속했다. 특히 ‘문화관광’을 강조하고 있는 이 후보는 “유명사찰을 중심으로 한 불교미술, 불교문학, 불교유적, 순례길, 그리고 무형적 문화로서 불교음악과 의례의식, 수행생활 등을 종합해 체계적이며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 테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사찰과 역사문화, 산림생태자원을 연계하여 여가와 명상, 학습과 체험, 전통성과 심미성,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에서 차별적이며 독창적
경상북도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주관한 전국 시도 청년친화정책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미래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청년정책 개발과 법(제도)적 환경개선, 청년들의 교육 및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단체 이다. 지난해 10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청년친화지수(심사기준)를 개발하고, 최근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청년친화도를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친화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은 종합, 창업, 일자리, 소통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였으며, 이중 경북도는 종합대상에 선정되었다. 경북도는 청년유입을 포함한 청년정책 예산확대, 청년고용환경 개선, 청년소통 등이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특히,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관실을 만들어 종합적인 청년정책에 적극 나섰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 수여한다. 경북도는 청년유입과 안착이라는 두 정책방
영천시는 21일 영농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침체된 농촌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기업유치과와 산림녹지과는 임고면 고천리, 문화예술과는 금호읍 오계리 등 지역에서 마늘종 제거, 과수 적과 작업, 포도순 치기 등 다양한 영농지원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기 바라며 열심히 작업에 임했으며 농업인의 고충을 나누고 피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농가주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영천시청 직원들의 귀한 손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만열 기업유치과장은 “해가 지날수록 부족한 일손으로 고심하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농촌돕기를 추진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상호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오는 24일 전국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전국 체납차량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첨단 장비를 동원해 번호판 영치 등 강제 징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영치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의 운행을 뿌리 뽑고, 매년 증가하는 자동차 관련 지방세와 과태료를 일소하기 위해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단지 및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이며, 지방세 상습 체납차량(대포차 포함)은 인도명령, 불응 시에는 강제견인 조치된다. 아울러, 4회 이상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 제도를 활용하여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자치단체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검사지연, 주정차위반 과태료)역시 체납 60일 이상, 30만원 이상 이면 영치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 영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주민들이 우대받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시된다”며 “이를 통해 지방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최근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청도 새마을테마파크에서 새마을 정신과 융합한 4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마을 4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은 대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드론체험부터 협업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골드버그 창의체험, 3D프린팅 기술의 원리와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는 3D프린팅 체험,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리와 코딩방법을 알려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체험을 진행한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를 활용해 자가발전 LED를 만드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체험, 1차 산업인 농업과 과학을 접목시켜 LED 식물제작 KIT를 만들어보는 도시농업전문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054)370-7323】 새마을테마파크에서는 초가집부터 기와집까지 60~80년대 농촌의 주거형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시대촌 15동이 건립되어 있다. 시대상을 직접 체험하고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체험객이 매년 증가 하고 있어 향후 청도의 이색 체험장소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관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9일 블루썸와이너리(영천시 대창면)에서 영천와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이번에 열린 쿠킹클래스는 영천와인 홍보를 위한 이벤트로써 요리와 와인에 관심이 많은 성인 20명을 선정해 최근 트렌드인 요리와 접목시켜 영천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선보였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수려한 외모로 유명한 서현명 셰프가 강사로 나서 스파이시 토마토홍합찜과 바게트, 리치 카라멜 타르트, 샹그리아 만들기를 시연하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여자 모두 와인과 음식 맛에 한번, 셰프의 꽃 미모와 입담에 또 한번 반해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서현명 셰프는 현재 와이즈푸드 컴퍼니 대표로 올리브쇼, 스타뉴스 등 TV 프로그램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달콤한 디저트를 선물할래’를 발간하는 등 국내 유명 셰프 중 한 명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마리아주란 와인과 음식의 좋은 조합은 행복한 결혼만큼 즐겁다는 의미로 알고 있다”며 “이번 영천와인과 쿠킹클래스로 와인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와인은 8월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토크쇼와 11월 와인과 함께하는 푸드스타일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포항시는 해외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에서 개최된 ‘제51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축하사절단이 참가했다. 지난 18일에 출국한 사절단은 후쿠야마시에 도착한 후 시청을 방문하여 후쿠야마시 에다히로 나오키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장미축제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39년이라는 긴 세월 자매도시로서의 특별한 인연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 11․15 지진 당시 보내준 따뜻한 위로의 서한문과 성금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축제 이튿날인 20일, 장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가 열렸다. 포항시 사절단도 제15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거리의 많은 후쿠야마 시민들에게 포항을 적극 홍보했다. 제19대 연오․세오 부부가 화려한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함께 거리를 걸었고, 포항시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바르다 태권도 시범단’도 도복을 입고 멋진 포즈와 함께 참가하여 시민들의 큰 관심 속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 포항시는 장미축제기간 별도로 부스를 운영하여,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홍보했다. 포항시 부스를 찾은 후쿠
포항시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맞물려 북방경제협력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남북 및 북방경제협력에 대비하여 물류, 산업, 관광, 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제로 열린 회의는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공원식 포항시 의정회장, 김형섭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김대식 한동대 학사부총장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하여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등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과 포항시 차원의 북방경제협력사업의 추진 여건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정부의 북경경협 동향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강부균 연구원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몽골, 중국 등을 비롯한 북방지역은 세계 인구의 65%와 에너지 자원의 7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러시아의 경우, 가스와 철도, 전력, 항만,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업 등 9개 분야에 걸쳐 우호협력을 이루겠다는 9개의 다리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는 16일 오전 10시에, 경북도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장급 이상 인사청문회와 합의제 감사위원회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도정 인사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광역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이 3년 연속 최하위권인 점을 지적하고, “경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사행정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할 때 모든 도 공직자들이 자긍심과 능력을 발휘해 도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인사행정의 3원칙으로 제시하며, “권오을의 도정 인사혁신은 공정하고 공개적이며 투명하고 책임지는 경상북도 인사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합의제 감사위원회를 도입하고 인사청문회와 인사 예고제 도입, 민원처리 책임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감사기구를 단체장으로부터 독립시키지 못하면 지방분권 시대에 경북도는 낙오하게 된다”며 “합의제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서 감사위원장은 의회의 동의를 받아 선출하고, 감사부서 예산권‧인사권 독립을 제도적으로 보장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국장급 이상 간부급 인사 시에 인사청문(간담)회를 전면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방향과 전략적 제언 등에 대해 발표했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 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 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이하 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9월 2일(화)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수여 대상자는 총 22명(소방공무원 21명·일반인 1명) 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5회 이상 세이버를 수상하는 ‘하트세이버 왕수여자’에 안동하 소방장과 박효근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상반기 경북도내 하트세이버 왕수여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이 경주소방서 소속으로 확인돼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지난 설 연휴 운동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재난대응과 소방경 장성희도 수상자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송인수 서장은 “많은 대원들과 시민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수여식”이라며 “경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