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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템플스테이 한자리에 모여 “야단법석(野壇法席)”워크숍 개최

“동·서간 화합으로 템플스테이 상생발전 도모”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광주․전남 템플스테이 우수 사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템플스테이 활성화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하여 광주 무각사 및 전남 대원사 등 호남지역 우수사찰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와 화합 도모 및 벤치마킹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경북의 10개 사찰과 광주․전남 6개 사찰 및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명상, 사찰투어 등 다양한 템플체험을 통해 각 사찰별 우수사례 공유와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도 겸했다.


경북의 대표적인 힐링 테마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2016년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 등 연인원 약 5만6천명이 참가하여 경북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체험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 숨 쉬는 우리 문화유산의 보고로 새로이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경상북도에서도 2017년에 10개 시․군 12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기림사(경주), 불국사(경주), 골굴사(경주), 보경사(포항), 직지사(김천), 도리사(구미), 고운사(의성), 은해사(영천), 자비선사(성주), 장육사(영덕), 축서사(봉화), 용문사(예천)의 템플스테이 활성화 사업 지원을 통하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영․호남 상호 교류를 통한 템플스테이 활성화 워크숍은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매우 뜻 깊은 자리이며, 이 기회를 계기로 템플스테이 육성․발전을 위한 좋은 만남과 나눔 그리고 좋은 결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며 경북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