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슬라럼 종목에 출전하는 박재형 선수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카약 1인승 슬라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7 카누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남북단일팀으로 구성된 드래곤보트(용선) 종목에 출전하는 박철민 선수는 부모님이 모두 국가대표 카누선수 출신으로 신장 186센티의 타고난 신체조건, 성실한 훈련으로 일찌감치 카누 재목으로 빛을 발하고 있으며 카누용선(TBR)국가대표 선수 선발합숙훈련에서 1순위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된 바 있다.
또한 동국대 카누부 출신인 안현진(서산시청)선수도 드래곤보트(용선) 종목에 함께 출전하며 동국대 카누부가 카누 명문으로 면모를 과시했다.
안현진 선수는 동국대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C-1 1000M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졸업 당시 울산광역시청으로 입단하면서 카누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 신광택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 제자인 박철민 선수와 박재형 선수, 안현진 선수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아시안 게임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카누종목에 출전한 동국대 카누부 출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쳐 값진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