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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주 방폐장 2단계 공사장 낙석사고 하도급 직원 2명부상… 오배수 관로 작업 중 사면 붕괴 발생

해당업체 면밀한 사전 안전점검 철저한 지도감독 필요

지난 2일 낮 12시쯤 경주시 양북면 중·저준위방폐장 2단계 건설 공사현장에서 대우건설 하도급업체 J건설 직원 최모(63·경주시)·김모씨(40·포항시) 등 2명이 낙석사고로 다쳐 울산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에 대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사고당일 작업자 최모씨등은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오배수로 작업 중 사면의 돌이 굴러내려 이들 작업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장 2단계 건설 시공업체로 선정돼 현재 부지 정지공사 등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운영 허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는 지난 콩레이 태풍에 따른 주변 지반 약화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사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사고로 해당업체의 면밀한 사전 안전점검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이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