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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주시 체육회장 직무대행측 ....22일 체육회 임시총회 중단 강력요구

주낙영 시장 체육회장 체재 본격반발, 이사회측 총회 보류 움직임

주낙영 경주시장에 대한 경주시체육회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이어 회장직무대행(오연진) 체재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22일 체육회 임시총회를  개최할려는 움직임에 대해 총회 중단을 요구하는 집단반발이 본격화돼 경주시체육회장 자리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직무대행측은 이번일의 배경에는 지난해 7월12일 주낙영 시장으로부터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받았다며 출근한 최귀돌씨는 자격도 없으며 주 시장 또한  경주시체육회장 자격이 없다고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직무대행측은 지난해 8월30일  체육회 이사회를 배제한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주 시장을 체육회장에 최귀돌씨를 상임부회장으로 총회에서 의장행세를  하여 대의원들을 속이고 불법으로 체육회 임원인준 권한 위임의 건을 받아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18일에는 예술의 전당 지하 센텀부페에서 주낙영시장과 최귀돌씨가 경주시체육회 임원임기가 2020년 정기총회 까지인 체육회 규약을 무시하고 불법이사회를 구성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차장,진흥팀장을  체육회장이 아닌 주낙영 시장이 불법채용해 물의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직무대행측은  지난 8개월 동안 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에 본회 임원을 전면배제하고  주 시장과 최귀돌 씨가 구성한 불법임원들로 운영해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지난해 10월  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체육회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했으나 물리적충돌을 우려해 지난 1월30일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한발 양보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직무대행측 관계자는  지난 8개월 동안  본회 임원들의 실추된 명예는  누가 책임질것이며 경주시를 대표하는 주낙영 시장의  8개월 동안의 불법행위에 대한 한마디 소명도 없이 체육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것은 경주시체육인과 시민을 무시하는 독선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시총회 개최를 통해 발생할 법적분쟁으로 불미스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것이  본회 임원들의 의사이며 선의의 대의원들이 법적분쟁의 공범자로 만들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말했으며 대의원 임시총회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2일 경주시체육회장 선임을 위한 일부 대의원들의 총회를 앞두고 있어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를 경우 주낙영 시장의 시정 운영에 또다른 걸림돌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회에서 주 시장이 선임되어도 주 시장의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것이며 이로인한  경주시체육회 구성원간 갈등으로 체육회 운영이 상당기간 파행을 겪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