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화초등학교(교장 정지열)는 4월 12일 전교생 및 우리 지역의 작가 김종년 작가, 하선정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절한 돼지 씨와 별별 꿈, 별별 고래 이야기’를 주제로 신정민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북콘서트 개최를 위해 아화초등학교 학생들은 신정민 동화작가의 다수의 책을 읽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신정민 작가는 대표작인 ‘친절한 돼지 씨’ 이야기와 고래 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고 생각을 키우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주셨다. 중간중간 질문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맞춘 아이들에게는 작가가 직접 그린 고래 그림과 작가의 싸인이 담긴 기념품을 선물로 주셨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 “도서관에서 읽은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을 직접 만난 것이 매우 신기했고 여러 가지 고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신정민 동화작가는 1998년 눈높이아동문학상(장편동화 부문)을 수상했으며, 어린이들이 맘껏 꿈꿀 수 있는 이야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수염 전쟁>, <툭>, <로봇콩>, <이야기 삼키는 교실>,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작은 물고기의 꿈> 외에 다수가 있다.
아화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2년간 경상북도지정 돌봄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학교 운영을 통하여 온종일 돌봄을 위한 다양한 물적‧인적 기반을 조성하고 놀자학교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학교돌봄과 마을돌봄이 함께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학교 안 놀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화작가와 함께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북콘서트가 책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신정민 작가 이외에도 아화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사이자 동화작가인 하선정 작가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